아기 피부 결로 돌아가라! 동안 효과 살리는 '베이스 메이크업'
최근 거리를 수놓은 벚꽃만큼이나 맑고 화사한 누드 메이크업이 대세다. 원하는 피부 텍스처는 그대로 유지하되 자연스러운 커버력을 강조하는 결 메이크업이 2014년 트렌드로 급부상 중인 것. 이로써 2013년을 달렸던 물광, 꿀광 메이크업의 시대도 막을 내릴 조짐이다.
그러나 20대 후반부터 시작되는 피부 노화 앞에 자연스러운 동안 피부 표현이 쉬울 리 없다. 트러블과 모공은 꼼꼼하게 감추되 민낯에 버금가는 피부 표현이 관건. 요즘 같이 각질로 고생하게 되는 환절기에는 더욱 부담스러운 과제다.
▶ 보송보송 아기 피부, 파우더리하게
이제는 메이크업 마무리 단계가 아닌 시작 단계에서부터 공을 들여야 한다. 이마, 볼, 콧등을 살리기 위한 하이라이트보다 얼굴 전체의 톤을 업 시키는 작업에 주력하는 편이 낫다. 여기에 아기 피부 같은 보송보송함 까지 더해지면 더할 나위 없다.
먼저 본인의 피부톤 보다 밝은 컬러의 리퀴드 파운데이션을 선택해 톤을 업 시켜준다. 이 때 브러쉬를 사용해 바르면 한결 자연스러우면서도 피부 결을 살릴 수 있다. 이후 컨실러로 눈 밑 다크써클과 잡티를 커버한 뒤 가루 파우더 또는 파우더 파운데이션으로 마무리하면 보송한 피부로 거듭나게 된다.
부드러운 핑크 컬러 립스틱을 입술 전체에 가볍게 바르고 입술 중앙에 레드 립스틱을 살짝 덧발라 주면 깨끗한 피부에 어울리는 은은한 입술을 완성할 수 있다.
▶ 광을 포기할 수 없다면? ‘글로우 스킨’이 답
아기 피부 같은 동안 효과도 좋지만 좀 더 강한 커버력이나 은은한 광채가 아쉬울 수 있다. 이때 파운데이션과 에센스의 절묘한 레이어드로 피부 속부터 은은한 윤기를 연출할 수 있다.
루나 ‘글로시 볼륨 퍼밍 베이스’는 과하지 않은 피부 표현은 물론 은은하게 뿜어져 나오는 광채를 살릴 수 있는 제품이다. 미세 펄 피그먼트가 피부에 밀착되어 화사함을 더하고 내추럴 수분비타 포뮬러가 글로시한 윤기를 부여한다. 여기에 깨끗한 피부 결 연출은 모공을 커버해주는 프라이머 기능에 기대해볼 수 있다.
▶ 바쁜 출근 시간, 간단하게 피부 결 정리
베이스 제품의 사용 없이 파운데이션만으로 피부 톤을 살리고 싶다면 기초제품을 충분히 사용해야 한다. 매끈한 피부 결은 윤기 나는 피부 표현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보습제품을 활용해 각질을 정리하고 촉촉하한 피부를 유지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수분에센스가 60%이상 함유된 파운데이션인 애경 ‘에이지투웨니스’(AGE 20 TWENTIES)의 ‘에센스 커버팩트’는 보습제품을 따로 사용하지 않고 덧발라도 뭉치거나 갈라지지 않는 것이 특징. 피부에 수분을 보충하고 그 위에 파우더가 밀착력 있게 발려 윤기가 흐르는 메이크업이 가능하다. (사진제공: 맥, 루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