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쾌한 아침이다.
10시 10분쯤 과천역에 도착하니 벌써 조 남진.박 희성이 도착해 있다.
다 부지런한 친구들이다. 뒤이어 윤 영현총장이 오랜만에 얼굴을 비친다.
오늘은 날씨도 전형적인 가을 날씨고 또 남도기행 예정일이 가까워지니까
궁금하기도 하여 그 소식도 알아볼겸 많은 친구들이 참여한것 같다.
매번 이러게만 참석하면 우리 백수회는 더욱 활성화될텐데 하고 생각 해
보았다. 무려 13명이니 금년에 참석인원 최고인것 같다.
전철역을 나와 대인원이 동물원후문을 향하여 가는데 길가에 벌써 단풍이
울긋불긋 물들어 있으니 장관이었다 조 남진 사진사를 독촉하여 몇카트
찍으니 산에 오르는것 이상으로 운치가 있었다.
후문 입구에서 잠시쉬는 동안 윤총장이 가지고온 햇대주를 몇개씩 나누어
주니 그맛은 옛날 초등학교 다닐때 빨갛게 익은 풋대추를 먹던 새콤 달콤한
그 맛이 살어나는게 정말 맛있게 먹었다.
후문으로 들어가 밤나무골과 동물위령비가는 갈림길에서 3명은 평지길로
들고 나머지는 밤나무골로가는 살림욕장길로 들어서니 서늘한 그늘길이라
서 시원한것이 힘든줄 모르고 밤나무 골에 도착하니 오늘따라 산막이 비어
잇는데 저및에 동물위령비쪽에서 기다리는 친구들 때문에 어쩔수없이 그냥
통과할수 박에 없다고 하니까 어떤친구는 연락해서 이리 올라오라고 하자는
친구도 있었는데 일부에서 하는얘기로 그곳으로 간친구들은 다 꼴통이라서
절대말을 들을 사람들이 아니라고하여 그냥 동물위령비 쪽으로 내려갔다.
그곳에 도착하니 그곳산막에 자리를 확보하고 친구들을 기다리고 있어 오
늘은 아주 운이 좋은날이라고 모두 한마디씩 하였다.
그곳에서 우선 마껄리부터 풀어놓으니 오늘은 한 현일이 마껄리를 전철역
에서 부터 챙겨서 7병이나 되니 푸근하게 한잔씩 하면서 푸짐한 점심까지
곁들여 먹으니 다들 만족하게 점심을 끝내고 송 권용 회장이 그동안에
백 수회를 이끌온 회장으로써 건강상 사정으로 회장을 넘길려고 한다면서
그 동안에 여러가지 상황을 고려하여 즉 백수회에대한 애정, 공헌도 및
참석도 남 못지않게 출석율도 좋고 한점을 고려하여 한 현일회원을 추천한
다고 하였으며 우리 백수회 회원들은 만장일치로 동의하여 새회장에 한 현일
회장을 선출 하였고 그다음으로 이번 남도여행을 원만이 갔다오는것에 대하
여 여러 얘기가 있었는대 가능한 일년에 한번 가는것이니까 전원 참석하도록
하자고 결의가 되었으니 별사정이 없는한 꼭 참석 바랍니다.
오늘 등산일정은 이런 정도로 끝마치고 하산하든 도중 윤 영현 총장이 입가
심으로 생맥주 한잔씩 하자고 하여 대공원 입구 중간에 매점에서 10여명이
들러서 부침개 안주에다 생맥주 한잔씩을 들이키니 그맛도 그런대로 괜찬
으니 많은 참고가 되리라 생각됩니다.
등산참석자명단: 송 권용 이 상기 한 현일 박 희성 정 만수 조 남진 조 원중
최 병인 송 재덕 박 찬운 배 동호 윤 영현 주 재원
전라남도 맛기행관광일정
1. 아름여행사: 02-722-0419, 1577-0419. ww.arumtr.co.kr
2. 출발일자: 2012.10.23(화)
3. 출발장소 및시간: 신길역(전철1,5호선)2번출구 06시50분.
서울 서부역(전철1,4호선)1번 출구 07시15분 롯데마트 후문
잠실 종합운동장역 1번출구 07시45분
4.일정: 서울-순천-남도산채정식-선암사단풍-낙안읍성-순천갈대밭-지리산온천
숙박-섬진강재첩-운조루-화개장터-담양죽농원-메타쉐콰이어길-떡갈비
-보성녹차밭
5.제공사항: 교통비, 입장료, 식사 5식, 온천료, 숙박료.
6.회비 135,000원(4인1실기준) 2인1실일경우 1인당 10,000원추가
7.아름여행사 뺏지패용경우 5,000원 추가감한다고하니 작년여름 여행사를 따라
부산 통영시에서 받은 아름여행사에서 받은뺏지를 찾으시기 바랍니다.
첫댓글 졸지에 근 사반세기의 역사를 자랑하는 ,또한 37회 각종 모임중에서 가장 자주 만 나는 모임으로 유명한 백수회 회장을 맡게되어 송구스럽고 영광입니다 열심히 종노릇하겠습니다
내가 백수회 참석은 못 해도 관심은 많은데, 그동안 장기집권하면서 열정적으로 백수회를 우리 37회중 가장 알찬모임으로 이끌어준 송권용회장의 공로가 컷다고보며,후임으로 한현일회장이 추대되었다니 역시 기대가 크네...
모처럼만에 날씨고 좋고 친구들 만나고 단풍길 걷고싶어 산에 갓더니 많은 친구들이 나와 반가웟고 거기에 신.구회장이취임식까지 겸하여 엄숙한 순간도 있엇지만, 그간 장구한 세월 회원들 마음 맞추며 어려운 일 무난히 수행하신 송권용 회장님께 감사의 박수 보냅니다. 또한 새로히 회장직을 수임한 한현일 회장에게는 축하와 수고를 부탁드립니다. 모임중에는 전임 회장들이 재임시 열심을 하하여 회무를 수행하다보니 힘이 빠져 잘 안나오는 경두도 있는 데 우리회는 저 변함없는 ...산과 같아서 그런 걱정은 않해도 될둣합니다. 또 10월 11월은 상달이라 생일 축하연도 많을 듯하여 나부터 11월 20로 미리 신청합니다.
젼임 회장님 그동안 수고 많았습니다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그리고 건강 하소서 신임회장 한현일 회장님께 축하 드립니다 앞으로 백수를 잘 이끌어 주시기 바라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