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치/외교 ]
1. 문재인 대통령의 모친 강한옥 여사가 29일 향년 92세로 별세했으며 빈소는 부산 수영구 남천성당에 마련됐고 가족장으로 3일간 치러진다고 함.
2. 문희상 국회의장이 패스트트랙으로 지정된 공수처 설치법 등 검찰개혁 관련 법안 4건을 오는 12월3일 본회의에 부의하기로 했지만, 자한당은 내년 1월 말에 부의할 수 있다며 반발하고 있다고 함.
3. 자한당은 오는 31일 공관병 갑질 논란을 일으킨 박찬주 전 대장, 윤주경 전 독립기념관장, 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 이진숙 전 대전MBC 사장 등을 비롯한 각계 전문가 10명 안팎의 영입 인사를 발표한다고 함.
4. 이정현 무소속 의원이 세월호 참사 때 KBS 보도에 개입한 혐의(방송법 위반)로 2심에서 의원직을 유지할 수 있는 벌금 1000만원을 선고받았다고 함.
- 국회의원은 공직선거법을 어기면 벌금 100만원 이상만 나와도 의원직을 잃지만 일반 형사사건에선 금고형 이상을 받아야 의원직을 잃음.
5. 북한이 금강산관광 문제 해결을 위한 당국 간 실무회담을 거부함에 따라 우려했던 대로 향후 남북관계에 험로가 예상된다고 함.
6. 북한축구협회가 12월 부산 동아시안컵 때 여자팀 `불참`을 통보했다고 함.
7. 중국이 북한과 인접한 지린성에 일본까지 비행이 가능한 전략 무인기를 최소 10여 대 배치해, 동해 연안의 우리 군 후방은 물론 일본과 유엔사 후방기지까지 중국 무인기의 감시·정찰 범위에 들어갔다고 함.
[ 정부/정책/공공 ]
1. 연말까지 에너지효율 1등급인 에어컨, 냉장고, 전기밥솥 등을 구매한 소비자들에게 정부가 구매가격의 10%를 환급해준다고 함.
- 개인별로 20만원 한도 내에서 제품 구매비용의 10%를 환급받을 수 있음.
2. 2022년부터 9급 공무원 공개채용 필기시험시 수학, 과학 등 고교과목이 제외되고 전문과목이 필수과목이 된다고 함.
3. 광주 ‘민간공원 특례사업’ 사업자 선정 과정을 수사하고 있는 검찰이 당시 광주시 담당국장에 대해 공무상비밀누설과 직권남용권리행사 방해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함.
4. 경기 화성서부경찰서 소속 순경이 자신이 근무하는 파출소에서 38구경 권총으로 자살했다고 함.
[ 경기종합 ]
1. 비정규직 근로자가 올해 8월 기준 750만명에 육박하면서 역대 최대치를 기록한 반면 정규직 근로자는 1307만 8000명으로 전년보다 35만명 이상 급감했다고 함.
2. 올해 기업 재무사정 악화나 감사의견 거절 등으로 관리종목으로 지정되는 상장기업 수가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관리종목 지정 사유를 해소하지 못하면 내년에 무더기 상장폐지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고 함.
3. 승무원들의 생리휴가 신청을 가짜라며 무더기로 거부한 아시아나항공 측에 법원이 벌금 2백만 원을 선고했다고 함.
4. 손을 움직이지 않고도 생각만으로 스마트폰 같은 전자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관련 기술 개발과 특허 출원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고 함.
5. 편의점업계가 일본 불매·국민 건강 명분으로 일본맥주와 액상형 전자담배 재고에 고심하고 있다고 함.
- 사실상 판매가 불가능한 제품이지만 편의점 본사는 반품 불가입장으로 실제 손해는 가맹점에 전가하고 있기 때문임.
6. 한국 게임산업을 중국 텐센트가 좌지우지한다고 함.
- 넷마블, 크래프톤(옛 블루홀) 등 국내 주요 게임 업체의 대주주로 자리를 꿰차고 있고 한국 게임의 중국 내 유통도 대부분 이 회사가 맡고 있기 때문임.
7. 두산그룹이 정부의 사업자 추가 허가 등에 따른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크게 악화되자 4년만에 면세점 사업을 접는다고 함.
8. 고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 유족이 2700억원대에 달하는 상속세를 국세청에 신고한다고 함.
9. 3분기 인도 스마트폰 시장에서 중국 샤오미가 점유율 26%로 1위를 삼성이 20%로 2위를 기록했다고 함.
[ 금융/교통/부동산 ]
1. 29일 원/달러 환율이 넉 달 만에 최저치인 7.7원 내린 1163.0원에, 코스피는 0.04% 내린 2092.69에, 코스닥은 0.90% 오른 658.30에 마감했다고 함.
2. 29일(현지시간) 야간선물이 0.09% 내린 277.55에 마감했다고 함.
3. 29일 국고채 금리는 외국인 매수세가 유입되며 혼조세로 마감됐다고 함.
- 국고채 3년물은 0.024%포인트 내린 1.499%로, 5년물은 0.008%포인트 내린 1.621%를, 10년물은 0.012%포인트 오른 1.777%로 장을 마침.
4. 금감원이 재무제표의 중요 사항이 기재된 주석 공시를 표준화하고 기업 간 비교도 쉽게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3개년 로드맵을 마련했다고 함.
- 주석 공시를 개선하면 기업들의 회계투명성을 획기적으로 높일 뿐만 아니라 빅데이터 기반 금융산업의 육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임.
5. 방문규 전 기획재정부 제2차관(57)이 한국수출입은행장에 임명됐다고 함.
6. 신한, 우리 등 금융 소비자가 하나의 은행 앱을 통해 모든 은행계좌를 관리할 수 있는 오픈뱅킹서비스가 30일부터 시행되면서‘주거래 은행’ 개념이 약화됐다고 함.
- 고객들의 민감한 금융정보가 시스템이나 관련 인력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핀테크 업체들의 공유 플랫폼에 공개되는 만큼 금융사고 우려 등 부작용이 우려되고 있음.
7. 중국 광군제와 미국의 블랙 프라이데이가 이어지는 11월은 글로벌 쇼핑 대목으로 해외 판매 비중이 높은 의류, 화장품, 식품 업종 중심으로 소비주가 주목받고 있다고 함.
[ 사회/이슈 ]
1. 대법원이 사법행정권 남용 조사 문건 공개 소송을 사건 심리도 하지 않고 심리불속행 기각 결정을 내렸다고 함.
2. 제주도가 살인 강도 절도 폭력 등 4대 범죄 발생률이 전국에서 가장 높다고 함.
- 외국인 체류가 늘고 유동인구가 늘어났기 때문임.
3. 검찰이 웅동학원 비리에 연루돼 있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동생 조모씨에 대해 강제집행면탈죄, 범인 도피 등의 혐의를 추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으며 구속 여부는 31일쯤 결정된다고 함.
4. 김성태 자한당 의원의 딸 등 유력 인사들의 친인척이나 지인을 부정 채용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석채 전 KT 회장의 1심 선고공판이 30일 오전 10시 열린다고 함.
5. 영화 ‘조커’가 29일 500만 관객을 돌파했다고 함.
[ 국 제 ]
1. 29일(미국시간) 뉴욕증시 3대지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 결과를 앞두고 관망 심리가 짙어진 가운데 하락마감했다고 함.
- 다우존스 0.07% 하락, S&P 500 지수 0.08% 하락, 나스닥 0.59% 하락마감함.
2.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의 피해 추정액이 30조원에 달하며, 강풍을 타고 빠른 속도로 번지면서 주 전역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고 함.
3. 미국 민주당이 31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탄핵조사를 공식화하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하원 본회의 표결에 부치기로 했지만, 공화당은 표결에 불참하거나 집단으로 반대한다고 함.
4. 미국이 정부보조금을 받는 자국 기업들에게 중국 통신장비업체 화웨이와 ZTE(중싱통신)의 제품을 구매하지 못하게한다고 함.
- 독일과 영국을 포함한 일부 유럽 국가들은 화웨이 장비 사용에 개방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음.
5. 중국 인민은행이 세계 최초로 독자 디지털 화폐를 발행하기 위한 준비를 사실상 마무리하고 발행 시점을 검토 중이라고 함.
6. 브렉시트 문제를 두고 극심한 갈등을 겪고 있는 영국이 오는 12월 12일 조기 총선을 실시한다고 함.
7. 세계 최대 니켈 생산국인 인도네시아가 니켈 수출을 전격 중단했다고 함.
- 매장량 부족이라고 하지만 니켈 원석을 직접 가공해 전기차 배터리와 같은 고부가가치 상품으로 만들어 파는 게 더 큰 이익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분석됨.
[ 궁금한 이야기 ]
1. 그동안 한국전력의 적자를 가중시킨 `주범`으로 지목된 각종 한시 특례할인 제도가 모두 폐지되고, 새로운 특례할인은 원칙적으로 도입하지 않는다고 함.
2. 건강보험을 적용한 치과 임플란트 진료 때 소비자가 개인 사정으로 병원을 바꾸면 종전에 보험 적용을 받았던 건강보험공단 부담금(70%)을 소비자가 물어내야 하기 때문에 처음부터 병원을 신중하게 정해야 한다고 함.
- 정부가 치료비 일부를 부담해주는 것은 한 번뿐이라 병원을 옮기는 경우는 혜택이 적용되지 않아, 도중에 의료 기관을 바꾸면 1단계일 때는 약 8만원, 2단계일 때는 약 42만원을 종전에 진료받았던 병원에 더 내야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