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때에 세존께서 이 뜻을 거듭 펴시려고 게송으로 말씀하셨다. 세상에 영웅이신 부처님은 헤아릴 길 없어 천신 이나 이 세상 여러 사람과 여러가지 종류의 모든 중생들은 부처님을 알 사람 아무도 없네 부처님의 힘이나 두러움 없음과 해탈과 여러가지 삼매 들이며 그 밖의 부처님의 모든 법들을 누구도 측량하지 못하리라. 본래부터 무수한 부처님을 만나 구족 하게 모든 도를 행 하였으므로 매우 깊고 미묘한 그법은 보기도 어렵고 알기도 어려우리라. 한량없는 억겁의 오랜 세월에 이와 같은 모든 도를 닦아 행하시고 보리 도량에 이루신 그 결과는 나는 이미 다 알고 다 보느 니라. 이와 같이 크나 큰 과보 인 가지가지 성품과 모양과 뜻을 오직 나와 시방 세계 모든 부처님 만이 이 일을 능히 아느니라. 이법 은 누구에게도 보일 수 없고 말로 형용 할수 없느니라.
부처님께서 깨달으신 인간의 깊고 깊은 다이아몬드의 광맥 속에 어마어마한 다이어몬드가 있다는 사실을 알아본 사람은 다 안다 그 말의 뜻이 무엇인가 바로 사람이 부처라는 사실이다.
이 세상에 태 어 나거나 생겨 난 것은 저 마다 저 나름 되로 기능과 능력으로 자기 몫을 하고 있다. 그래서 차별하거나 천대 하거나 무시해서는 안된다는 부처님의 간곡한 가르침 이다. 자기 기준에서 필요 할 때는 귀히 여기고 필요치 않을 때는 무시해버리는 것은 잘못된 가치관이라고 말씀하신다. 이와 같이 사람은 사람마다 저마다 소중하고 존귀 한 존재라는 것이요! 물질은 물질 되로 하나하나 모두가 소중하다는 것이다
저마다 가지고 있는 작용,원인,인연에 따르는 보수적인 조건 연유 그리고 과가 있기 마련이란 것이다. 이 세상에 저 나름의 관계가 이루어 지지 않는 것이 없다. 그래서 그 관계는 그것에 대한 보응이 꼭 있기 마련이다. 공부를 잘하면 공부에 대한 보응이 나타나고 그림을 잘 그리면 그림에 대한 보응이 나타 난다는 말씀이다. 법화경에 대한 깊은 이해가 있다면 반듯이 부처님의 보응이 나타날 것이다. 이러한 가르침의 말씀이 바로 십여시(十如是)이다. 십이란 숫자는 원만을 나타내는 말이다. 인은 인데로 연은 연데로 그 나름의 완전 무결 하다는 뜻이다. 힘은 힘데로 작용은 작용데로 완전무결한 것이 십여시이다. 심지어 색갈과 냄새 온도도 여기에 속한다. 모든 물질은 저 나름 데로 색깔이 있고 향기가 있으며 온도가 있기 마련이다. 만유만사 하나하나가 그 나름되로 십여시가 갖추어져 있다는 말씀이다. 부처님께서 존재에 대한 실상을 분야 분야 데로 완전무결하게 다 보시고 다 알고 계신다. 부처님께서 이렇게 모든 법의 실상을 알아 깨달으시듯이 모든 사람과 사람에 대한 실상을 철저히 깨달으시고 모든 사람이 부처와 똑같은 권능을 가지고 있다고 말씀하시는 것이다.
법화경을 읽고 독송 하고 사경 한다면 부처님과 함께 하는 사람이다. 복숭아 나무는 복숭아를 열개 하고 사과 나무는 사과를 열개 한다. 참외는 참외의 맛을 내고 딸기는 딸기의 맛을 낸다. 사람도 그와 같이 사람은 사람의 가치와 인연을 소중하게 실천하여 아름다운 행복의 꽃을 남과 나누어야 한다. 그러한 능력과 기능 권능이 당신에게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