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음날,,,
새벽날 부터 두부를 만들었습니다...
사건인즉,,, 전날 이모도 섬에 사시는데,, 두째와 셋째 동생, 초딩 3,4학년 둘이서 왔드랬죠,,,
밤 늦게서야 잠이 들고 곤히 자고있는데... 새벽5시쯤,,,
왠진모를 추위에 눈떠보니,,,
제몸엔 이불쪼가리 하나 없는겁니다...
분명 어제,,, 두꺼운 놈으로다가 덮고 잤는데,,, 하고 고개를 돌리니,.,, 이건뭐,,,-ㅅ-
초딩둘이서 바닥에 깔았던 이불까지 가져다가 둘둘 말고 자는 겁니다...
어짜피 잠도다깬거 바로!! 두부 생산팀 합류!!ㅋ
열심히만들어 맛나게 먹었습니다...

때 마친 떠오르는 태양!!!
그리고 시골 전경 ㅋㅋㅋ

이젠 전 나가봐야 할시간이 되어~ 다시 배타러 고고!!
할머니께 인사드리고 후딱 출발햇습니다 ㅋㅋ

내가 탈배는 아니지만 제법 웅장 합니다...
바이크계의 ZZR1400급?! 되보이네요 ㅋㅋ

바다를 보며 배를 기다리는 오드리!!!ㅋ

배에 탑승후 멀어지는 섬을 바라 보았습니다...
사실 4년만에 왔던 곳이라 또 ~ 언제 올지몰라 내내 아쉽기만 하네요 ㅋ
.
베일에 쌓였던 아이스입니다(?)ㅋㅋ

이젠 지긋지긋한 바다풍경,,,,ㅋ
목포 할아버지댁 도착후~ 편안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보내고 싶었습니다...
지하주차장에 고이 모셔두었던,,, 오드리가,,,,
오드리가,,,,;;;;
잘있나 싶어서 가보았더니,,,,
누워서,, 주무시고 계시네요;;;
헐,,,,'';;;;
우선 일으켜 세워서 확인 했습니다...
누워있던 탓인지 휘발류는 오바한 상태고,,,
스타트기어커버쪽에만 살짝 스크레치와,, 핸들이 휘어 있더군요;;;
주위를 둘러보니,,,
눈에들어온,,
누가봐도 고딩바이크 틱한 이것저것풀튜닝엑쉽이 한대가 서있더군요,,,
그때 눈에들어온 시트쪽에 탑승시 스친듯한 나이키사! 로고가 찍힌 신발자국이;;;;
저 엑십주인이 저질렀구나,,, 라는 의심이 들더군요;;;
CCTV를 확인하고자 둘러보니,,,
제가 세워둔 곳만 CCTV님 께서 안계시겁니다;;
할수없이,,,
독박써야겠구나 라는 푸념만 남긴체..
잠이들고,
다음날! 토욜이 되서!
부랴부랴 뒤에 탑박스에 넣어둔 연장을 꺼내어 핸들 분리후 임시로 때려펴서 핸들이 정상상태 비스무리하게 만들었습니다T^T
다행이도 삼발이와 휠은 정상이더군요^^;;;
불행중 다행이네요T^T
일요일이 되어서!!!
아산으로 복귀 해야하는 날이 되었습니다...
11시쯤 출발후 열심 히 달리다가 커피 한잔 생각으로 나주에서 잠깐 쉬는데,,,
나와 같은 종족(?)
추석 투어인듯한 CBR900RR이슁~~~
티타임후 살랑살랑 달리던중~ 신호대기때 아까 그 900RR과 마주쳤네요ㅋ
900 어디까지 가세요?
나 : 아산갑니다! 어디가세연?
900 : 안양 갑니다!
나 : 휴게소에서 커피한잔 할까여?
900 : 그래요
때마침 신호는 초록불!!
열심히 달렸습니다... 허나,,,
도통 보이질 않는 휴게소;;;
두오너는 만경강휴게소 까지 120~180km/h까지 넘나드는 거의 TT레이스를 펼치며 달렸습니다...
*과속은 않좋은 겁니다.. 근데 길이 좋아서;;;;* 죄송합니다 ㅜㅡ
900오너분은 나이가 38이시라고;;;
달리면서 느낀건데 스킬이 좋으셨습니다
약간의 담소후~
나 : 저는 중간에 군산가서 학교 동호회분들과 조인해서 갑니다.
900 : 같이 가죠뭐~
나 : 저도 그러고 싶은데,,, 사실 군산에서 야마하비노50이랑 조인해서 가는 건데 괜찮으세요?
900 : 아,,, 빡씨겠군요;;;
나 : 저도 같이 가고 싶은데,,, 이만 헤어져야 겠네요;; ㅎㅎㅎ
900 : 안전운행 하시구요! 다음에 기회되면 또뵈요
나 : 예! 알겠습니다.

900분과 저는 주유를 하고 헤어졌습니다.

살짝쿵보이는 900이네여ㅋ

그후 군산에 도착!! 군산 이마트 입니다.

공도 TT 레이스머신(?) 오드리 입니다.ㅋ

어후 오드리!!!!

낭만의화신의 비노,,, 사실 이땐 몰랐습니다...
그후 집이 전주인 솔이님도 도착!!

출발후 서천의 갯벌체험장에서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ㅋ

오드리와 비노, 그리고 펄이!
휴식후!! 저녁시간이 되어 대천가서 뼈해장국을 먹고!
60km/h로 아산까지,,,
중간에,,, 해가넘어가면서 엄습하는 추위로 인해,,, 전 괜찮았지만,,,
사실,,, 낭만이는,,, 청반바지를;;; 입고 출발하여...
쉬면서 저의 완소 아디당스 츄리링 바지를 빌려주어 입히고 힙합걸이 되었습니다 ㅋㅋ
이상 추석 투어 잘(?)다녀온 아이스 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야기 속의 이야기!!!
추석공포특집!!!
흉가

외할머니댁 앞집에 위치한 흉가,,,
외할머니 말씀,,,
앞집 어르신들 돌아 가신지몇년되셨다고 한다...
사인은,, 두분모두,, 돌연사,,,
그후 다른 사람들이 이사왔지만 얼마 안있다가.. 귀신이 나온다 하여 다시나감,,
그후 쭉!! 빈집 이었단다...
할머니 말씀도 어쩌다 한번씩 저녁만 되면 옛날 사시던 분들의 웃음소리가 들린다는,,,
제가 있던날은 못들었네요;;
여튼 쬐끔 용기를 내어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군데군데 찢어진 창,,,


내부는 다 쓰러져 가네요,,,

군데군데 남은살림의 흔적들,,,

으스스하더군요,,,

더이상찍었다간,,,
꿈에 나타날까봐 무서워 포기했습니다....
첫댓글 너무 쓸내용과 사진이 많아 부득이하게 스크랩을 했습니다T^T
사진 재밌게 잘 보았습니다. 더 소문이 흉흉하기 전에 그 집은 헐어야 할 것 같네요.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ㅋㅋㅋㅋ 리얼야생로드공포버라이어티 1박2일 괜찮을것 같아요 ㅋㅋ
재개발 할 때까지 놔두세요...
외할머니께 여쭤 봐야겠네요 ㅋㅋㅋ
외할머니께 여쭤 봐야겠네요 ㅋㅋㅋ
헐_ 사진 보다가 갑자기 귀신 나올까봐 무섭네요;;; 재빨리 스크롤을 내려버리는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