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배드림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freeb&No=2925013
보배의 정상적이면서 정의감 넘치는 형님들 안녕하세요.
얼마전 슈퍼콩콩이 님의 잼버리소세지 재고가 많이 남게된
사연 글을 보았습니다.
(잼버리 소세지는 제가 그냥 붙인 애칭입니다.
정식 네이밍은 케네디 소세지 더라구요.)
저는 그 게시물에서 솔직히 말씀드려 장사속을 생각하는
상인 보다는 아이들과 교감하는 동심간직 어른의 모습을
보았고 또, 인천에서 나름 애주가라면 애주가이기에
술안주로 몇 봉 먹어보고 싶다 해서 남은 재고중 몇 봉
택배 가능하신가를 여쭙고 거래를 하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오해하시는 분들이 계실 수도 있어 말씀드리지만
슈퍼콩콩이님은 재고 처리나 어떤 손해를 완화할 목적으로
글을 작성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제가 먼저 저에게도 좀 팔아달라고 징징(? ㅋㅋ) 댔죠.
그렇게 해서 택배를 받았습니다.
사진 고자(?) 스럽게 참 볼품없게 찍은점 반성합니다.
엄청 푸짐해서 한번 놀랐고 택배는 아이스박스로
완벽한 포장상태로 받았습니다.
그리고 오늘 두개를 구어 먹어보았습니다.
(아... 사진 정말 못 찍네요 ㅜ ㅜ)
왼쪽은 가스레인지 불에 직화로 구워본 것이고
오른쪽은 전자렌지로 3분 돌린겁니다.
맥주 한캔이랑 먹는데....
우와 진짜 맛 기가 막힙니다. 당분간 안주 걱정 없겠습니다.
제 마음대로 가격을 오픈할 수 없지만 가성비 진짜 끝장입니다
아마도 슈퍼콩콩이님이 원가 그대로 주셔서 그렇겠지요.
딱 두개 구워 먹고 있는데 11월이면 저의 와이프가 될 여자가
"어머? 무슨냄새야? 맛있는 냄새 난다. 한입만"
하고 접근하더니 결국 지가 한개 다 먹어버리고 더 구워오라네요....
대한민국 페미는 반대하지만 내 여자의 말은 잘 들어야죠.
소세지 더 구우러 가야겠습니다.
이상 잼버리소세지 후기 였습니다.
P.S 다음엔 사진 찍는 법 좀 더 공부해서 오겠습니다.
죄송합니다. ㅠ 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