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조미선기자] 함평교육지원청(교육장 박정애)은 7월 18일~19일 1박 2일에 걸쳐 초·중·고·특·각종 학교 학생자치회 임원 30여 명을 대상으로 카이스트 및 대전 일원에서 함평나飛학생연합회 자치 역량 강화 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캠프는 학생의 자치 역량 강화와 리더십 함양를 목적으로 학생 스스로 기획하고 실천하는 학생 자치를 실현하고 주체적이고 민주적으로 참여하고 소통하는 리더로서의 실천 역량을 제고하기 위해 기획됐다.
캠프의 첫 번째 프로그램은 카이스트 학생이 그룹별 멘토가 돼 학생들이 학생 자치에 대한 개념과 필요성을 이해하고 학생 자치 활동의 다양한 사례를 공유하며 팀별로 주제를 선정해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연습과 리더십에 대한 토의·토론 활동으로 운영됐다.
그 밖의 캠프 프로그램으로는 ▲카이스트 캠퍼스 투어 ▲멘토와 함께하는 국립중앙과학관 관람 ▲천문대에서 천체관측 및 별자리 분석하기 ▲한국데이터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데이터 안심구역 대전센터 체험 ▲신세계 넥스페리움 인공지능 체험이 진행됐다.
캠프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이번 캠프는 카이스트 멘토 선생님과 활동을 통해 학생회가 주관하고 학생들이 참여해 공동체가 되는 기획력과 실행 방법을 배웠고 과학관 관람, 별자리 분석, 데이터 분석하기, 인공지능 체험 등 색다른 활동으로 알차고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정애 교육장은 “우리 함평의 아이들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해 가고 민주적으로 토론하고 소통하는 활동과 다양한 경험을 쌓아가며 미래 사회의 시민으로 한 걸음 나아가게 됐다. 앞으로도 학생 자치 활성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