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 LCD’를 선언한 K-디스플레이는, 지금 애플에 그 운영이 걸려 있는 모습이다. 최근 삼성이 출시한 '갤럭시 Z 폴드3와 플립3'가, 국내 판매 100만대, 글로벌 판매 200만대를 돌파하여, 최고의 실적을 거두었다 면서도, 애플의 폴더블폰 참여를 독려하는 기사가 연일 이어지더니, 애플의 폴더볼 폰은, 2024년이나 되어야 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면서, 사실상 애플의 폴더블폰 참여는 불투명해졌다. 삼성의 불안한 모습이 역력해 보인다.
폴더블 폰, 정말 가능성이 있는 것일까?
또한 국내 업체들이 2022년에 애플 '아이패드 에어'에 OLED를 탑재하기로 하였다고 밝혔지만, 이는 사실이 아님이 밝혀졌음에도, 최근에는 다시 2023년에는 OLED를 탑재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OLED로 전환한 K-디스플레이가 애플에 목을 메는 모양새가 역력해 보인다.
OLED, 고주사율(HFR)의 진실은?
이러한 오도성 기사는 TV도 마찬가지다. 올해에만 삼성이 LGD로부터 TV용 OLED패널을 공급받아, 2022년에 OLED TV를 출시할 것이라는 보도가 4월과 6월, 9월에 걸쳐 3회씩 오도된 기사가 있었지만, 현재로선 가능성이 거의 없다.
잘 나가간다는 OLED가 왜 이렇게 오도된 정보가 사실처럼 포장되어 나오고 있는 것일까? 이유는 간단하다. ‘탈 LCD’를 선언한 K-디스플레이는, 이제 OLED외에는 실적을 기대할 만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해서 중권사들이 주가를 의식해, 오도된 정보를 유포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일부 IT언론까지 가세하면서, 오도된 정보가 사실처럼 포장되서 나오고 있는 것이다.
OLED TV의 허와 실
위기의 K-디스플레이, 문제는 대응방안이다
▶LG디스플레이 삼성전자에 TV용 OLED패널 공급 해프닝 기사 < 1차 해프닝 > 2021년 4월 9일 10:56 머니투데이방송 [단독] 삼성전자-LGD, 패널 공급 확대 급물살 2021년 4월 9일 16:47 조선일보(조선비즈) [단독 인터뷰] 한종희 삼성 사장, 삼성·LG 빅딜설 “루머” 일축 < 2차 해프닝 > 2021년 6월 21 09:16 아시아경제 [단독] 마침내 LGD 손잡은 삼성전자… OLED패널 年 300만장 공급 계약 2021년 6월 21일 14:19 조선일보(조선비즈) 삼성전자 “OLED 보다 QLED 낫다” LGD 거래설 종지부
< 3차 해프닝 > 2021년 9월 27일 전자신문 부족한 삼성 'QD디스플레이' 생산량, LG디스플레이와 동맹 관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