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를 8월26일날 했는데...
그동안 제가 갠적인 사정으로 오늘에서야
짐들을 정리했네여...
혼자서 씽크대 밑 가림막도 톱질하여 잘라서 붙이고...
(이거 아저씨한테 2달전에 부탁했었는데...아직도 안했더랬습니다.)
아무렇게나 쌓아놓은 뒷베란다도 정리좀 하고...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완전 창고였죠)
붙박이장도 정리좀 해서 물건을 꺼내쓰기 좋게하고...
(울 큰애가 얼마전에 거길 열어보더니...
"여기 누구 집이야?" 그러더군요...
그래서 "왜" 하고 물으니 "너무 지저분해"그러는거있죠.)
그러고 나서 보니...온몸이 멍투성이네요.
무거운걸 억척아줌마 혼자서 이동하느라...
앞베란다에 남편을 위한 흡연공간을 마련해주려고했는데...
(빨래 때문에)볕이 그쪽이 좋은 관계로
하는 수 없이 뒤베란다로 밀려났습니다.
그래도 어딥니까...그동안 창문에 매달려서 피던걸 생각하믄...
그렇지만 조만간 앞베란다로 이동하여 주렵니다.
창이 너무 높으니...벽보고 담배피는 모습이 초라해 보이네요...^^*
첫댓글 큰애 이름이 짱구 아네여? "여기누구집이야?" 헐...,
그 잘난 담배들도 못끈쿠 그러지... 담배끈은지 10년된 사람이...
이사하느라 고생하셨네요. 우리집도 며칠있다가 이사할건데.. 걱정되는구먼....
근데 중년되니까 과감히 좋아하는건 버리고 필요한건만 가지고 사니 짐 팍 줄던데요.
수거 하셨습니다...
진짜 고생하셨네여 ..것두 아줌마 혼자서..ㅋ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