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교육청 기초부터 탄탄한 문‧수해력 지도 방안 논의
기초학력전담교사 1학기 지도 사례 및 활용 교구‧교재 나눔
[전남=차승현기자]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이 지난 18일 보성 봇재홀에서 ‘2024. 상반기 기초학력 전담교사 나눔의 날’을 운영했다. 이번 나눔의 날은 도내 기초학력전담교사들의 목소리를 듣고 현장의 지도 모습을 공유해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는 도내 기초학력전담교사 41명과 문·수해력 컨설턴트 10명이 참여해 1학기 동안 학습지원대상학생을 지도한 사례, 활용 교구․교재를 소개하고 경험을 나눴다. 이어 기초학력전담교사의 활동 영상을 시청하며 2학기 지도 방향을 설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2023년 전남교육청에서 자체 개발해 올해부터 현장 적용한 ‘수해력 도달기준 검사 도구’에 대해 의견을 나누며 보완할 점을 함께 모색했다.
나눔의 날에 참여한 한 기초학력전담교사는 “우리는 학습지원대상학생이 문해력과 수해력이라는 강을 건널 때 두 발을 지탱해주는 징검다리와 같은 역할을 해야한다. 2학기에도 학생들의 마음을 헤아리며 하나씩 깨우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돕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신 유초등교육과장은 “한 학기 동안 기초학력전담교사들의 노고 덕분에 전남의 수많은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이 성장하며 따뜻한 마음을 가질 수 있게 됐을 것이다. 앞으로도 기초학력전담교사가 학습지원대상학생을 효과적으로 지도하는 데 역량을 모을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남교육청 지속가능한 ‘마을교육공동체‘ 지원 나선다
대표자 연수 열고 우수사례 공유 · 마을교육력 회복 방안 논의
전남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지난 18일과 19일 이틀 동안 광양 사라실 예술촌과 산청 동의보감촌에서 ‘2024. 도지정 마을교육공동체 대표자 역량강화 연수’를 열고 내실있는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지원에 나섰다.
이 자리에는 전남의 각 지역을 대표하는 2024년 도지정 마을교육공동체 대표와 도교육청 업무 담당자 등 25명이 참석해 마을교육공동체 내실화를 위한 소통과 협력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연수는 ▲마을교육공동체 선진지 방문 및 운영 우수 사례 공유 ▲도지정 마을교육공동체 대표자 협의회 및 운영 사례 공유 ▲마을교육공동체 역할에 대한 방향성 논의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연수에서는 광양 사라실예술촌(대표 조주현)을 방문해 마을교육공동체 운영 노하우와 광양 마을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한 노력의 과정들을 직접 살펴봤다.
또 한자리에 모인 도지정 마을교육공동체 대표들은 ‘우리 마을교육공동체의 자랑’을 주제로 각 지역 마을학교의 운영 성과와 향후 계획을 나누며 지속가능한 마을교육 생태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정병국 교육자치과장은 “각 지역 마을교육공동체를 소통과 협력으로 이끌어주시는 도지정 마을교육공동체 대표님들의 봉사와 헌신에 감사드린다. 마을교육력을 갖춘 교육공동체 운영을 위해 마을활동가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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