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이면 8K TV 가격이 다소 비싸긴 해도, 어느 정도 구입 가능한 선에서 대중화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온전한 8K 영상 감상을 위해선 8K TV가 120인치 내외는 되어야 하기 때문에, 그에 걸맞는 8K 생태계 구축이 우선적으로 형성 되어야 할 것이다. 해서 2022년부터 실현되어야 할, 8K 생태계를 8가지 항목으로 나누어 8회에 걸쳐 연재를 실시한다.
< 순 서 >
1.주사율/컬러비트 : 8K/120Hz, 12bit(10bit+FRC) 패널 적용여부
2.압축 코덱 : VVC(H.266) 적용여부(8K-10K/120fps, 12bit)
3.HDMI 2.1 : DSC 적용여부(8K-10K/120Hz, 12bit)
4.콘텐츠 : 8K 방송(콘텐츠) 실시여부(8K VVC/120fps/12bit/HDR/7.1.4ch~음향, 100Mbps)
5.120"내외 가정용 TV 정착 여부
6.8K AV 활용 : 2022년~ 8K AV 구성도
7.DisplayPort 2.0 & USB-C(DP 2.0 Alt Mode(20GHz)) & DP 2.0 to HDMI 2.1(8K-10K/120Hz, 12bit)
8.패널을 기반으로 한 TV성장, 앞으로도 지속 될 수 있을까?
(부제 : OLED는 LCD를 대처할 수 있을까?)
8.패널을 기반으로 한 TV성장, 앞으로도 지속 될 수 있을까?
(부제 : OLED는 LCD를 대처할 수 있을까?)
사실 지금까지 한국산 TV가, 전세계 TV시장을 주도할 수 있었던 것은, 패널(LCD)에 대한 주도권이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다. 해서 그동안의 TV시장은 패널을 기반으로 성장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즉, LCD패널에 대한 우위성이 있었기 때문에, 한국이 전세계 TV시장을 주도했던 것이다.
헌데, 4~5년 전부터 LCD에 대한 주도권을 중국에 넘겨주면서, 전세계 TV시장에 대한 주도권이 흔들리고 있다. 한국은 현재 ''탈 LCD'를 선언하고, OLED패널로 세대교체를 시도하고 있지만, OLED TV가 LCD TV를 대처하기엔, 가격은 물론, 75인치 이상 대형 사이즈와 8K TV에선 경쟁력이 떨어져, 쉽지가 않은 상황이다.
설사 한국이 가격과 사이즈, 8K의 한계를 극복한다고 해도, TV용 OLED 패널을 LGD와 삼성D가 라인을 증설해서 최대로 생산을 한다고 해도, 년 1,100만대 정도밖에 생산을 하지 못한다, 연간 전 세계 TV판매 대수가 2억 2천만대 내외라는 점을 감안하면, 5%내외밖에 충당을 못 한다. 해서 이제는 수량만으로 전 세계 TV시장을 주도하기는 사실상 힘들게 되었다.
그런데 더 큰 문제는. 다가오는 TV시장에 OLED TV로는 LCD TV에 대응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현재 TV시장은 75인치 이상 대형 사이즈와 8K TV로 가파르게 전환이 되고 있어, LCD TV의 경우는 이미 98인치까지(350~1,000만원 이내) 대중화가 진행되고 있지만, OLED TV는 사실상 55"/65"까지에 4K까지에 머물러 있다. 물론 75"~과 8K OLED TV를 내 놓고는 있지만, 가격이 대중적이지 못하다.
특히 8K TV에선 OLED TV는, LCD TV와는 경쟁 자체가 되지 못하고 있다. 문제는 이러한 OLED TV의 한계가, 기술적으로 극복이 안 된다는 것이다. 해서 삼성이 2022년에 새롭게 출시하는 QD-OLED TV도 55"/65" 4K로만 출시가 되는 것이다. 해서 삼성의 QD-OLED TV도 희망적이지 못하다.
결국 75인치 이상 대형 사이즈와 8K TV로의 전환이 가속화 될수록 OLED TV는 경쟁력이 떨어져 자칫 PDP TV의 절차를 밟을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해서 한국의 차기 디스플레이(패널) 대한 댜안이 새롭게 모색이 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바로 Micro LED TV와 같은 대안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지금 당장의 가격만 놓고 본다면, Micro LED TV는 OLED TV보다 가격적으로 더한 한계성을 가지고 있지만, 화질과 성능은 OLED TV와는 비교가 안 될 정도로 우수하고, 사이즈도 거의 무한대까지 만들 수 있다.
문제는 가격이다. 헌데 최근 ETRI는, Micro LED에 대한 신공법을 개발하여, 지금보다 20배 이상 가격을 줄일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즉, 1억 7천만원하는 110" Micro LED TV를, 850만원까지 생산할 수 있는 신공법을 공개하였다. 모듈형 120" 8K Micro LED TV가 천만원 내외로만 대중화가 될 수 있다면, 다소의 시간이 문제겠지만, Micro LED는 확실히 LCD를 대처할만한 매력을 가진 디스플레이(패널)라 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TV시장이 8K TV로 간다면, MIcro LED는, 그 어떤 디스플레이(패널)도 따라오지 못하는 독보적인 디스플레이(패널)가 될 수 있다. 즉, 8K TV의 적정 사이즈가 120인치 내외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MIcro LED TV는, 한국의 차기 디스플레이(패널)로 부족함이 없다는 것이다.
2022년은 120"내외의 8K TV가, VVC(H.266)와 120fps, 12bit를 기반으로 차기TV로서의 기반을 다지는 한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한 기반에 가장 이상적인 TV가 바로 Micro LED TV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2022년은 패널을 기반으로 TV가 성장할 수 있는 마지막 단계가 될 것으로 보인다.
☞TV경쟁의 한계
TV기술의 평준화로 이제 TV경쟁은, 사실상 사이즈경쟁밖에 남지 않았다. 하지만, 100"이상의 초대형 사이즈의 가격은 억대가 넘어 간다. 100"이상의 초대형 사이즈가, 가정용TV로 대중화가 될 수 있을까?
▶패널 경쟁(Micro LED까지가 한계)
▶화소 수 경쟁(화질) 경쟁(4320p까지가 한계)
SD(480p)→HD(1080p)→4K(2160p)→8K(4320p)
▶컬러비트 경쟁(12bit까지가 한계)
8bit→8bit+FRC(10bit)→Real 10bit→10bit+FRC(12bit)→Real 12bit
▶주사율 경쟁(120Hz까지가 한계)
30Hz→60Hz→120Hz→120Hz(단, 게임은 240Hz(8K) 이상도 가능)
※최근 TV간 경쟁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TV를 게이밍 모니터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크지만, TV와 게이밍 모니터는 태생이 다르고, 용도가 다르기 때문에, TV를 게이밍 모니터로 활용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외형 경쟁
①두께경쟁 : 메인보드와 파워-스피커 등으로 두께 경쟁은 사실상 의미가 없거나 한계
②곡면경쟁 : 사실상 실패(일부 게이밍/업무용 모니터에나 적용)
③접거나(폴더) 감는다(롤러블)→초고가 문제와 효율성 문제로 실패
※벽지형 디스플레이 또는 홀로그램과 같은 새로운 디스플레이가 등장을 할 수도 있지만, 문제는 가격이다. 해서 대중적 가격으로 등장하기 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리거나, 새로운 유형의 패널로 만들어야 할 것으로 보인다.
▶기타 경쟁
①3D TV→안경 착용의 불편함과 현실적이지 못한 3D효과, UHD(초고화질) 등장으로 사실상 3D TV는 실패
②HDR→제조사간 HDR표준화 실패로 사실상 경쟁은 무의미
③스마트TV→대다수의 TV제조사들이 스마트TV 기능을 내장힘으로서 차별성이 사라짐
▶사이즈 경쟁
32"→42"→55"→65"→75"→85"→98"→110"→120"→150"~
※이제 TV가 가야할 길은 사실상 사이즈 경쟁밖에 없다. 특히 온전한 8K 화질을 느끼기 위한 적정 8K TV 사이즈가 120"내외라는 점을 감안하면, 100인치 이상은 가격문제와 설치(운반) 문제 등을 해소해야만 한다. 가격은 신기술(공법)로 해소가 가능하고, 모듈(조함)로 설치(운반) 문제까지 해소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은 Micro LED TV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