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영국 브랜드파이낸스가 발표한 '2014 국가 브랜드 연례보고서'를 보면 한국의 브랜드 가치는 2013년(7천750억 달러)보다 29% 증가해 16위를 차지했습니다.
■ 순위는 전년과 똑같지만, 한국은 총 100개 국가 가운데 9번째로 브랜드 가치가 많이 올라가 '우수 국가'로 뽑혔습니다.
◆자랑스러워해야 하는 거지? 근데 뭔가 좀 부족해... 피부에 확 와 닿지를 않아~
2. 수입물가가 폭락했는데, 소비자는 실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소비자 물가는 서비스가 차지하는 비중이 55%이고, 기업들이 수입물가 하락으로 인한 이익을 요금에 즉각 반영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국제유가, 곡물 가격이 오르면 원부자재 상승 때문이라고 가격 올리기 바쁜 사람들이 내릴 때는 너무 게으르다니까...
3. 청년층의 42%가 바라는 미래상으로, '붕괴' 그리고 '새로운 시작'을 선택했습니다.
■정부가 아무리 다양한 경기 부양책을 써도, 청년이 욕망을 버린 나라에서는 경제가 되살아나기 힘든 일입니다.
◆많이 걱정되시죠? 하지만 희망이 보이지 않는 사회에 대한 청년들의 새로운 설계일지도 모릅니다. 옛날 같았으면 불순분자로 다 잡혀갔을라나?
4. 미국의 한 대학 주변 주거지역에서 무슬림 대학생 3명을 총으로 살해한 백인 남성이 경찰에 자수했습니다.
■경찰은 이웃 간 주차 문제로 벌어진 살인 사건이라고 밝히면서도 종교적 원한에 의한 범죄일 가능성도 수사하고 있답니다.
◆세상이 폭력과 테러가 난무하고 인종과 종교 갈등이 심화되는 것 같아 심히 우려됩니다.
5. 일부 공무원들이 근무 시간을 속여 추가 근무수당을 받아내기 위해 실리콘으로 가짜 손가락을 만들어 조작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JTBC 취재 결과 실리콘 손가락으로 지문을 조작하는 공무원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고 합니다.
■'미션임파서블'이네... 하긴 첩보원도 공무원이기는 하다.
◆몇몇 사람들 때문에 다수의 공무원이 덩달아 욕먹는 거겠죠?
6. 젊은 판사들이 많은 지방법원(1심)보다, 나이 지긋한 판사들이 모인 고등법원(2심)이 더 소신 있는 판결을 하는 현상이 나오고 있습니다.
■ 이는 사법부의 보수편중 논란 속에서 승진 인사에서 비교적 자유로운 고법이 상대적으로 ‘눈치보기’가 덜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
◆소신과 승진의 불가분의 관계. 법의 여신이 눈을 가리고 있는 이유를 법관들이 더 잘 알고 있지 않을까? 7. 계절성 우울증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의 수는 7만7천149명에 달합니다.
■겨울철 계절성 우울증을 막으려면 햇볕을 직접 쬐는 것이 좋습니다.
◆◆ 꽉 막힌 실내에만 있으면 더욱 고립된 느낌이 들겁니다.
◆자주 밖에 나오셔서 햇빛(비타민D) 쬐시고... 대화가 필요하면 가까운 벗에게 연락하시고 커피 한잔하세요~~
8. 아베 총리의 측근인 하기우다 고이치 자민당 총재 특별보좌 겸 필두부간사장은 '일본에서는 국회의 결의에 의해 전범의 명예가 회복됐으며 존재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그렇겠지~ 좀 있으면 전쟁 일으킨 적도 없다고 할거야. 정신이 혼미해서 기억이 안난다는 그 양반처럼...
9. 대법원은 인터넷 오픈마켓 '옥션'의 회원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피해자들이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회사의 책임이 없다고 판결한 원심을 확정했습니다. ■'옥션이 해커의 공격을 막지 못한 것을 과실로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각자가 알아서 주의해야 한다는 얘기군요. 포인트 모을 생각말고 비회원 구입하는게 제일 안전하다는 얘기란 말이지... 아깝다.
10. 초등학교 교사가 제자의 마음에 상처를 주는 부적절한 말을 해 유죄 판결을 받았습니다.
■학교 교육 현장에서 한 말이 정서 학대로 인정돼 유죄 판결을 받은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앞으로 교육 현장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칠 전망입니다. ■선생님들은 '말도 제대로 못하겠다'고 항변하실지 모르지만, 이 선생님은 다문화 가정 아이에게 누가 들어도 몹쓸 말을 했습니다.
◆스승은 아이들의 표본이 되야지요. 그렇죠?
11. MBC 뉴스가 카카오톡 스토리채널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MBC뉴스를 카카오톡 스토리채널을 통해서도 손쉽게 확인하실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걸 뭐하러 하냐? 그냥 자기들끼리 단체톡방 만들면 될 걸. 니들 말고 누가 본다고...
12. 미혼남녀 10명 중 7명 이상은 밸런타인데이 등 연인을 위한 날이 없어지길 바란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밸런타인데이 선물에 대해서는 남성은 66.1%, 여성은 70.5%가 부담된다고 답했습니다.
◆그러고 보니 내일이 '발렌타인데이'구만... 서로 주고 받기 안하면 될 것을~ 근데 집에 갈 때 초콜릿 한봉 없으면 왠지 서운하다는..
13. 방송통신위원회가 언론과 시민들에게 ‘계도용’ 보도자료를 냈습니다.
■‘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을 ‘단통법’으로 부르지 말라는 내용입니다.
◆이유는 '부정적 이미지가 강하며, 법령의 내용을 유추할 수 없는 등 법제처 약칭기준에도 맞지 않다'는 겁니다.
◆놀림받는 걸 알기는 아는 모양입니다.
다시 한번 콕 찍어서 얘기해 줘야지.
◆단통법은 '단언컨대 통신사를 위한 법’의 줄인말이라고...
14. 현직 부장판사가 수년간 익명으로 막말 댓글을 달아온 것으로 드러나 대법원이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해당 판사는 촛불집회를 ‘촛불폭동’으로, 노무현 전 대통령을 ‘투신의 제왕’으로 비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논란이 일자 해당 판사는 연가를 냈답니다.
◆ 누가 보기에는 이만한 애국자도 없을 듯, 차기 대법원장 감으로 내정하고 있는지 모름.
15. '땅콩 회항' 사건을 일으킨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이 징역 1년의 실형을 선고받자 대한항공은 침통한 분위기입니다.
■관계자는 '유구무언'이라고 말을 아꼈습니다. 말은 저렇게 해도 내심 즐거운 분위기일지도 몰라... '항로변경'이 유죄라면 많이 봐줬네~
16. 태권도 승단 심사비가 또 올랐다고 합니다. ◆◆국기원이 수수료를 인상하자, 대한 태권도 협회와 시·지도협회까지 심사 수수료 인상에 동참했다고 합니다.
◆10분도 안걸리는 심사에 90% 넘는 합격률을 자랑하면서 심사비만 너무 챙기는 거 아닌지 모르겠다.
◆우리 군인 아저씨들은 군화 신으면 일단은 1단인데 말이야...
17. 서울 관악구는 환경미화원을 포함한 3천여 명의 서울시청 노동조합원들이 길거리를 청소하며 주운 동전을 모아 쌀 2천 900kg을 기부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런게 정말 티클 모아 태산이라고 하는 건가 보다. 장하십니다.
18. 국제 언론 감시단체인 '국경없는 기자회'가 매년 발표하는 언론자유지수 순위에서 한국이 2년 연속 하락했습니다.
■한국은 전체 180개 조사 대상 국가 가운데 60위를 차지했다고 합니다.
◆ '상중하'로 따지면 상위그룹인데, 좋다고 박수 치기에는 거시기 하지요? 총리후보의 발언도 그렇고... 다음엔 더 떨어질 일만 남았어요~
19. 엄성섭 TV조선 앵커의 ‘쓰레기’ 발언에 대해 TV조선 보도본부장은 '엄성섭 앵커가 말실수를 한건 맞지만 사안은 그게 아니다.
◆ 본질을 잘 살펴야 한다'는 취지로 얘기했답니다. 내 생각에 니네가 할 얘기는 아닌듯 싶은데... 하기야 다들 제멋에 사니까~
20. 한국 축구가 2월 FIFA 랭킹 54위로 15계단 상승했습니다.
■설 연휴 동안 큰 추위는 없고, 평년 기온에 가끔 구름만 있다는 예보입니다.
◆사자에 물린 어린이대공원 사육사가 숨졌습니다. 비정규직의 78%가 대물림 되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단원고 학생과 시리아 난민 청소년들이 함께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합니다.
◆북한은 분유를 지원하겠다는 대한적십자사의 제안을 거부했습니다.
♣♣설 전에 맞이하는 주말입니다.
◆미리 고향 찾는 분도 많으실 줄 압니다.
♣♣영종도 대형 추돌사고 같은 일이 다신 없도록 안전 운전하시고,
♣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