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선물 받았지만 지금은 잃어버린 손목시계를 꿈 속에서 차고 있었습니다.
왼 손에 차고 있던 그 손목 시계를 뚫어져라 주시하던 저는 시계의 유리에 있던 작은 흠집을 발견하고는 중얼거렸습니다.
'아. 시계에 흠집이 있었지.'
그리고는 시계를 풀어 오른손에 차고는 시계를 이리저리 둘러보며 중얼거렸습니다.
'오른손에 차는 것도 괜찮은데 .. '
그러고는 잠에서 깼습니다.
저로써는 도통 이 꿈의 의미가 뭔지 알 수가 없네요.
이 꿈의 해몽을 부탁드립니다.
ps -
8만명째 가입 회원에게 자그만한 선물을 주는 것이 어떨까 생각했었던 1人
잠시 한 눈 판 사이에 8만이 넘었음에 orz
하지만 수시로 변하는 카운터에 안도하다(???)
첫댓글 카운터가 진자운동을 하고 있어!!!
개꿈이요 (죄송합니다)
심각하게 받아들일 필요 없이, 재미로 -
1.병으로 배우자를 잃고 새로 결혼하다
2.일신상의 이유로(혹은 자의가 아닌 타의로) 직장을 옮기다
3.옛 사랑을 만나다
4.(여러 이유로) 이사를 하게 되다
5.(꿈 속에서 정확한 시간을 보았다면, 몇시냐에 따라)파멸하거나 혹은 이름을 알리게 되다
- 재미입니다 재미...단 일단 횡재수는 아니군요.
왼쪽에 시계를 차고 있을때는 7시 10분 오른쪽으로 시계를 찼을때는 3시 55분이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시계는 과학, 이성, 계획 등을 상징하죠. 시계에서 흠집을 발견하신 것은 계획 등에 문제가 생겼음을 의미합니다. 흠이 생긴 시계를 다시 오른쪽에 찼는 꿈을 꾸셨던 것으로 보아 계획에 차질이 빚어졌지만 방향을 바꿔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되는데요 ps로 적은 내용과 잘 연관되네요.
계획이 차질이 생기나, 별반 문제는 없는 꿈입니다. 본인의 임기응변으로 이를 무난히 처리하는 꿈이군요. - 해몽 몇년 했습니다.
지인을 통해 계룡산에서 도를 닦으신다는 한분을 찾아뵌적이 있습니다.움막에 기거 하셨는데 첫인상이 산발머리에 눈은 달마도에나 나올듯한 부리부리한 눈이며 행색은 남루하나 그 단정함이 뭐라 딱봐도 도인이구나 그런 느낌이었습니다. 질의형식이 아닌 대화하듯 아주자연스럽게 얘기를 나눴습니다. 저한테 놓인 현실뿐만 아니라 제생각까지도 중간 중간 짚어내시는데, 솔직히 저분에 대한 제맘이 들킬까 조마조마했던 생각이 납니다.결론은 미래는 바꾸는 것이다라는 그런 흔한 것이었지만 그분이 인용하며 말씀하신 단어 하나하나가 그 흔한 말도 예사롭지 않게 만들어버리더군요. 자리에 일어나면서 제가 같은꿈을 자주 꾼다라고 말씀드리
아 300자..
말씀드리니 오늘은 늦었으니 다음 에라고 그러시더군요.
해몽 고맙습니다. ... 흠. 꿈이라는 것은 언제 꾸어도 그 것이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을까 고민하게 만들고는 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