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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감독: 알폰소 쿠아론 (그래비티, 칠드런 오브 맨, 해리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베니스 영화제 황금사자상 (만장일치) 수상
로마는 아카데미상을 받은 감독 겸 작가 알폰소 쿠아론의 어린 시절을 반영한 자전적 작품이다. 멕시코시티 내 로마 지역을 배경으로, 한 중산층 가족의 젊은 가정부인 클레오의 시선을 따라 이야기는 흘러간다. 감독 자신을 키워낸 여성들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은 이 작품은 1970년대 멕시코의 정치적 격랑 속에서 주인공들이 겪는 가정 내 불화와 사회적인 억압을 생생히 재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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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국제영화제 상영 전, 알폰소 쿠아론 감독이 센텀시티 4관이 아닌 4K와 돌비 디지털 전용 상영관으로 변경해 달라고 해, 부국제 측에서 전면 수용.
* 부국제 프로그래머 曰 : 영화를 보면 왜 감독이 이런 요청을 한 것인지 알 수 있을 것이다. 시청각적 즐거움을 온 몸으로 만끽할 수 있는 영화.
부산영화제 반응
* 보면서 멘탈이 나갔다. 모든 것이 아름답다. 극장에서 또 보고 싶다.
* 감독이 여성들에게 바치는 헌정사같은 느낌. 시대적 변화에 대한 강렬한 메시지.
* 사운드가 너무너무 섬세하다.
* 소리 부분이 정말 뛰어나다. 영화를 보고 이렇게 오랫동안 가슴이 저릿저릿한 적은 처음.
* 내가 한 번도 본 적 없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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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니스영화제 당시 반응
* 지난 수십 년 간 본 영화 중 가장 진정성 있는 페미니즘적 영화.
* 넷플릭스가 아니라 극장에서 봐야 하는 영화. 기술적 측면에서 환상적이며 가슴 속에는 뜨거움이 담긴다.
* 쿠아론의 영혼이 담겨 있는 영화.
* 쿠아론의 미학적 톤이 내 마음을 흔들었다. 난 울지 않으련다.
베니스영화제 이후 매체 반응
데일리 : 절대 잊지 못할 영화. 영원히 갈 것이다.
스크린 : 쿠아론은 전세계 모든 여성에게 러브레터를 썼다.
버라이어티 : 깊은 감동이 아닌 서서히 스며드는 감동.
타임 : 그 누구도 이 영화를 만들 수 없을 것이다.
뉴욕 매거진 : 쿠아론은 절대 깔끔하게 결론을 내지 않는다. 그런 점이, 이 영화가 우리에게 깊은 인상을 주는 이유이다.
로저 에버트 : 개인적인 성명을 발표하듯, 인생 그 자체에 대한 철학을 선보이며, 인간적인 러브레터를 펼친다.
<문라이트> 베리 젠킨스 감독 반응
너무나도 개인적이면서도 너무나도 보편적인 영화. 감독 인생의 정점을 찍는 연출을 보는 것은 이토록이나 좋다. 너무나도 눈부신 영화.
로튼토마토 현재 평균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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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크리틱 현재 평균 평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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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등 몇몇 나라에서는 극장 개봉 확정.
* 한국은 현재 극장에서 개봉 예정 없음.
첫댓글 좆같고 한심하고 썩은내가 진동하는 남자들로부터 여성들이 서로 의지하고 연대하는 영화야 잔인하고 격동적인 일상이지만 정말 잔잔하고 조용하게 표현되거든 영화를 보다 보면 이게 흑백인지도, 배경음악이 없다는것도 잊고 몰입해서 보게 돼 그리고 먹먹해져 이런 영화한테 위대하다는 수식어를 줘야한다고 생각해
아트나인에서 봤었는데 정말정말 좋았어 안본사람들 꼭 봤으면 좋겠어
이거 빌리가 오에스티 불러서 노래만 들어봤는데 봐봐야겠군
헐 넷플영화였구나 영화관 가서 봤는데..진짜 좋았음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