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모스크바입니다.
12월 들어 계속 영상7,8도(이상기온 현상)여서
어느 지방엔 꽃이 피었고,
겨울잠을 자지 못한 곰이 배가 고파서 마을로 내려왔다고도 합니다.
오늘은 3도쯤, 이제 서서히 추워지면서
내년 3월까지 하얀 눈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쓰고 보니 해외통신원 같다는 느낌이 드네요.
러시아는 12월 크리스마스가 없고,
음력 설날도 없습니다.
그러나 새해(양력1월1일)는 큰 명절(?) 중의 하나로써
올해는 12월30일 부터 내년 1월8일 까지 긴 연휴가 있습니다.
참고로, 한국과 러시아의 시차에 대해서 말씀 드리면,
동절기(10월 마지막 일요일~다음해 3월 마지막 일요일)에는
한국이 러시아보다 6시간 빠르고,
하절기(3월~10월, 써머타임 적용)에는 5시간 빠릅니다.
그곳의 날씨가 점점 추워진다는 예보를 보았는데,
최장재희 선생님께서도 건강에 유의하시고
새해에도 좋은 일들이 있으시길 바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며칠전 저의 궁금증에 대한 답변을
빠르고 간결 명료하게 답해 주신점에 대해서 고맙습니다.
첫댓글 통신원처럼 모스크바의 소식을 전해준 예비엄마께 감사드립니다. 행복하세요~~~ ^^*
지구 저편의 소식을 앉아서 듣게 되니 정말 좋은 세상이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