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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정선비님 방 육백산 오지산행, 성황골 이끼폭포
정선비 추천 0 조회 705 09.07.05 10:49 댓글 16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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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9.07.05 17:09

    첫댓글 깊은산 오지에서 세상 시름잊고 자연속의 묻혀 며칠 푹 쉬어오면 좋을텐데.ㅎㅎ 초롱꽃은 깊은산속 호젓이 자리하여 수줍은 새댁처럼 길손을 반기는듯하고 이끼폭포 또한 신비스럽고 아름답습니다. 즐감하고 저희 카페로 퍼갑니다.ㅎㅎ

  • 작성자 09.07.05 20:58

    산을 한바퀴 돌아도 민가라고는 없는 오지 중 오지지요. 정상엔 초롱꽃이 지천이고 이끼폭포가 있는 곳도 원시계곡이고요. 하산 끄트머리에 폐광터널에서 부어오는 바람은 시원하다 못해 추웠고. 민가에서 자리잡고 늦은 식사를 하는데 앉을 자리까지 주고 등목하고 가랍니다. 며칠 쉬고 오면 좋을 곳입니다.

  • 09.07.05 17:24

    성황골 계곡의 이끼는 천 년을 머금었군. 폭포의 물줄기도 시원하다.아마 마른 장마만 아니었다면 지금쯤 물줄기가 엄청 났을 텐데...육백산 오지산행- 한 마디로 신비스럽다.

  • 작성자 09.07.06 08:13

    사진작가들이 자주 찾아가는 곳이라 하더군. 나도 산 잡지에서 몇번 보고 한번 가봐야지 했는데, 폭포 접근로가 미끄럽고 위험하여 가족단위로 가기에는 어려운 곳이더군. 저 맨 밑 줄사다리를 타고 오르내리는 생각을 해보게나. 쉽지 않은 곳이야. 더구나 사다리를 타지 않은 다른 길도 위험하고. 그러하니 지금까지 잘 보전이 된 것 같네.

  • 09.07.06 08:35

    역시 사람이 함부로 갈 수 없는 곳이었군. 그래서 더욱 신비해....

  • 09.07.06 10:32

    육백봉! 이끼폭포 생각만 해도 오금 저리는곳이지! 신비스럽지만 한마디로 등골이 오싹해지는.....잘 다녀오신것 같기는 하지만 항상 조심하시게나, 지난주 팔과 정강이 상처가 아물지도 않았더구만........

  • 작성자 09.07.06 11:29

    어떤 산꾼이 밟은 돌이 굴러서 맞았는데 어제는 걷는데 통증이 있었으나 오늘은 좀 덜하네. 줄사다리 내려오는데 정말 오싹하더군,오늘 저녁 남산에서 걷기행사가 있을 예정이었는데 연기되어 잘됐지 뭔가. 걱정해 주어 고맙네. 조심해서 다니겠네.

  • 09.07.06 11:25

    화전민들이 떠난 자리에 개망초가 창궐했군!

  • 작성자 09.07.06 14:29

    이맘 때 산 가면 산허리 빈터엔 개망초가 많지. 부드럽고 연약한 꽃에 이름이 좀 억세어서 ‥

  • 09.07.06 15:34

    개망초는 이주식물로 농촌에서 골치꺼리다. 번식력이 대단하여 가시박과 함께 퇴출대상인데 가시박보다 기세가 덜하고 이제는 이주 초기보다 기세가 죽었다. 아마 자연스런 천적관계가 성립되어 스스로 조절단계에 들어간 것 같다. 달빛에 비치는 개망초는 낭만적이기도 하다. 개망초란 농작물을 다 망치기 때문이다. 절대 연약하지 않다.

  • 작성자 09.07.06 22:47

    정말 번식력이 대단한 풀이지. 오죽 했으면 농사를 다 망치는 풀이라고 개망초(皆亡草)라 했을까. 을사늑약 때 나라가 망할 때 개망초도 그 때 한창이었다 하는 얘길 읽었네. 안 그래도 산 내려오며 개망초를 보면서 달빛에 보면 환상이겠다는 얘길 했었네. 배꽃 메밀꽃 흰꽃들은 달빛 요요한 밤에 보면 환상적이겠지.

  • 09.07.06 15:41

    나도 한번 이곳으로 데려다 주게. 아무도 모르는 듯한 , 물줄기와 수억년전으로 돌아 갈 듯한 이끼들 .. 선비야 ! 니가 봐서 인간성 갠찬은 동기들 뽑아서 가보세. 아마 나는 선발에서 제외겠지만 ,데려가기만 하면 밥하고 술은 사겐네.

  • 작성자 09.07.06 22:44

    재미있네. 산을 좋아하면 다 좋은 사람이지. 한번 기회를 마련하여 심심산골로 들어가봐야겠네. 산 들면 아무 얘기 안해도 그저 좋은 것이지.

  • 09.07.06 15:32

    까뺴 쥔장, 올 여름 이끼포포 대문으로 장식함이 어떠하실지 아뢰오.

  • 작성자 09.07.06 22:43

    폭포사진 한 장(끝에서 두번째) 더 찾아 올렸네. 시원한 물줄기로 더위를 식히시게

  • 09.07.07 09:10

    폭포사진 4장을 추가하였음. 앞으로도 좋은 사진 있으면 대문으로 추천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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