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11월 23일 ㅡ11월 27일 4박 5일 여행
11월 23일 금요일
9시 반에 일어나 준비
10시 40분 출발
짐을 세개로 압축
남편은 라디오 대신 cd를 틀어 귀에 익은 음악을 듣고 있다
11시 30분 가평휴게소
관광객들이 많아 호도과자 앞에길게 줄 섬
남편 가스 충전 난 화장실
12시 15분 화양강휴게소 남편 화장실 남편이 약밤 삼 5천원
12시 40분 남편이 현깃증 난다고 하여 걱정됨 나도 은전을 했으면 좋았겠다는 생각을 함
1시 점심 황태사랑 황태해장국 해물순두부 각 7천원
내가 계산함
1시 40분 출발
2시 도착 눈에 보이는 풍경이
많이 겨울스럽다
도착해 청소
남편은 집난방을 워해 다 동원해 따뜻하게 하느라 애썼다
많이 정리되어 보인다
3시 반 산책하러 나갔다가 앞집 여자가 도루묵를 주고 은경엄마가 무우 파 배추를 주었다
산책을 하는데 군인들이 있어 무언가 말을 하려다가 지나쳐 갔는데
아무 말도 생각나지 않아 그냥 지나쳤다
오가는 길에 두번 만났다
묵주기도 10단만 하고 들어왔다 중간에 인경에게 전화를 하고 수다를 떨다 들어왔다
저녁은 영양죽과 도루묵 매운탕을 맛있게 먹었다
감을 먹었다 난 단감을 남편은 홍시를
종혁이네가 와서 감을 따 곶감과 가을 깔아 놓고 갔는데 아주 달았다
언니와 전화를 했다 형부는 대상포진을 미승이는 급성 방광염
이재는 무릎 연골 수술을 해야 한다고 마음이 많이 어수선해 보였다
남편이 내일 온천을 가자고 했다
이번에는 춥다고 내일 월요일 두번을 가자고 했다
11월 24일 토요일
9시 30분 깸
일어나보니 세상이 하얗다
이렇게 눈을 보는 것은 처음이다
남편이 운전하는 것이 불편하다고 해 점심은 라면을 먹자고 했다
아침 떡 사과 찐달걀
방바닥이 아주 뜨겁다
화장실을 갔는데 방광염기가 느껴져 남편에게 이야기했더니 간성 시내로 나갔다
조금 가는데
눈온 흔적이 없었다
제일의원을 갔는데 토요일은 12시까지라는데 11시 50분인데
대기하는 사람이 9명이라고 안 된다고 했다
그앞 병원은 오후 1시고 사람이 없어 진료를 보고 왔다
여의사였는데 강제가 없어 좋았다 소변검사를 하라던지
항생제를 주지 않고 진통소염제를 4밀치 처방하시며 그것만으로도 괜찮을 것이라고 하셨다
약은 4.700원으로 생각보다 비싸 물었더니 내가 갖고 있는 약 메디락SD가 비보험약이라고 했다
남편이 점심을 먹고 갈까 하는데 아침에 결정한대로
라면에 달걀 두개씩 넣어 먹자고 해 그냥 돌아와 그렇게 해먹었다
점심 먹고 산책하려 하는데 창기엄마와 은경엄마가 쓰레기를 태워 구경하고 들어 왔다
창기 엄마는 이제 일을 그만 두었다고 했다 두분다 59살이라고 했다
마지막 정리는 은경멈마가 깔끔하게 처리했다
남편과 감을 먹고 산책했다 묵주기도 15단을 하고 들어왔다
그냥 아래길만 여러번 반복해 걸었다 강회장 부인을 만났더니
김장한 것을 갖고 가라는데 갖다주면 받고 아니면 말자고 했다
저녁식사 전 목요일 점심 후 첫변을 보아 기분이 좋다
저녁 야채영양죽 콩나물국 고등어구이 김 멸치볶음 김지
저녁 먹고 단감과 단밤 먹고 씼음
11월 25일 일요일
아침 9시 기상
전날 잘 못 자고 감기 기운이 있음
아침 떡 사과 찐달걀
식 후 어제 병원서 받아온 약 먹음
10시 10분 집에서 출발
10시 25분 도착 남편은 골프 연습장을 간다고 했는데 사람이 많아 산책을 했다고
미사를 드리는데 계속 콧물과 기침이 나와 주변 사람들에게 미안했다
나오며 옆자매님께 가방에 있는 초콜릿 두개를 드렸다
오늘 강론시간에 죽을 때 가장 아까운 것이 무엇이겠느냐는 말씀을 들으며
아무 것도 없다는 생각을 했다
내가 첫 간이식수술 후 느낀 것은 죽으면 그냥 다 놓고 가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미사 후 강회장 부인을 만나 인사했다 간성성당 제대에 꽃꽂이가 있어 사진을 찍었다
남편과 맛있다는 소머리국밥집을 갔는데 문을 닫아 교동 막국수집으로 갔다
남편은 막국수를 난 소머리국밥을 먹었다
점심을 먹고 화진포 해수욕장에 차를 대고 화진포 둘레길을 산책했다
경치가 아주 좋았다
난 남편과 산책을 할 때 묵주기도를 한다
집으로 오면서 남편이 12월 사람들을 만날 때 선물을 한다며
낙지젓을 10개를 사 우진과 태우네 준다고 사고 내가 먹으려고 명란젖을 샀다
이번에는 500g 짜리를 샀다
집에 돌아오며 어제 TV에서 본 군대리아에 호기심을 갖고
하나로 마트에 들려 햄 치즈 우유 빠믈 사 갖고 와 맛있게 해 먹었으나
생각보다 별로였다
저녁 쌀을 씼어놓고 낮잠 1시간 정도 잤더니 몸이 개운하다
저녁 갈비탕 무우국 도로묵졸임
생두부 김치 김 멸치볶음
식후 남편은 홍시 난 단감 먹고 게임 두시간 함
남편이 다운 코트를 사달라고 해 주문했는데 매진이라 못 삼
새벽 1시 30분쯤 수면제를 먹다
11월 26일 월요일
10시 30분에 깸
아침 떡 사과 찐달걀
오늘척산온천 가기로 했는데 내가 지금 식사를 해 조금 문제가 생겼다
집에서 11시 40분 출발
간성쪽으로 속초로 감
점심 할머니순두부집
순두부 시킴 8천원 내가 계산
척산온천 주변 산책하다가 척산온천에서 만드는 아파트형 모델를 구경했는데 좋아보였다
조금 더 걷다가 온천을 들어갔다 남편이 계산 16.000원
1시 50분에 들어가며 3시 10분에 만나자고 했다
들어가며 화장실을 들러 체중을 재고 들어갔다
사람들이 많지는 않았다
목욕타월을 갖고가지 않아서
목욕을 하는데 시원치 않았다
머리를 말리는데 금새 말려져
나머지 시간을 옆의 여자에게 주었다
서둘러 2시 50분에 나왔는데
머리도 말리고 옷을 입고 시간을 보니까 거의 3시 20분이라 서둘러 나왔다.
나왔더니 남편은 임실치즈 아이스크림을 먹고 계셨다
나도 먹으라고 하는데 이가 시려 남편 것을 조금 얻어 먹었다
남편은 3시 반에 만나는 것으로 알았다고 해 다행이었다 집은 미시령을 통해 왔다
집으로 돌아와 동서가 정리해놓은 감을 먹고 지금 세탁기를 돌리고 있다
빨래를 방바닥에 말리고 있다
저녁은 어제 했던 밥 순두부찌게 김치 갓김치 김 멸치볶음
부엌정리 화장실 대강 청소
11월 27일 화요일
9시 반에 일어남
꿈속에서 인경이와 음식점을 갔다가 신발을 잊어버려 당황하다 깼다
아침 떡 사과반쪽 찐달걀
은경네 남은 음식자료를 드릴까 하다가 남편 눈치를 보다가 말았다
남편이 가기를 서두르는 것 같이느껴졌다 그 엄마가 배추를 준다고 했었는데
10시 50분 출발
하늘이 뿌옇다
12시 25분 가평휴게소서 점심
남편이 계산 난 산채더덕비빔밥 남편은 매생이미역통영굴밥을 먹었다
남편이 속이 아프다고 해 답답하다
오후 1시 출발
서울로 올수록 공기가 회색이 짙어진다
김윤희샘이 12월 모임 장소를 추천하라고 해 뷔페들을 대개 싫어히지만
교통편리를 생각해 가락 롯데마트 2층에 있는 씨앤 모어를 추천하며
모임 이틀 후 아산병원 진료받을 걱정을 하다
서울공기가 너무 탁하다며 남편이 계속 마스크 착용을 걱정함
1시 45분 도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