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습니다~ 정말 눈물 나게 고맙습니다~ 언젠가 오리라 예상은 했었지만, 막상 통보를 받고 보니, 충격으로 잠도 제대로 못자고 힘들었습니다. 그러나 저는 징계 받을 만한 행동을 하지 않았고, 오로지 양천고가 다른 정상적인 학교들처럼 바른 길을 걸으라고 요구하고 또 요구하고... 아니 간청하고 또 간청했을 뿐인데... 제가 교사로서, 신앙인으로서 걸어 온 일에 대해 추호의 후회가 없습니다. 오히려 교사로서, 신앙인으로서 더 바른 길을 걷지 못해 그것이 늘 안타까웠을 뿐입니다. 제가 양천고에서 어떤 삶을 살았는지는 동료 선생님들과 학생들과 학부모님들이 더 잘 알 것입니다. 여러분이 있어 든든합니다. 꼭 승리로 보답하겠습니다.<
요즘 워낙 우리사회의 사안이 급박하게 돌아가고 있는지라 다들 마음의 여유가 많지 않으실 줄 잘 압니다. 그런데 이미 징계처리 통보를 받으셨고 오늘,내일이 정말 큰 고비라 하십니다.
나라의 일이야 경상도, 전라도, 경기도, 강원도,전라 8도에서 도울 수 있지만 지역의 일은 지역민이 아니며 아무도 도와줄 이가 없습니다. 하지만 저희 양천구는 아시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