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돕기 성금 액수에 비례해 눈금이 올라가는 ‘사랑의 온도탑’이 1일 서울시청 앞 서울광장에 설치됐다. 2000년부터 7년째 연말에 설치되는 사랑의 온도탑은 18m 높이의 삼각기둥 형태로, 모금 목표액의 1%를 모을 때마다 눈금이 1도씩 올라가 목표액을 달성하면 100도를 가리키게 된다. 내년 1월 31일까지 목표 모금액은 145억 원이다.신원건 기자 laputa@donga.com
[조인스] 국내최대 103종 콘텐츠를 수록한 제4세대 전자사전 '프라임 컨버터블'을 출시한 두산에이원프로가 3일 오전 서울 두산타워앞에서 커플의 머리사이즈를 합쳐 103cm가 되거나 어린이의 키가 103cm가 되면 신형 전자사전을 선물하는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중앙일보] 쿠바의 수도 아바나 혁명광장에서 2일(현지시간) 쿠바 혁명군 창설 50주년을 기념하는 대규모 군사 행진이 10여 년 만에 펼쳐졌다. 그러나 와병 중인 피델 카스트로 국가평의회 의장은 보이지 않았다. 행진 대열 맨 앞에 '제국주의는 쿠바를 결코 무너뜨리지 못할 것이다'는 대형 플래카드가 보인다. 왼쪽에는 스페인 식민지 시절인 1895년 쿠바 혁명당을 결성해 2차 독립 전쟁을 주도한 '건국의 아버지' 호세 마르티의 흰색 동상이 서 있다.
팔레스타인들이 지난 10월 13일 요르단강 서안 마을 아람에서 예루살렘으로 가기 위해 임시 사다리를 이용, 이스라엘의 분리 장벽을 넘고 있다. 이 장벽은 시내 버스나 레스토랑내에서, 그리고 시나고그(유대교회당) 앞에서 일련의 자폭 테러가 발생한뒤 지난 2002년부터 서둘러 세워졌다. /AP 연합
미국 뉴욕 시내 록펠러센터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29일(현지시간) 연례 점등식으로 수많은 전구에 불이 켜져 주변을 아름답게 수놓고 있다. 높이 27m, 무게 9t에 이르는 이 대형 트리는 3만개의 전등으로 장식됐으며, 내년 1월8일까지 불을 밝힐 예정이다.뉴욕=AP연합뉴스
계적으로 육류 소비가 늘어나는 것도 걱정스럽다. 2킬로그램의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만들려면 각각 14킬로그램과 8킬로그램의 곡물 사료가 필요하다. 인디펜던트는 세계 곡물 생산량의 3분의 1 이상이 가축의 먹이로 사라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지구 반대편에서는 굶어죽는 아이들이 있는데 그 아이들이 먹을 곡물을 가축들이 먹어치우고 있는 상황이다. 편집자 주
미국 LA에서 경매에 나온 백악기의 육식 공룡 벨로시랩터('날랜 사냥꾼' 이라는 뜻)의 알 화석, 껍데기 안에서 부화 중인 아기 공룡의 뼈대가 보일 정도로 드물게 보존 상태가 뛰어나다. 약 650만년 전 것으로 추정되며, 예상 경매가는 18만~20만달러(약 1억6000만~1억8000만원). /로이터 뉴시스
한국 최초의 우주인 후보 8명이 러시아 현지 평가를 받기 위해 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하기에 앞서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들은 4~9일 러시아 가기린우주훈련센터에서 무중력 비행기 탑승, 수중임무 수행 등의 능력을 평가받은 뒤 6명이 가려지고, 25일에는 대중 친화력 평가를 거쳐 2명이 남게 된다. 러시아 소유즈호에 탑승할 1명은 2008년 4월께 결정된다. 연합뉴스
[중앙일보] 송년회와 각종 모임이 집중되는 연말연시를 맞아 음주운전 특별단속에 들어간 경찰이 1일 밤 서울 연희동에서 단속을 벌이고 있다. 1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계속되는 이번 단속은 유흥가.주점 등 부근에서 시간대와 관계없이 음주 단속을 하고 차량 정체 우려가 없는 심야시간대에는 간선도로에서도 단속 활동을 펴기로 했다.김경빈 기자[kgboy@joongang.co.kr]
아시아인의 축제 제15회 도하 아시안게임 기간 동안 성화를 밝힐 ‘스포츠시티 타워’ 전경. 높이 317m의 초고층 성화탑은 대회의 영광을 휘날리게 하자는 뜻에서 카타르 최고 높이로 만들었다. 원통형인 이 빌딩 아랫부분에는 5성급 호텔이 들어서고 꼭대기에는 1시간에 300㎏의 가스를 사용해 성화를 피워올린다.도하=연합뉴스
2일 새벽(한국시간) 도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제15회 도하 아시안게임 개막식에서 축하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다. 45개국 1만2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39개 종목에서 총 2950개의 메달을 놓고 각축을 벌이는 이번 도하 아시안게임은 지난 1974년 테헤란에서 개최된 이후 32년만에 중동지역에서 열리는 대회다.[연합뉴스]
제15회 도하 아시안게임 개막식이 2일 카타르 도하의 주경기장 칼리파스타디움에서 3시간 20분 동안 화려하게 펼쳐졌다. 중동 및 아시아의 전통과 첨단 과학, 예술이 어울러진 이번 개막 행사에선 ‘삶의 바다’, ‘아시아의 경이’ 등을 주제로 한 종합 예술 공연이 진행됐다. 중동의 사막생활과 문화를 보여주기 위해 전 세계에서 온 1만여명의 출연자들이 참여했으며, 말도 64마리가 동원됐고 3만2000여발의 폭죽이 도하 밤하늘을 수놓았다.도하=연합뉴스
[중앙일보] 40억 아시아인의 축제 제15회 도하 아시안게임이 2일 오전 1시(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개막식과 함께 막을 올렸다. 개막 행사에서 불을 환하게 밝힌 카타르 전통 범선들이 고대 아라비아의 천문 관측 기기인 아스트롤라베를 찾아 나서는 여정이 묘사되고 있다. 선수단 입장식에서 남북한은 독도가 표시돼 있는 한반도기를 앞세우고 16번째로 입장했다. [도하=연합뉴스]
‘알 살람 알라이쿰(당신에게 평화가 깃들기를).’ 40억 아시아인의 축제 제15회 도하 아시안게임이 2일 오전 1시(한국시간) 화려하게 개막됐다. 45개국 1만200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해 39개 종목에서 총 2950개의 메달을 놓고 각축을 벌이는 이번 도하 아시안게임은 1974년 테헤란에서 개최된 이후 32년 만에 중동지역에서 열리는 대회다. 한국은 37개 종목에 832명의 선수단을 파견해 1998년 방콕 대회 이후 3회 연속 종합 2위 수성에 도전한다. 사진은 1일 열린 개막식 리허설에서 한반도기를 앞세운 남북 공동 기수가 입장하는 모습. 도하=허정호 기자
[뉴시스] 2일 오후(현지시간) 도하 카타르 스포츠클럽 인도어홀(Qatar Sports Club Indoor Hall)에서 열린 유도 남자 -100Kg급에서 일본의 이시이 사토시(ISHii Satoshi)를 바깥다리 한판으로 누르며 한국의 첫 금메달을 안겨준 장성호가 금메달을 입에 물어보고 있다. 【도하(카타르)=뉴시스】
고운 얼굴과 거친 손이 두드러지게 대비된다. 아침 먹고 쏘고, 점심 먹고 쏘면 하루에 300개 정도의 활을 쏜다. 그래도 성이 안 차면 저녁을 먹고 또 100발을 쏜다. 이번 아시아경기에서 금메달(4개) 싹쓸이를 목표로 세운 한국양궁의 실력 뒤에는 이처럼 보이지 않는 땀이 숨어있다. 강병기 기자 arche@donga.com
<호두까기 인형>을 지난 1986년 국내에서 초연한 유니버설발레단은 이 작품을 ‘키로프(마린스키) 버전’으로 선보여왔다. 발레의 기교를 중시하며 무대연출에서 화려함을 추구하는 것이 특징이다. 파티 장면과 생쥐와의 전투 장면에 꼬마 병정 역으로 어린이 50명이 한꺼번에 무대에 오르고 무대 위에서 직접 대포를 발사하는 등 볼거리가 많다. 춤과 함께 아기자기한 마임을 적절히 버무리는 것도 특징이다. 8~9일 고양 어울림극장, 20~2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2만~7만원. 1588-7890.
첫댓글 고드름..... 그거 녹아 떨어지는 게 볼만해서 몇시간을 넋놓고 바라본 기억이 있는데... 내가 쪼매 이상한 꼬맹이였던고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