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의 마음 속에는 여러가지 기억들이 있으리라 생각된다. 지난날들의 아름다운 추억들, 어렴풋한 사연들, 머리속에 맴도는 아련한 기억들... 나는 오늘, 모처럼 가졌던 소중한 휴식 시간동안 지난날들의 추억첩을 정리해보았어. 케케묵은 먼지들이 수북히 쌓였던 그 추억첩의 상자를 열어서 정리하기란... 역시 무리하는 건 아닐까 하는 생각도 해보면서 조심스레 하나하나 정리해본다. 그러다... 문득 발견한, 내 어릴적 영원한 이상향의 이정표... 은하철도 999... 기차가 어둠을 헤치고 은하수를 건너면... 우주 정거장에 햇빛이 쏟아지네... 행복찾는 나그네의 눈동자는 불타오르고... 엄마잃은 소년의....... 모처럼만에 구석 깊숙이 쳐박아두었던 노래도 끄집어내었다. 우리 다들 좋아하는 이 주제곡, 같이 들어보구싶어서... *^^* 먼지도 훌훌 털어보면서 다시 들어보는 노래이지만, 역시... 어릴적 강한 인상과 기억을 남겨주었던 이 작품은 그리 쉽게 잊혀지지는 않을 것이리라... 그러면서 생각해본다... 가끔은, 지난날의 추억을 되새기며... 조금은 차분하게 휴일 저녁시간을 보내보는 것도 좋은 생각이라는 것을... 이 음악과 노래, 이야기를 보면서 자라던 그 땐 또 어떤 꿈을 꾸며 보내고 있었을까...? 뭔가, 막연하면서도 끝없는 그 어떤 것을 추구하려했던 그 시절... 영원한 생명은 아니었지만, 영원할 그 무엇을 찾아 도전해보려 했던 꼬맹이 어릴적... ^^ 마치 초가을과 같은 선선한 바람이 불면서 때아닌 가을 기분 내보기도 했던 저녁이야. 새벽엔 추워서 덜덜 떨 정도까지, 추위도 느낄 수 있었거든. 사람은 역시, 머리가 시원해지면 가끔은 엉뚱한 생각(?)도 하게 되나봐... ^^ 새삼스레 옛 생각들 솔솔~ 떠오르는 저녁... 다들 뜻하지않은 추위 때문에 감기 걸리지않게 조김하며 보내는 여름밤 되길..... 銀河鐵道 999는 永遠하리라... 내 기억 속에서... 내 마음 속에서... 이번 열차는 은하철도 999입니다. 안전선 밖으로 물러나주세요~! 칙칙폭폭..... *^^* 다음번엔 태권브이를 찾아볼까나...? *^^*
이번 열차는 은하철도 999입니다. 안전선 밖으로 물러나주세요~! 칙칙폭폭..... *^^* 다음번엔 태권브이를 찾아볼까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