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 양남파출소(소장 김재윤)는 경주시 양남면과 외부로 연결되는 도로 등 취약지 13개소 총 25대의 방범용 CCTV 설치운영으로 획기적인 범죄예방이 기대되고 주민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경주시 양남면은 농․어촌지역으로 대다수의 주민들이 고령화되어 범죄 대처 능력이 떨어지고, 지리적으로 울산광역시 경계지역에 위치해 있고 울산 현대자동차 등 대기업의 하계휴양소가 밀집되어 있는 등 외지인의 유동인구가 많아 여행성 범죄가 많이 발생하고 있는 특징이 있으며,
김재윤 소장은 2011년 6월부터 지역적 특성을 고려할 때 주민과 경찰이 협력하고 특히 방범용 CCTV와 같은 과학적인 장비의 설치를 통해 범죄 예방과 범인 검거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는 것을 양남면 이장단 협의회를 대상으로 설명하고 일부 부정적 의견을 보이는 주민들을 개별적으로 접촉, 적극 설득하여 주민의 마음을 돌린 후, 양남면사무소와 협의, 시의회의 승인을 받아 월성원전 지역발전기금 5,000만원을 예산으로 확보 1월 18일 설치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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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남~마우나오션 도로 방범용 CCTV 모습 |
양남면에 설치된 CCTV는 주․야간 및 우천시에도 시속 120km까지 주행중인 차량의 번호판까지 식별이 가능해 농․축산물 도난 예방 및 각종 사건사고 예방에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고 이로 인해 양남면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특히, CCTV 설치 완료 당일 양남면에서 발생한 70대 노인 상대 사기사건 관련 피의자 이동경로 CCTV 확인 후 차량번호를 식별하여 피의자를 특정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