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4년 7월 30일 고대하 수련회의 날이 왔다...
작년에 가고 다시 돌아온 이번수련회...
시작도 되기 전에 나는 걱정이 먼저 앞섰다..
수련회 계획을 나이외의 다른애들과 같이 계획을 했지만..
무사이 잘끝마칠수잇을까 하는 그런 걱정이다..
어쨰든지간에 수련회이니까... 수련회 첫날 스님의 교리 공부에 이은 교리 퀴즈...
퀴즈 상품에 눈이 멀어(?)여기 저기서 손이 올라오고 맞추면 좋아하는 그런 일이 버러졌다...^^;; 그렇게 교리 퀴즈가 끝이나고 점수 합계결과 내가 속한 2조에서 1등을 하게 되어 천도 복숭아를 획득했다...^^ 역시 비리야 학생들이었던지 교리에는 빠삭한 지식을 가지고 있어서 나는 역시 우리 비리야 학생들이구나라구나...하면서 기분이 좋았다.... 그렇게 교리 공부가끝나고... 시계를 보니 저녘 10시... 아이들의 놀자는 성화에 불구하고 마지막날에 빡시게 놀아보자는 약속을 한뒤에 각자 수면을 취하러 들어갓다... 그러나 우리가 누구인가.... 수면을 취하자는 약속을 저버리고 으리 남자들은 성보전에서 이런저런 은밀한(?) 이야기를 나누다가 늦게 자버리고 말았다.. 흐흐흐.... 그렇게 첫째날은 지나가고 둘째날.... 내가 기대하던 날이다... 왜냐!! 그건 바로 둘쨰날에 대망의 1080배가 있고 야심한 밤에 일어나는 꺅~꺅~ 소리가나는 극기 훈련도 있기 떄문이었다...
새벽4시 일어나서 비몽사몽인채로 법회를 본후 사리탑을 갔다가 조공을 준비하였다. 아침은 간단하게 빵에 잼발라 먹은 것으로 해결... 그리고 나서 우리들은 분임토의를 하였다 주제는 인연.... 인연이라는 것이 너무 어려웠던지 아이들은 머리를 쥐어짜내머 궁리를 해내거 어떤이들은 이쪽저쪽다니면서 컨닝을 하기 바쁘고^^;그러면서 분임토의는끝이 났다. 토의가끝이 난후 발표에 들어갓다... 발표는 스님께서 참석하여 우리의 토의 결과를 발표해야하는데 보름 법회 준비로 인해 못참석하시고 그대신 선배님들께서 심사의원으로 하셧다. 발표 결과 역시 우리 2조가 1등을 차지하였고 한 것은 없었지만 나는 기분이 좋았다.. 분임토의가 끝난후 에는 염주만들기를하였다. 하나 하나 염주알을 끼우면서 불심을 키워가는 우리 비리야 학생들을 보면서 뿌듯한 기분이 들었다. 염주만들기 참 좋은 메뉴였다. 작년에는 그냥 수련회와서 많은 추억만 남겨졌고 기념품(?) 이 없었지만 이번에는 수련회에 대한 기념품 이있어서 수련회에 기억이 오래 갈것이라는 생각을 하게되었다. 염주만들기 후 점심공양 나중에 1080배를 해야해서 점심을 적당히 너무마니 안먹으려고했지만.... 때가 그런지라.. 정당히 보다는 쫌더 마니 먹게 되었다. 둘째날의 날씨는 무덥기 보다 쨈통에 들어온 느낌이었다.... 그런 우리들을 생각해서인지 일정표에는 선배님과의 만남을 가장한 물놀이가 있었고. 스님의 허락으로 우리 학생들은 냇가로 향해 갔고.. 가자마자 다이빙~~! 수영도 하고 애들 물도 먹이면서 그렇게 놀았다. 나역시 애들한테 미운게 박혔서 물을 먹었는데 그때 진짜 죽는 줄알았다 ;;;; 그래도 내가 누구인가 그런일이 언제 있었냐면서 다시 애들을 물장난을 했고... 그렇게 신나게 놀다가 보니 돌아가야할시간... 아쉬움을 남겨둔체 우리들은 다시 돌아와야햇다... 역시 이런일정을 추가 한 것이 잘한일이라는 것을 삼 느께 해준 것이 절로 돌아오는 내내 우리 비리야 학생들의 얼굴에는 웃음이 떠나지 않았다.. 돌아와서 조공준비를 하고 공양을 하였다. 다음 스케쥴이 대망의 1080배여서 공양을 적당히 하고 1080배 분지를 했다. 1080배를 하면서 모두들 힘든모습이었다. 그러나 힘든모습속에 꼭 해내고 말거라는 그런 모습까지 있어서 나는 기분이 좋은 채로 1080배를 할수있었고 그렇게 끝이났다. 1080배 이후 담력훈련이 어어졌는데... 적년과는 다르게 위에서 내려오는 그런 것이었다. 또하나 다른게잇다면 혼자 내려와야한다는 것... 걱정이 되었다... 남자법우님들이야 그렇다 치지만 여자 법우님들은 어떻하나... 그걱정은 현실로 왔다..내가 내거려가니까 한법우님께서 울고 게신게 아닌가... 우신 법우님들 이외에 안우신 담력이 쎄신 법우님들도있었다 ;;; 담력훈련기념으로 사진한방박고... 캠프 파이어로 들어갓다... 폭죽도 터뜨리고(소리안나는걸로) 노래도 부르면서 그렇게 놀았다.. 그러나 나는 쏘다지는 잠에 못이겨 먼저 들어가 잤고... 캠프 파이어 끝이 난후에 벌어진일들은 아무것도 몰랐다... 자는데 옆에서 시끄시끌하는 소리에 잠에서 깬적도 있지만 일어나서 노는데 RL워달라기 보다는 그냥 자는 게 낮다 시퍼서 그냥 잤다... 그게 나중에가서야 큰 아쉬움으로 남았다는..... 그렇게 둘째날도 가고 셋째날이 돌아왓다. 다른 법우님들은 전날에 너무 힘있게(?)놀았던지 다들 자고 있었다...자고있는모습은 아주 놀랄정도였다... 여기저기 누워서 그냥 골아떨어져잇는모습...그모습을 기념사진으로 한방찍어야 됬었는데 아쉽게도 사진기가 없어서... 성보전에서 나와 시계를 보니 7시... 헉!!! 새벽법회시간이 한참이나 지난시간이었다....;;;; 나중에알았지만 스님께서도 우리들을 깨우기 곤란하셨다는... 그렇게 새벽법회도 건너뛰고 바고 마지막법회에 참여했고 31기 남학생들은 수계식과 함께 법명도 받앗다. 작년에 받은 나는 작년에 나도 저랬었네 하면서... 작년 법명을 처음받았을 때를 떠올렸다. 수계식이후 우리들의 결과물(?)을 정하기 시작했다. 여기저기 널려있는 쓰레기를 줍고 모두 짐정리를 하였다.
이번 2박3일 수련회기간에 참으로 뜻깊었던 점도있었고 아쉬운 점도있었다. 수련회일정표를 계획하고 이러면서 걱정했던 일들은 하나하나 일정을 거쳐가면서 사라져버렸고 수련회 이라는 이름에는 쫌 부족한감이 있었지만 그래도 모두들 무사히 아무 일없이 끝내 준것에 대해서 부처님께 감사할 따름이었다. 이번수련회기간동안에 많은 일이있었다. 그런 일들을 무사 히 마치게 했던 여러 선배님들과 우리 집행이 아이들 그리고 일정에 잘 따라준 우리31기 아이들과 오파야 법우님들 너무 고마웠고 어떤 느끼는 것이 별로 없게 해서 정말로 미안함 뿐이 었다. 다음 31기는 더욱 좋은 수련회 마는 것을 얻어 돌아가는 수련회를 만들었음한다.
첫댓글 끝-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