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386미개인들이 세종대왕이 집권욕 때문에 즉위하었다고 주장하면 역사 기록은 크게 달라질 것이다. 심지어 장남도 아닌 것이 쿠데타 일으켰다는 주장도 나올 것이며, 어떤 386미개인 정권이 과거사 청산한다고 깝죽거리며 세종대왕을 역사 심판의 법정에 세우는 일까지 일어날지 모른다. 실제로 그와 비슷한 어처구니 없는 일이 김영삼 문민독재정권 치하에서 자행되지 아니하였던가.
양김씨가 대통령병 환자였다는 것은 객관적으로 증명되는 사실이다. 1980년 4월에 야당 후보 단일화하다가 서로 자기가 대통령 하겠다며 각목들고 싸웠다. 그리고, 5월에는 김대중이 야당 후보 단일화니 선거니 복잡한 것 싫다며 쿠데타로 정권잡겠다고 "최규하 대통령 하야!" "신현확 총리 퇴진" "직선제 개헌 반대"를 외치는 시위 선동을 하며 광주사태를 일으켰다.
그러나, 전두환 장군은 전혀 정치에 뜻이 없었다. 386미개인들의 픽션 소설 말고 실제로 있었던 사실에서 그 어디에도 그가 대통령 되기를 원하였다는 흔적이 없다. 양김씨는 스스로 자기를 대통령감이라고 말하며 돌아다녔다. 그러나 전두환 장군은 양김씨가 과격 시위로 헌정을 마비시키자 최규하 대통령 등 주변에서 대통령 후보가 될 것을 권유하여도 자기는 못한다며 사양하였을 뿐이다.
사실이 이러함에도 전두환 장군이 집권욕 때문에 대통령이 되었다고 사기치는 미개인들의 주장은 세종대왕이 집권욕 때문에 즉위하었다고 우기는 논리와 다를 바가 무엇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