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자대에서 제일먼저 파견을 간 곳은 사격장이다 .지금은 사격장이 부대안에잇다니 놀랍다.
61호 16B도쟈를 끌고 아니 사수따라간것이이다 .참으로 신기했다 저렇게 육중한 몸이 어떻게
흙을밀고가는지, 조수석에앉으니 왠 잠이그리오는지 눈을 뜨고있어도 나도 모르게 졸고있엇다.
그 날저녁 최준택과 민영환이가 부지런하게 움직인다. 나는 이 야밤에뭐하나했더니
도쟈 뒤에 드럼을 굴리고 큰 호수를 가지고오더니 연료캠을열고 호수를밀어넣고 쫙 빠는것이아닌가, 시간이흐르고 알았지만 그것이 마빡이란것을알았다 그 날저녁에 츄리닝차림으로 새터
학생들m/t하는곳에놀러갔다. 기름을 마빡친돈가지고 학생들과 어울려 술을마시고했다.
대충일을마무리하고 일주일만에 내무반으로복귀하였다. 얼마있다가 중대에서 성규영이가
내려왔다. 성규영은 부산에서 장비(콤프)로 자원입대했는데 장비과에 티오가없었서 중대로갔단다. 나와는 극동중기대 동문수학을하던 친구인데 5개월나보다 고참이되었다.
역쉬 군대는 빨리와야되 내가 제대하고 성규영이와는 계속연락하고 몇 번을 만났는데
그만 전번을 잃어서 통 연락이....이리저리세월이가고있었다 우리는 유격장에 가야했다.
사회에서 말로만듣던 유격이 어떤 것인지 가보고 싶었다 .용문사20차량화사단 가자말자
모두 군기가 바짝들었다 입구부터 좌로굴러 우로굴러 장난이 아니다 .이건 고참 졸병이따로없다.유격을 마치고 오는길에 내자신이 정말 군인이구나하는 자부심을 느끼게되었다.
지금도 용문사의 그 은행나무는 그때의 우렁찬 군바리들의 함성을 기억할련지?
첫댓글 ㅎㅎㅎ 마빡이라 ....20여년이 흘럿지만 마빡은 지금도 잡혀간다 성규영선배는 울산에서 페이로다 임대업하고 있었는데.....
야이문디야 알면은 전번이라도 좀남기라 아 인간이 동기맞나?
지금은 전번을 나도 모르지 문디야~ ~~ 성규영선배가 고생을 많이 했지 ....윗동기가 많아서 .... 참으로 순수한 사람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