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마클 가입 1년이 되어갑니다. (2014년 4월 2일가입)
저에게 마라톤은 이제 일상이 되었습니다.
10키로를 죽어라 달려보고 운좋게 입상도 해보고...난 행운아야하는 생각?
15년 올해에 목표를 이루기 위해 동계훈련을 정말 성실히 했던거 같습니다.
3월이 되어도 사시나무 떨듯 약간의 추위만 와도 참지 못해서 힘들거라 스스로 포기를 하려 했었습니다.
겨울내 늘어난건 온갖옷들...ㅋㅋ 추워서 이것저것 껴입느라...
이성용님이 그러십니다. 못나오네 못나오네 말은 하면서 안빠지고 나온다고요
계옥언니가 그랬습니다. 동계훈련하고 동아가야 편히 뛴다고요...
효삼팀훈련시 전 많은 기를 받았고 격려와 조언등등 힘이 불끈 났었습니다.
한동안은 부상중인 사무국장님께서 저희에게 메세지로 훈련지시를 한적도 있고...
전마클이란 테두리안에 효삼팀이란 또다른 울타리가 많은 힘이 되었습니다.
서울 동마를 위한 발돋움~
광주대회가 있다며 연습삼아 그냥 완주만 해보자고 신청을 하라고 하십니다. 사무국장님이...
제가요 운동에 관해선 하라면 해야 되는줄 알고 합니다.
신청했고요...음메 그날 날씨가 아주 안좋네요
완주만 해보고 오자했지만 400을 위해 하라는대로 열심히 달렸는데 페메의 위력으로 358을 했어요 감격했죠
그 기를 받아 서울로 고고~~~
서울인파에 놀랬고 길 잃어버릴까봐 두려웠어요 제가 길치거든요 ㅠㅠ
암껏도 모른디 계옥언니가 이리로 저리로 오라면 따라댕김서 출발전 사진찍고 옷도 갈아입고
물건 맡기면서 시간 쫓겨서 쑈하고 ㅎㅎ
요리조리 헤매다 국장님 만나서 출발전 덜덜 떨고
오늘 목표는 357만 해라...
광주 풀뛰고 왼쪽 발목이 온전히 낫질 않아서 걱정하며 스타트... 전 E그룹이었는데 D그룹 끝쯤 출발을 하였고
계속 발목이 신경이 쓰이고 몸이 무겁더니 청계천을 가르키며 알켜주시는데 전 앞만 보고 갔죠
반대편에 류진석님이 쌩 날아갑니다.ㅎㅎ
가는동안 급수에서 물 건네주시고...토끼 친구들 셀카놀이 하시고...
전 앞만보고 가고 잠시 셀카 찍고 오시면 혼나고 왜 나만 없어지면 자꾸 빨리 가는겨? 350할래?
페이스조절을 못해서 간건데 그러다 퍼진다고...여러번 혼났어요
서울은 신기하더라고요...달리면서 사람을 앞질러간다는것이 정말 즐거웠어요
최영환님, 계옥언니, 임영환님, 박재량님을 만나고 ㅎㅎㅎ
하프를 지나서 몸이 풀리는지 즐런한거 같아요
오늘은 급수대에서 쉬지 않았어요 지치지 않게 챙겨주셔서...
전 정신이 혼미해 아무것도 보이는게 없는데...잠실대교에서 한쪽으로 빠지라하십니다.
ㅋㅋㅋ 사진을 그래야 잘 찍힌데요
40키로까진 별탈없이 잘 따라간거 같고요
그이후 저희 전마클 사우나, 식당을 말씀하시는데 눈물이 나고 죽을거 같더라고요
15키로를 남긴 시점부터는 전북대 5바퀴만 돌면 되는거여
이제는 3바퀴밖에 안남았네...이렇게 거리감각을 알려주시고
운동장을 들어서는데 또다시 사이드로 빠지래요
활짝 웃어야 사진이 잘 나온다고 ...죽을거 같더만 또 시키는대로 웃었습니다.
그리고! 드뎌 해냈습니다.
마지막 그러시네요. 이렇게 따라올줄 알았음 350목표 두고 뛸걸 그랬다고...
그러나! 전 대만족입니다.
칭구들한테도...가족한테도... 막 자랑질을 했어요
이제는 다덜 멋찌다고 하네요.
함께 해주신 김갑수사무국장님 넘넘 감사드리고요
언제가 힘주는 거북언냐들 수연언니, 계옥언니 고맙고요
부상당할까 염려하는 이성용님 감사하고...
언제나 노심초사 아끼시는 김성민언니, 김종철아빠 감사드려요
물론 울 전팀장님, 현팀장님도 감사드리고요
에고고... 그외 힘주시는 모든분들 감사합니다.
송승주회장님!!! 격려와 칭찬 항상 감사한거 아시죠??
15년 많은 대회가 있겠지만 부상없이 즐달하겠습니다.
이제야 홍보부장 완장값 한거 같아 마음이 편하고 좋아요...^^
첫댓글 그동안 노력에대한 결실 전마클 여전사로 즐달하시고 수고 많이했어요.홍보부장님 힘!전마클 화이팅!
하하하...여전사...고거 괜찮은 표현인데요? 감사해욤
ㅎㅎ 썼네~~
그래도 부상없이 잘~~ 오래 함께하는게 최곤거같어~~
완장. .. 아무나차는거 아니란걸 몸소보여준 홍보부장 홧팅!!!
울 계옥언냐도 올해 꼭 썹4혀
송부장님한티 트레이닝복 받으야징 ㅋㅋ
ㅎ 암튼 대단해. 하고자 하는 그 집념 . 수고했고 앞으로도 부상없이 즐런하길
ㅎ 맞어요 집념... 세운계획은 꼭한다! 미쳐보자 그랬지요
많은 도움 주셔서 겁나게 감사해욤
내가 윤경이를 과소평가해가꼬 언젠가 동마에서 썹포하기 힘들거라고 한말
10번 취소헐께 먄혀~~~잉!!
이러다가 썹쓰리 하는것 아녀?
암만 혀야쥐~~
썹쓰리는 함부로 논하는게 아녀요ㅋ
광주서 언니랑 통화한거 생각나넹ㅋㅋ
언니한티 주문한 빤쮸입꼬 날아댕깄으요 토깽이 그림덕인가??? 하하
어릴적 요맘때쯔음 냉이 케러
논두렁 받두렁 싸 돌아 다닝것이
기초가 됐구먼 ~~
영웅은 가까이 있었어 ***
아이고 어찌 아셨을까낭... 시골서 마니도 싸돌아댕기긴혔지요ㅎ
무진장 홧팅!!!
마라톤도 잘하고 글도잘쓰고
열정도많고 ~~
항상 부상없이즐달해요^^
마라톤은 열심히 하고 있고용
열정은 불사르려고요ㅋ
성훈오빠두 곧 썹3 하세요 홧팅
썹쓰리가 멀지 않았네요 ㅋㅋ
저랑 약속한것도 꼭 하시길 바래요~~~
고생하셧어요. 누나~
5월 3일 부안에서 10키로 40분 콜???
부안때? 힘들턴디...
글고 삼곤이랑 약속 42분이거덩!
나 그케 뛰다 구역질나올껴
3시간 52분 38초 입니다. 대단한 윤경이, 단거리 장거리까지 삭쓸이. 기록은 어디까지 단축할건지...
이젠 어디서 죽는 소리 하질 마소. 안 속소..
수고 했소... 다음 군산때 진검승부합시다... ㅎㅎㅎ(나 잡아 봐라 ~~~)
송부장님도 대단해요... 3시간52분12초ㅋㅋ
전 엄살이 아니고 아푼디 무조건 해보는거죵 ㅎ
군산땐 안해요... 정인숙언니 동반주 뛰기로 했응께롱
수고하셨어욤^^
신윤경 홍보부장 작년 신입으로 같이 달리며 곱디 고운 새각시가 어찌 힘든 말톤을 언제까지나 할려나 의심 하면서 이제나 저제나 포기할줄 알았던 그녀가 승승장구 여장부가 되어 새롭게 태어났으니 전주말톤에서 영웅이요 직장에서 역량을 넘어선 최 우수 사원으로 평가해야 할 부분이라 생각하며 모든 사원의 본보기로 사장님이 말톤에 관심있다면 표창하나 수여해 줄거라 기대합니다
왜 하필 교보생명 앞에서 출발 할까? 내년에는 교보 사장님 옥상에서 신윤경 홍보부장 관심갖고 지켜볼거 같은데,,,,
ㅎ 저 쉽게 포기할줄 아셨나보네요
전 시작이 늘 어렵고요
시작하면 푹 빠지는경향이 있어요
과찬의 말씀 감사드리고
즐달하겠습니다~
@신윤경 지금처럼 열정 오~래 부상없이 가자고,
윤경아
전마클이 너가 있어 웃고 힘이난다
이번에 잘들어와서 정말 다행이다
오늘 북부팀회식때 너얘길 많이 했단다..
이제 풀까지 두번이나 완주하고
대단하다....
몸 회복잘하구...
마회장님...감사감사^^
모두들 잘해주셔서 제가 즐겁게 지내고 있어요
늘 감사합니당
ㅋㅋ 할머니 되신거 축하드려요^^
풀2번째 완주를 그것도 기록을 갱신하면서 달리는 모습 정말 보기 좋구요..
다시한번 축하드립니다,,,
ㅎㅎ 감사감사드려요~^^
달리기 잘하는 사람을 글도 잘쓰나 봅니다.윤경씨 기록단축 축하하고 새만금에서도 좋은 기록 내시길...
주절주절...글쓰는건 좋아해두 조리있게 잘쓰진 못해요
한때 작가가 꿈이었는뎅
군산땐 즐런할겁니당 정인숙언니랑...
신윤경 최고~~~
하하하... 감사해욤^^
군산땐 이인이 데꼬오세요 ㅎ
완주 축하해요 수고많았어
빠른 회복 되길...
ㅎㅎ 넹넹 언니 감사해요^^
언젠가 겨울 봉동 마그네 코스에서 처음 상면했을땐, 걸음마 선수였었는데,그때 내가 안내도 했지요. 일취월장하여 장도를 훠어이 훠어이 하소서
네네 맞아요...
넘넘 감사했지요ㅎㅎ
응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