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 용산면민의 날 행사가 지난 21일, 용산중학교 운동장에서 많은 용산면민과 향우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행사추진위원회는 농악시연을 식전행사로 시작하여 기념식과 함께 면민의상 시상식, 효부상, 효자상을 수여하였으며, 용산면의 명예와 위상을 높이고, 지역 발전과 각 분야에서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면민의 상은 풍길리 두암마을 고연두씨, 효자상에 인암리 김재남씨, 효부상에 운주리 이정진씨가 영예의 수상을 안았다.
본 행사 민속경연 (10 종)으로 친선경기에는 막걸리 먹고 달리기, 엿 먹고 달리기, OX 퀴즈, 경연경기로는 윷놀이, 바지게 지고 달리기, 단체 줄넘기, 새끼 꼬기, 용마름 틀기, 짚신 만들기, 400m 계주와 함께 경로 위안잔치로 노래자랑, 초청가수 축하공연, 행운권 추첨 등이 있었다.
이날 행사는 이명흠 장흥군수, 마재주 장흥군의회 의장, 정종수 용산면 번영회장, 박형록 용산면 이장자치회장, 노희규 용산면장, 이경수 용산농협조합장, 주민자치위원장 등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경기 결과 종합우승 소등섬팀, 준우승 부용산팀, 장려 능바우팀이 차지했다. 경기를 치르면서 서로 친목을 도모하고 우의를 다지는 계기가 되었으며, 대회에 참석한 모든 이들은 용산면의 밝은 내일을 향한 값진 시간을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