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봉산 #진안 #운장산 #자차 #관광 #여행 #혼산 #산림청 #BAC #월간山 #한국의산하 #100대명산 #93/100 #94/100 #240906
4:20 집에서 출발 7:55 구봉산 제2주차장 도착해 8:20 산행을 시작했다
주차장 관리인이 천황사 입구까지 네발 오토바이로 태워준 덕에 시간도 벌었다.
구봉산이란 이름도 전국적으로 꽤나 될듯..
춘천, 대전, 영월, 보은, 청양, 여수, 장성 등의 구봉산 가운데 진안의 구봉산이 대표격?
지역 주민의 말을 들어보면
진안의 구봉산은 지금의 8봉이 9봉이었단다.
그런데 어느날 갑자기 지금의 천왕봉이 9봉이 되었다고...ㅎㅎ
그나저나
천황사에서 천왕봉까지 오르는 길도 꽤나 오르막이나
천왕봉에서 돈내미재로 내려와 보니
돈내미재에서 천왕봉으로 올랐다면 얼마나 힘들었을까란 생각을 여러번 했다.
50cm가 넘을것같은 나무계단도 여기저기 있다. ㅎ
그리고
구봉산이나 운장산의 등반로는
자연 그대로라 더욱 그렇겠지만
없는 것만 빼고 다 있다.
흙길, 자갈길, 낙엽쌓인길, 돌계단, 통나무계단, 나무데크계단, 철제계단, 암릉, 너덜길, ...
운장산에 관한 블로그들을 보면 정상이 곰탕이었다는 글들을 많이 보았는데...
오늘 운장산 정상도 완전 곰탕이었다.
게다가 비까지
오늘도
땀으로 온 몸이 젖고 힘들었으나
무사히 산행을 마칠 수 있었음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