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승창차장의 무이정암 천외천 하이엔드 정점을 찍은 암중란/진년무이수선을 품다했다.
현지 노사부 에게 직접 구매한 차로 150그람에 우리돈 500만이였다. 하이엔드 중의 하이 엔드다.
전에 암중란을 한번 품차한적이 있는데, 이건 그 암중란을 만든 사부의 사부가 만든 차다.
전에 정광사향/정암석유를 품다했을때 머리속이 쩌릿하다는 표현을 한적이 있다.
이차는 쩌릿을 넘어 머리속에 번개가 빠지직 한다. 말 그대로 각골을 시키는 차로
고급 조향사가 사향을 베이스로 만든 고급 향수를 마시는 것 같다.
암운, 부드러운 미감등은 너무나 은은하면서도 강한 향미에 묻혀버려서
암운이 있내 없내 기운이 어쩟내 등의 생각은 저리 밀쳐버릴 정도의 강한 마치 거대한 해일처럼
내 몸을 삼켜버렸다.
너무나 향이 인상적으로 밖혀서 각골 되어버렸다.
20탕이 넘어서야 다른 정암 무이암차의 평범? 한 미감이 이재서야 눈치채진다.
이재서야 청귤향, 모과, 망고, 패션프룻, 망고스틴, 바위위에 핀 난꽃, 맨드라미꽃, 국화꽃(소국)등의 과향과 화향을 떠올리게 한다.
멋진 공연이 끝나고 적막 뒤에 어느 누군가의 박수 소리를 시작으로 전부 기립 박수를 치는 그런 느낌이다.
너무 충격을 받아 멍하니 있다가 이재 정신을 차려 보니 꽃밭이다.
part 2. 30년이 넘는 진기의 전통공예 무이수선
진한 카카오닙스의 향기, 삼향, 약도라지, 약향, 용각산처럼 화한 느낌. 한없이 부드러운 미감.
열감이 몸 구석구석 손 끝까지 퍼지며 경혈을 시원한게 뚫고 다닌다. 빈속에 트름도 끄윽끄윽
온몸의 감각이 다 깨어나 향기가 더욱더 잘 느껴진다. 입안이 부들부들 단전에 기운이 들어왔다가
온몸으로 퍼진다. 손바닦 장심이 시원하다.
쩝쩝거리니 혀와 입술이 들러 붙는다. 나른해진다. 향배에서 정관장 홈삼정의 향이 난다.
탕색이 진년 보이차 인지 암차인지 모를 정도.
갑자기 무협지의 주인공과 기인이사의 노사부가 생각이 난다.
무협지의 주인공은 기인이사를 만나 내공을 전수 받아 신진 절대고수가 된다. 이미 강호를 주름잡다가 일반 촌부처럼 은퇴후 유유자적 자연과 동화된 늙은 노사부.
신진 절대 고수가 암중란이라면
은퇴한 절대 고수는 30년진기의 무이수선이라 하겠다.
이런 기연을 만나게 해준 일승창차장 송원근 선생님께 깊은 감사의 합장을 올린다..._()_
#일승창
#일승창차장
#무이암차
#무이정암
#암중란
#하이엔드
#차연구소
#송원근
#무이수선
#대홍포
첫댓글 부럽습니다..
인연이 닿아야 마실 수 있는 차...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