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국내에 포르쉐에 견줄 수 있는 5천만원대 쿠페가 들어온다!

[갈매기]

작년... 제네시스 쿠페가 나왔을때 2.0Turbo와 3.8리터 모델중 현대자동차 측에서는 2.0모델이 더 팔릴 것으로 예상했었습니다. 그러나 이 예상은 빗나가 버렸죠..실지로 3.8리터 모델이 70~80% 비중으로 두어 팔린다고 합니다.
이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있습니다..
이제 우리나라 고객도 300마력대, 30kg.m대 정도되는 토크, 제로백은 6초대 정도 언저리가 나오는 그런 대배기량을 가진 스포츠카 다운 성능의 쿠페를 타고자 하는 Needs가 있다는 겁니다. 즉 고객의 수준이 올라간거죠..
현대자동차에서는 예전 투스카니와 티뷰론때의 그런 고객수준으로 잘못 생각한것입니다.

이처럼 스포츠 쿠페에 대해서 고객의 수준은 올라갔고 시장자체에 대한 수요는 시장자체의 크기 크지는 않지만 메이커의 상징적인 존재로.. 그리고 Niche 마켓 상품으로 자리를 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그런데 아마 제가 소개하고자 하는 이 모델이 국내에 들어오면 어느정도 반향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닛산 370z가 2009년 국내에 들어온다!


금년에 닛산 370z(페어레이디)가 국내에 출시한다고 합니다.
닛산은 금년초에 알티마가 들어왔고  금년중후반에 맥시마가 들어오고 370z/GT-R의 스포츠쿠페까지 들어오면 국내시장에 풀라인업을 갖춰가는 것 같습니다.

SUV 계열 -  로그(기출시), 무라노(기출시)
세단 계열 -  알티마(기출시), 맥시마
스포츠쿠페 계열 - 370Z, GT-R

370Z는 유명한 2003년에 데뷔한 닛산350Z의 후계차종으로 동력성능은 좀 더 보강되고, 차체는 길이는 작아지고 폭은 넓어졌습니다.

왜 닛산 370z에 주목하는가...


■ 가격대비 우수한 퍼포먼스 및 핸들링
3700cc VQ V6의 심장으로 332마력, 36.6kg.m의 토크를 실현했습니다. 제로백은 무려 5.4초입니다.
실제 닛산 370Z는 포르쉐 카이맨 타도를 목표로 닛산에서 심혈을 기울였고, 실제 달리기적인 면을 볼때 싱크로 레브 컨트롤 기능(힐앤토 기술을 구사할 필요없이 다운쉬프트에 엔진회전수를 조절하는 기능) 탑재한 사실을 봐도 달리기에 얼마나 신경을 썼는가를 알 수 있는 대목입니다.
전체적으로 350Z보다 핸들링이 놀랄 만큼 좋아졌다는 평과 함께 좀 더 스포츠카 다워졌다는 시장의 반응을 받고 있습니다.
포르쉐의 아이덴티티에 접근하기는 어려우나 달리기성능 만큼은 포르쉐 카이맨이 버거워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 스타일리쉬한  공격적인 디자인
무엇보다도 370Z는 Fairlady Z라고 불리는 것 처럼 Z라는이니셜에 대한 디자인을 여러군데 구현하여 역동성을 가미하였습니다. 헤드라이트 / 리어램프 / 사이드리피터에 Z의 형상이 들어가 있고 구세대 모델보다 좀 더 공격적이고 역동적인 모습으로 탈바꿈 하였습니다.

닛산 370Z는 얼마에 책정될까?


아직 닛산코리아에서 발표된 바는 없지만 예상으로는 5천만원대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유는 인피티니 G37쿠페와의 간섭때문이죠.. 인피니티 G37쿠페의 현 가격은 6,410만원으로 같은 기업내 계열임을 감안하고 인피니티는 닛산의 고급브랜드 임을 감안한다면 가격은 5천만원대가 유력하죠..
5천만원대에 포르쉐 카이맨과 같은 성능과 멋진 디자인이라면 수입차 시장에서는 충분히 주목 받을 수 있을 것이라 봅니다.(환율에 의해서 달라질 수도 있습니다^)
※ 참고 : 미국시장 내 가격 : 31,230 ~ 35,760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