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천주산 누리길로 풍경이나 절경을 소개하자는 것이 아니라
누리길 안내를 위한 것입니다, 나도 그렇게 길치는 아닌데 다른 둘레길에는 이정표가 잘되어 있어
초행이지만 아무 생각없이 갔는데 왠걸 들어서 10분도 못걸어서 헷갈려
결국 첫날은 도중하차, 약이 올라 다음날 인터넷을 뒤져 다시 갔습니다.
천주산 누리길 은
무학산 둘레길 두척경로당과 숲속나들이길 도계체육공원을 연결합니다
1,2,3,4구간중 1-3구간(마제고개-굴현고개) 까지의 포스팅입니다
* 일시 : 2015년 6월16일
* 거리 및 소요시간 : 약18km, 약7시간 30분(휴식시간포함)
회성동과 중리 사이에 있는 국도 5호선이 통과하는 지역에 있는 고개이름이다
마재는 아주오래 전부터 사용되어 온 말인데 이 어원은 마재산<斗尺山>에서 비롯한 것이다.
마제산은 ....(중략).....각종 지리서 및 지도에 <斗尺山>이라는 표기로 전해오는 무학산의 옛이름이다
그러나 오늘날 마재라는 말은 삼호천 상류 두척마을 뒷골짜기를 "마잿골" 이라 부르고 있다
버스에 내리면 오른쪽에 있는 초입
여기 이정표외에는 1구간 후반까지 이정표 아무것도 없습니다
간혹 리본이 있는데 이것은 누리길 표시가 아닌 낙남정맥 표시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등산객이나 누리길 걷는사람이 평일이라 그런지 이틀동안 다섯팀(사람)정도 봤습니다
(약수터 부근은 그래도 운동하시는 분들이 더러 있습니다),
장동산표시(누리길이라고 표시는 없음) 오른쪽으로 가세요
조금 가다 만나는 갈림길 오른쪽으로
여기가 곰티고개 이제는 아래가 터널이 되어 평성터널이라 합니다
송정쪽에서 본 곰티고개(평성터널)
편의점(곰티재 휴게소)
사람들이 잘안다녀서 인지 산딸기가 더러 많습니다
몇개 따먹고 갑니다
평성터널을 지나 오르막을 막 올라서면 나타나는 갈림길
왼쪽으로 가야한다, 오른쪽(적색)은 낙남정맥(천주산)으로 가는길 첫날 저길로 가서 낭패를 보고
결국 회성동으로 내려 갔음
Tip : 갈림길중 좀 넓게 인위적으로 만든길이 누리길일 확률 99%임
밤꽃향이 머리가 아플 정도입니다
Tip : 이렇게 나무 계단 또는 데크길이 누리길임
코스 안내도에 표시된 쉼터가 이평상을 의미합니다
글구 누리길 1-3구간 사이에 평상이외는 벤치, 의자등은 아예 없습니다,
둘레길에 의자 없는곳은 세상에 처음 봅니다,
안평소류지 입니다, 뚝길을 쭉 따라갑니다
도로에서 오른쪽으로 조금가면 왼쪽으로 올라가는 길(아래사진)이 있습니다
유심히 살펴 보세요
이 이정표가 나오면 여기서 부터는 중간 중간 갈림길에 이정표가 있어 수월합니다
이제야 겨우 마산시내가 보입니다,양덕동 쪽....
누리길 지금까지 코스는 산허리 끼고 도는 숲속길입니다,
하늘, 나무, 돌 밖에 안보입니다
나홀로 산행 점심...
바위전망대
제2금강산 약수터, 이곳 외는 약수터 없음
제1구간 끝 2구간 시작
2구간 끝 3구간 시작
맞은편 산허리로 지나온길
할머니 두분이 가꾸는 쉼터, 빈터에 꽃도 심고 화분에 꽃나무 심어 가꾸고 있네요
"천주암 갈림길" 위로 올라가는 길이 천주산으로 가는 길입니다
이런 이정표도 있습니다
누리길 3구간 끝부분, 길이 "원두막 농원" 마당으로 내려 옵니다
굴현고개 3구간 끝, 4구간 시작
* 후기 : 천주산 누리길 1-3구간은 체력단련이 목적인분,
아니면 누가 "니 천주산 누리길 가봤나" 물어면 " 아니 안 가봤다" 하기가 영 체면이 안서는 사람 말고는
갈 이유가 없고, 단지 무학산 둘레길과 숲속나들이길을 연결하는 의미 밖에 없는것 같은 생각은
너무 주관적인 생각일까....
암튼 저로서는 비추입니다, 길도 좀더 정비된 후에 가도 될성 싶네예......
첫댓글 천주산 둘레길 말로는 좋은줄 알았는데 별로인것 같습니다. 한번 가볼려했더니만..........
형님 고생하신덕분에 한참후에나 가보아야 하겠습니다. 행님아! 고생했심더. 고맙심니더
꼬불꼬불 천주산 누리길,멀기도 하네요,
마재고개의 유래와 기타 다른 설명과 아울러 잘 보았습니다.
마-창코스를 4개월전 진해 마진터널위까지 종주하고,진해구간부터 웅동 소사간은 언젠간 가겠지?
특히 조심해야될 코스는 천주산누리길 4구간 이정표에서 직진콘크리트길로 가지말고,11시방향 산길로 올라가고,
구 용강검문소에서 도계체육공원 진입에 이정표가없어,도계체육공원 진입로를 1시간 헤매면서,새 길위 커피집쪽으로 진입하여 고개를 넘어가니 도계체육공원을 만날수 있었슴.
한번쯤 마-창-진 둘레길정도도 걸어볼만하고.
참고로 마-창-진 코스를 구산면 남포끝에서 출발하여 진해 백일까지 종주코스도 좋슴.
돌쇄님 감사
4구간 아무 생각없이 갈뿐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