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리비우에서 지나가는 현지인에게 길 물어봤다가
이런저런 질문 받고 호스텔까지 길안내받다가 싸고 괜찮은 우크라이나 음식이라고 추천받은 곳!
근데 나중에 관광지도를 보니까 '레스토랑'으로 표시가 안 돼있고 '패스트푸드'점으로 표시돼 있던 ;;;
하지만 분위기도 깔끔하고 음식도 특이하고 맛있었어요.
무엇보다도... 배가 부르도록 먹어도 우리돈 만원은 절대 안 넘어가는 착한 가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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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스텔 입구에서 걸어서 10초 거리에 있는데 간판 밑에 이탈리아 국기가 그려져 있어서;; 추천했던 현지인에게 정말 우크라이나 전통음식이 맞느냐 하니까 파스타도 팔고 하지만 현지인이 먹는 우크라이나 음식이 대부분이라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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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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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쉬'라는 스프. 색깔은 실제로 보면 좀 미묘한데 맛은 우리나라의 감자 들어간 국이랑 비슷해요. 이건 동유럽은 비슷한 게 다 있다고 전에 다른 여행기에서 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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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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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기름진 고기. 느끼하지도 않고 딱 적당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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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색깔보고 좀 특이한 맛을 각오하고 골랐는데 특별히 강한 맛 없이 잘 넘어가는 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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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에서 이걸 뭐라고 하는지 모르겠는데 러시아에서는 이걸 블린이라고 하던데 내용물이 달달한게 입맛에 좀 안 맞았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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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어 강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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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또 왔어요 ㅋ
방금 먹고와서 배가 부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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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르쉬는 그대로고...
샐러드는 자주색이라 뭔가 특이할 것 같지만 감자랑 그런 무난한 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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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동그란 게 고기 덩어리인데... 육즙이 최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