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우시치(藤七)온천.. 하치만다이(八幡平) 올라가는 길에 있는 일본 동북부에 위치한 온천중에는 가장 높다고 소개하고 있네요~~ 온천의 해발은 1,400미터로 소개되고 있고 오래된 산장에서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와테 캠핑장에서 하치만다이 정상으로 가는 도로에서 마주쳤는데 제법 많은 차들이 주차하고 있습니다..
올라가는 길에 확인하니 온천은 남녀가 구분된 실내욕실과 6개의 노천온천탕으로 되어있는데 혼욕탕입니다.. 일본 목욕 문화를 제대로 느끼자는 동행의 권유에 저녁식사를 하러 돌아가는 길에 온천행~~
일본온천의 혼욕탕은 남성은 완전히 나체로 이용해야하며 수건만 지참 가능~~ 여성은 수영복 착용 또는 나체로 이용의 선택이 가능합니다..
온천장을 들어가니 여성들도 많은데 입장시 빌린 고무가 달린 수건을 착용하거나 또는 그냥 수건 한장으로 몸을 가리고 입욕시에는 나체로~~ 우리는 경험하기 힘든 일본식 문화.. 유럽에도 누드 남녀 혼탕이 많고 일본에서도 많이 경험하여 저는 익숙한데 나머지 분들은 생경한 모양!
온천은 지하에서 용천하는 회백색 진흙이 함유된 수질인데 물의 성분은 살짝 아쉬운 수준.. 진흙이 함유된 유백색의 흙탕물인데 온천 전체에 정도의 차이가 있으나 유백색의 알갱이가 함유되고 물의 성질도 건조한 편입니다..
이곳을 방문하시면 문화 체험 차원에서 이용해보시는 것도 좋을 듯~~
정상 관광후에 돌아와서 이곳에서 노천온천을 즐겼습니다.. 물은 살짝 아쉽지만 일본이 아니면 쉽게 체험하기 힘든 장소..
남녀혼탕이고 수영복을 착용하지 않는 노천탕으로 탕에서 사진을 찍기 힘듭니다만 산으로 올라가는 전망대에서 노천 온천이 훤하게 보입니다..
같이한 여행동료가 백배줌이 되는 핸펀을 지참하여 노천 온천 경관 남겨봅니다.. 문화 소개이지 별 불순한 의도는 없으니 그냥 보시고 확대는 자제해주세요..ㅎ
첫댓글 사진 멋지게 찍으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