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11월 23일
신형 코로나 바이러스에도 대기업의 스타트 업 투자는 증가하고 있다.
4~9월 일본 기업의 M&A(합병·매수)를 포함한 스타트 업 투자 건수는 522건으로, 상반기에 조사를 시작한 2012년 이후 사상 최고치를 갱신했다.
신형 코로나로 사회 및 생활이 크게 바뀌어, 스타트 업의 기술을 자사의 변혁과 연구 개발에 살려보려는 움직임이 확대되고 있다.
<기업의 스타트업 투자(연도별 건수/금액(억엔))>
시미즈 건설은 신형 코로나 감염이 퍼진 이번 봄, 국내 외 스타트 업에 투자하는 100억엔 규모의 출자범위를 신설했다.
벤처 비즈니스부의 타지 요이치 부장은 '새로운 상황인 지금은, 외부의 지혜를 얻어 신규사업을 만들 찬스'라고 말한다.
7월에는, 건축 현장에서 Wi-Fi 환경을 정비할 수 있는 기술을 갖고있는 PicoCELA(도쿄·츄오)에 출자했다.
M&A조언을 하는 레코프(도쿄·치요다)에 의하면, 4~9월 국내 대기업의 스타트 업 투자 건수는 522건으로 전년 동기비로 10건 증가.
금액 기준으로는 1465억엔으로 20% 감소했다.
딜로이트 토마츠 벤처 서포트(DTVS, 도쿄·치요다)가 4월에 실시한 앙케이트 조사에서는 대기업의 투자 자회사 등 90%가 앞으로 투자액을 줄이겠다고 회답했지만, 실제로는 소폭 수준이었다.
DTVS의 사이토 유마 사장은 '최근에는 스타트 업과 함께 신규사업을 창출하는 수법이 일반적이 되어, 리먼·쇼크 시와 비교해 조달 환경은 꽤 좋다'고 말한다.
코로나로 기존 사업의 디지털 변혁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점도 스타트업 투자를 뒷받침한다.
미츠이부동산은 9월, 85억엔 규모의 투자펀드를 만들었다.
'코로나로 디지털화가 늦어지고 있던 것이 표면화 하면서, 자기 부담만으로는 되찾을 수 없다'. 디지털에 강한 스타트업과 함께 하고 싶은 의욕이 강해져, 오리엔탈 랜드 및 기린 홀딩스도 투자 펀드 등을 신설했다.
정부의 세제 혜택도 한몫을 했다.
4월 설립 10년 미만 미상장 기업에 1억엔 이상을 출자하면 출자액의 25%를 소득공제 해주는 세제를 시작했다.
10월말 시점에 49사가 세제 이용을 예정하고 있어, 오오츠카 상회 및 Sojitsu 등이 의향을 나타내고 있다.
한편 신형 코로나로 본업 실적이 크게 악화된 항공 및 종합상사 사이에서는 신규 투자를 삼가하는 움직임도 나타나고 있다.
케이큐전철은 향후 1~2년간 신규 투자를 억제할 의향을 나타내고 있다.
일반사단법인 재팬·이노베이션·네트워크(JIN)의 니시구치 나오히로 전무이사는 '코로나 쇼크라고 이노베이션(innovation)를 멈추어서는 안 된다'라고 강조한다.
위기 때에 얼마나 혁신의 씨앗을 심을 수 있을지가, 애프터 코로나의 경쟁력을 좌우할 것 같다.
출처
https://www.nikkei.com/article/DGXMZO66544330T21C20A1TJC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