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스타트 동아리 첫 모임을 했어요.
책 선물이 얼마나 고마운지 서로 얼굴 보며 웃음꽃 피웠죠.
임산부 엄마도 있고, 세네 살 아이 엄마부터 여섯 일곱 살 아이의 엄마까지 골고루 모였어요.
오늘은 서로 인사 나누기를 하고 별명도 소개했어요.
5세 아이 엄마
1 부리부리-눈이 정말 부리부리 해요.,
2 아침,-해를 맞이하듯. 하루를 맞이하는 부지런해요.
3 소나기-한바탕 시원한 빗줄기처럼 화통해요.
4 베짱이-게으른 베짱이가 아니라, 풍류를 아는 베짱이예요.
5 초롱-눈을 마주하면 졸릴 수가 없어요.
6 꿀벌-일도 열심히, 꿀도 열심히~~
7 꾀꼬리- 듣기 좋은 목소리로 지저귕을 노래해요.
6세 아이 엄마
8 라디오-이런저런 이야기를 다 담이내요.
9 물고기-물고기는 늘 깨어있죠.
2세 아이 엄마
10 꿈이-아이 태몽이 '꿈이'였대요.늘 꿈을 꾸는 사람
임산부
11 나비구름- 두둥실 떠다니는 구름처럼, 훨훨나는 나비처럼 가볍고 자유로워요.
이렇게 11명의 엄마들이 동아리를 시작했어요. 동아리 이름은 다음 모임에서 정하기로 했어요.
첫 모임인데, 누군가 유기농 빵을 구워와서 맛있는 모임이 되었어요. 몸도 살찌고 마음도 살찌는 북스타트 첫 모임이었어요.
첫댓글 축하해요~ 북스타트^^
저희 큰 아이도 서울 살 때 북스타트운동으로책 선물 받고 그 계기로 아이들책을 보게 됐어요~~
소풍~~ 얼굴 본 지 오래네요. 놀러 와요. 같이 할 일도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