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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칭 |
학명 |
Daucus carota L.var. sativa DC. |
영명 |
carrot |
한명 |
唐根 , 唐蘿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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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산지와 내력 |
인류가 당근을 이용한 것은 로마시대부터 비롯되었다고 한다. 그러나, 그때에는 잎과 줄기를 약용하는 외에 오늘날과 같이 뿌리를 식용하지 않았던 것으로 보아 야생당근 또는 야생 Daucus속 식물이었을 것이며 뿌리를 식용하게 되면서부터 재배화가 시작되어 농자색으로부터 홍자색ㆍ황색 또는 등황색 의 것으로, 그리고 장근종으로부터 단근종에 이르는 여러 가지 변이형이 인정되었으리라고 믿어진다. 야생종은 유럽ㆍ아프리카 및 아시아에 걸쳐서 널리 분포되고 있으나, 원산지는 아프가니스탄(Afghanistan)이라고 하는 설이 지지받고 있다. 유럽에는 12∼13세기에 아랍으로부터 도입되어 12세기에 스페인, 13∼14세기에 이탈리아. 14세기에 네덜란드ㆍ독일ㆍ프랑스, 그리고 15세기에 영국에서 재배가 시작되었고 동양에는 원나라(1280∼1367)초기에 중앙아시아로부터 중국 화남을거쳐서 화북지방에 도입되어 화주) 및 복주에 이르는 지방과, 기타 고원지대에서 재배가 시작되면서 각각 생태형을 달리 하는 오늘날의 유럽계당근과 동양계 당근으로 발전하게 되었다. 그러나, 개량품종의 효시가 된 것은 네덜란드에서 17세기에 육성된 레이트호오온(Late Horn)과 하아프호오온(Half Horn)품종, 그리고 18세기에 육성된 쇼오호오온(Short Horn)품종으로서 품종의 발달이 비교적 늦은 채소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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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생산현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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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품종특성 |
품종 |
당근의 품종 분류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으나 농업에서는 3치당근, 5치당근 그리고 긴당근 등으로 크게 세가지로 분류한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재배되고 있는 것은 거의 5치당근이다. 당근의 품종선택은 재배작형에 따라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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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계품종 | ||||||||||||||
* ( )밖의 숫자는 3반복 평균 20 개체의 뿌리무게이며 ( ) 안의 숫자는 시무삼촌군 품종의 뿌리무게를 100으로하여 각 품종의 수량지수를 표시한 것임. | ||||||||||||||
五寸群 | ||||||||||||||
기후와 토양에 대한 적응성이 넓어서 세계적으로 많이 재배되며, 품질이 우수한 것들이 많다. 주요품종인 차아안트네이 (제148도)는 미국.소련 및 유럽에서 많이 재배되고 있다. | ||||||||||||||
댄버어스(Danvers)군 | ||||||||||||||
구미지역에서 청과수송용으로 널리 재배된 품조으로서 사료용으로 중요시되어 왔다. 초기의 댄버어스품종은 뿌리 머리부분이 굵고, 꼬리부분이 가늘었으나, 점차 임퍼어레이터와 같이 뿌리가 길고, 꼬리부분도 비교적 육질이 잘 발달되는 새로운 형태의 것으로 馴化되었는데 목질부가 황색이므로 가공용으로는 부적당하다. | ||||||||||||||
롱오린지(Long Orange)군 | ||||||||||||||
원래 미국에서 많이 재배된 것으로서 뿌리의 길이가 50센티미터 지름이 4-5센티미텨 된는오린지색의 장근종인데 저장성이 약하고 당근특유의 냄새가 강하기 때문에 가정용으로는 부적합하여 차아안트네이와 비슷한 형질의 것으로 변화되어 왔다. |
동양계품종 |
金時群 |
내력은 불분명하나 중국으로부터 일본에 도입되어 오오사카지방에서 순화된 것이라고 한다. 조생ㆍ중생 및 만생 등으로 분계육성되었으나 중생품종이 가장 많이 재배되고 있다. 금시군에 속하는 품종들의 대부분은 추대가 빠르고 수량이 적은 결점이 있으나 육질이 연하고 향기 와 맛이 좋다는 이유로 오랫동안 난지에서 하파재배에 이용되어 왔다. |
唐溱群 |
오래 전 일본에 토착된 품종으로서 뿌리의 길이가 20∼30㎝지름이 3∼4㎝ 정도되며, 꼬리부분에 착색이 잘 안 되는 것도 있다. 吉野ㆍ坂田등의 품종이 분화되고 있으나 우리나라에서는 재배되지 않는다. |
?野川大長群 |
뿌리의 길이가 70㎝, 지름이 4∼5㎝로서 당근 중 뿌리가 가장 긴 품종이다. 일본의 용야천지방에서 성립된 이 품종은 향기와 맛이 매우 좋은 하파전용의 만생종이었으나 지금은 일본에서도 재배되지 않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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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생태적 특성 |
온도조건(氣象條件) |
당근의 재배 온도조건은 표9와 같으며, 생육기에 고온을 맞게 되면 뿌리가 굵어지면서 모양이 나빠지고 표피(表皮)가 거칠어진다. 동시에 잎의 생장이 둔해지고, 병해의 발생이 많아지며, 생육이 억제된다. 한편, 저온에 처하게 되면 비대가 둔해지고 뿌리가 가늘고 길어지며, 3℃이하에서는 비대가 완전히 정지하게 된다. 뿌리의 착색은 16∼20℃이고, 생육적온 보다 낮으며 12℃이하의 저온에서는 착색이 저해된다. 7℃이하에서 생육한 다음 그후 온도가 높아지면 착색이 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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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양조건(土壤條件) |
여러 가지 토양에서 재배가 되나 비옥한 사질양토가 가장 좋다. 장근종(長根種)은 색깔이 붉은 홍적토(紅赤土)에서 또 금시계통은 보수력(保水力)이 있는 사질양토에서 우량품이 생산된다. 단근종(短根種)은 비교적 토양적응성이 넓으나 토양이 과습하면 뿌리썩음병이 나타나게 된다. 이어짓기(連作)는 토양관리를 적절히 잘하면 품질좋은 우량품을 생산할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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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배기술 |
작형(作型) |
우리나라의 당근재배 시기는 주로 봄과 가을이나 요즈음에는 제주도나 남해안에서의 터널재배, 고랭지에서의 여름재배가 이루어지고 있어 거의 연중생산이 가능하다고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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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형별 재배시 유의사항 |
봄재배 |
당근 발아에는 10℃ 정도의 온도가 필요하며, 10℃ 이상을 확보하는 수단(비닐멀칭)이 필요하고, 생육중기 이후는 고온으로 각종 병해가 우려되므로 수확기가 늦지않게 적기에 수확하도록 한다. 이 작형에서는 추대가 늦고 조생종이 알맞다. |
고냉지 재배 |
8∼9월 수확하는 작형이며, 이때의 평지에서는 고온으로 재배가 불가능하여 고랭지가 경영상 유리한 작형이지만 해발 600m 정도의 고랭지에서만이 재배가 가능하다. 파종시기는 고랭지의 서리가 끝날 무렵이 적기이며, 대관령의 경우는 5월하순이 적기이다. |
가을재배 |
주 생육기간은 가을이지만 파종시기와 유묘기는 여름이므로 더위에 견디는 힘(耐暑性)이 강한 품종을 선택해야 하며, 발아율을 높이기 위해 파종 후 짚이나 왕겨 등으로 멀칭을 하여 지온을 내려주어야 한다. |
노지월동재배 |
제주도에서 많이 재배하는 작형이며, 너무 일찍 파종하게 되면 장다리가 올라오므로 본잎이 3∼5장때 월동시킨다. 추대가 늦은 한지형 품종이 알맞다. |
하우스(터널)재배 |
터널안의 온도관리 중 한낮 고온에 유의하고 품종은 조생단근종(短根種)이 알맞다. 하우스재배는 1년중 당근이 가장 비쌀 때 출하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
재배방법 |
파 종(播種) | |||||||||||||||||||||||||||||||||||||||||||||||||||||||||||||
당근은 무와 마찬가지로 봄파종시 장다리발생 위험이 크므로 장다리가 늦게 올라오는 만추대성 품종을 택해야 하며, 파종시기도 무리하게 앞당기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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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 리(管理)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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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충해 방제(病蟲害防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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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확 및 저장 |
수 확(收穫) |
수확기가 늦어지면 뿌리표면이 거칠어지고 갈라져 상품가치가 크게 떨어진다. 따라서, 적기에 수확을 하여야 한다. 파종 후 생육일수를 기준으로 하여 조생종은 70∼80일, 중생종은 90∼100일, 만생종은 120일 정도에 수확하며 외관상으로 바깥잎이 지면에 닿을 정도로 늘어지는 시기를 수확기로 판정하면 된다. |
저 장(貯藏) |
당근은 비교적 육질이 무르지 않아 저장이 잘 되는 편이다. 저장조건은 0℃의 저온과 93∼98%의 다습이 최적 조건이며, 6개월까지 저장이 가능하다. 보통 가을재배 수확물을 저장하는 경우가 많은데 움저장을 일반적으로 많이 하고 있다. 여름철 수확시에도 저장이 가능하나 저장기간이 짧은 편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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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가치 및 이용 |
녹황색 채소라 부르는것은 일반적으로 카로틴 함유량이 100g 당 600mg 이상인 것을 기준으로 하고 당근의 가식부 100g당 카로틴 함유량은 7,300mg 이다. 녹황색채소의 대표라 할 수 있는 당근은 그 선명한 색택은 가열해도 변하지 않고 요리를 화려하게 연출해 준다. 반면 아이들을 중심으로 당근을 싫어하는 사람도 많으나 당근에 풍부하게 함유되어잇는 카로틴은 피부를 아름답게 유지 시키거나 노화방지, 그리고 암의 발생이나 암세포의 증식을 억제하는데 효과적이라는 것이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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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부서 : 채소과 l 담당자 : 이우문(031)240-3639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