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하순의 주말농장

[병열]

절기상 하지가 지나고 더운 날씨가 계속
되면서 농작물도 잘 자라서 수확하는
즐거움도 크지만 함께 잘자라는 잡초의
극성도 심해서 힘들게 하기도한다
그러나 농장에서 금계,관메추리,오골계,
토종닭 의 부화와 육추하는 즐거움 또한 더크다
작은 면적(50평) 에다 농막과 닭장을 만들어서 모든일을 수행 하려니 한 여름
더위가 견디기 어려워서 몇년전에 재료를 염가에 구입해서 태양광 전기장치를 직접
설치하고 선풍기와 소형냉장고를 비치
하고 기온에 맞추어 닭장에도 소형 선풍기
를 설치했다

농장전경

감자밭

아래 사진들은 하지가 지나고 삼일만에 수확한 감자인데 지난해보다 수량도 많고
더 큰것이 많아졌다

당근밭 - 6월 12 일 부터 수확시작

가지가 잘 달리게 하기위해서 거름도 잘 주어야하지만 바람이 잘 통하게 관리해야
결실이 잘 된다

농막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열린 애플수박

마늘을 수확해서 건조 시키는중

마늘 캐기전 5월에 미리 심어놓은 수박넝쿨이 마늘을 캐고나니 벌써
수박이 달렸다

수박이나 참외는 면적을 너무 많이 차지
하기 때문에 주말농장 에서는 따로재배
할수가 없어서 마늘밭이나 양파밭에 남쪽
방향으로 모종 몇개를 심어서 재배해 보았는데 수확량은 어떨지 모르지만
벌써 달려있다

참외도 달리고 있다

방울토마토가 줄기가 휠 정도로 많이
달려서 지주를 더 보강했다

무농약 재배를 하니까 벌레의 극성이
심하다

마디호박 이 주렁주렁

오이도 주렁주렁

맵지 않은 풋고추 쌈장에 찍어 먹으면 진짜고추의 맛을 알수 있다

마늘밭과 양파밭 북쪽방향 가장자리에 심어서 수확한 완두콩 인데 오색강남콩
도 수확할 때가 되어간다

수확한 양파 말리기 작업

시험재배중인 아로니아 한그루에 열매가 주렁주렁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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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막 안에서 번식하며 재배중인 화초들인데
40종이나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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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장에서 농사만 하는게 아니고 취미로
화초도 기르고
금계,오골계,토종닭,관메추리 를
부화하고 키워서 분양도 한다

2018년 1년생 금계를 한쌍 구입해서 작년부터 산란 하는대로 부화 시켜서
키워 분양하고 있다
봄에만 산란하고 관메추리처럼 포란을
안하기 때문에 부화기와 육추기로 새끼를
얻는다

2019년 봄에 부화해서 키운 1년생 금계

토종닭 한쌍 인데 매일 계란 한개씩 낳아 주기
때문에 부화해서 키우기도 하고 식용으로
먹기도 하고

관메추리 암수 한쌍인데 금계처럼
봄철에만 산란하고 포란을 안해서
부화기와 육추기로 새끼를 얻는다

올초에 부화한 관메추리 아리들

자동 부화기와 육추기 구입에 큰돈을
들이지 안으려고 고물상에서 비닐박스
3개 3000원 에 구입하고 온도조절
장치용 전기재료 염가에 구입해서
직접 만들어 사용하고 있는데 2년째 성공했다

부화일정표

육추 일지

큰 양계장과 달라서 수동부화기는 온도와 습도를 잘 조정 해주고 전란작업도 직접
해야하며 부화하는 마릿수 대로 입란을
계속 하기 때문에 부화해서 육추하는데도
육추기가 두대이상 필요하다

입란 일자를 표기해 놓고 부화 시키면
과정이 까다롭지만 작은 부화기에서
40개 까지 입란하고 부화하는대로
육추기로 보내고 육추기로 보낸만큼
입란을 추가한다

알을 깨고 나오는 모습이 자주보는데도
신비하다

오골계,금계 아리들

부화하면 이틀 동안 물만 제공하고 이틀후
계란 노른자 갈아서 삼일정도 제공하고
그후에는 어린병아리용 사료를 제공한다

토종닭 ,오골계 아리들

방금 부화해서 모여 있는 관메추리 아리들
인데 크기가 어른 엄지손가락 한마디 만하다

우측의 작은알은 관메추리알 ,좌측의 알은
금계알 인데 알에 쓰여있는 날자는 입란일자
이고 A,B는 아침 저녘으로 뒤집어 주어야
하니까 혼돈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고
품종마다 부화일이 다르기 때문에 표기한
것임 ,부화하기 삼일전 부터는 부화
할때까지 알을 만지면 실패할 확율이 커짐

육추가 끝난 아리들은 닭장안의 별도의
큰 새장에서 자라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