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이도 난 으로 해두고 최종화의 전, 전화...그러니까 머시너리 칠드런셋과 메이가스와 전투하는 시나리오에서 중간세이브 해두고...수능치고... 짱박아 두고 있다가.. 내일 갑자기 지방에 내려가게 되서 급하게 거기서부터 클리어 했습니다. --; (하루죙일 한거 같다는;;)
정말 어렵다기 보다는 짜증이 나더군요. 정신기를 아껴가며 때려야 하기때문에 계속 때리고 회복하면 또 계속 때리고 회복하면 또 계속 때리고...(반복;) 그렇게 귀찮게 귀찮게 스리사즈 안사즈 격파하고.. 그다음에 등장한, 분신까지 달려있는 울즈를 보고 기절할뻔 했습니다. 급기야 울즈 무시, 메이가스만을 공략, 격파.. 이래저래 넘겨서 슈우와의 결전!
근데 이상한점이.. 공략집과는 다르게 일단 사피네와 모니카는 몇턴후 퇴각하더군요. 게다가 슈우는 정신기난무를 해줄때마다 초근성을 같이 계속 사용..--;(네오그랑존일때) 환장 하겠더군요.; 라그나로크만 4시간 했습니다; 알파보다 스테이지야 짧았지만 플레이 시간은 훨씬 길듯...
궁극의 겟타..카이저의 라이벌기체(라고 맘대로 생각;) 스토나 선샤인이 매우 강력하긴 하지만.. 카이저에 비해 명중률도 딸리고.. 장갑도 딸리고. EN압박도 심하고..; 그러나 명중률과 EN파츠를 달아준다음 개조를 해주니 사용하는데 전혀 무리가 없었습니다. 무엇보다도 좋은건 3인분의 정신기, 그리고 기체의 화려함 이라고나 할까요? 또 스토나 선 샤인이 1~3 인지라 원호공격으로도 최고였습니다. 아.. 겟타 드래곤의 강화판도 한번 써보고 싶은..
3. 초수기신 단쿠가 (수전기대)
...할말이 없는 기체입니다. 격투로 키우긴 했지만 차라리 사격으로 올인해볼걸 그랬습니다 --; EN이 그렇게 넉넉하지도 않은 주제에 EN20이나 잡아먹는 단공검... 게다가 그 탈력적인 데미지.. 단공광아검..강하긴 하나 아군주력부대중 EN을 가장많이 잡아먹고.; 장갑도 물장갑..; 기체의 장점이라곤 4인분의 정신기와 시노부의 열혈적인 목소리. 정말 취향아니었으면 당장 버린 녀석이었습니다.. 알파땐 그렇게 강했건만; 4차때로 돌아간 것인가 단쿠가; 허나 수전기대 캐릭터들의 매력은 최고죠.;
4. 은하선풍 브라이거 (킷드 등)
비슷한 외향의 단쿠가에 비해 엄청나게 효율적인 녀석. 슈로대 첫등장 답게 화려한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주력으로 사용하는 브라이스피어가 아주 훌륭했고 (단공검보다 훨씬더) 필살기의 브라이캐논은 원호공격으로 최고였습니다. 데미지가 아주 잘나왔다는. 이쪽도 단쿠가처럼 약간 물장갑이긴 하지만... 보스전에선 최후방에 빠져서 브라이캐논 난무 --;정신기도 4인분이고- 여러모로 좋지만 캐릭터성만큼은 수전기대에게 상대가 안되는 J9팀;; (맞나?;)
5. 뉴건담 (아무로)
하이뉴건담..얻었습니다. 그러나 일부러 안태웠습니다. 이유인즉슨... 샤아가 사자비를 타고있는데 아무로만 하이뉴를 타면 불공평하지 않습니까!?....라는 쓸데없는 이유로 최종화까지 뉴건담을 타고 활약한 아무로대위. --;;; 정말 사랑과 정성으로 사용했지요..; 아군기체중 가장많이 개조해준거 같다는; 그러나 판넬데미지는 정말 대책없더군요. 아무로는 역시 에이스파일럿 답게 명중회피가 아군중 최고였습니다. 뉴건담이 조금만더 스펙이 좋았더라면 잘 싸울수 있었을텐데....--;; 급기야 슈우에겐 핀판넬로 2천도 못때리는 어이없는 상황이...--;
6. 사자비 (샤아)
붉은혜성씨의 사자비. 일단 기본스펙은 뉴건담보다 훌륭합니다. 근데 샤아가 아무로보다 능력치가 더 딸리더군요.. 명중회피는 쫌 많이 차이나고 사격수치도 조금더.. 쓸데없이 격투수치만 더높고 --; 뭐..뉴건담과 비슷하게 활약했습니다. 외전이 판넬데미지가 시원찮은 작품이라.. 최종화에 슈우에게 2천도 못뽑은건 마찬가지였죠 --; 난이도 난으로 플레이하면서 꼭얻고싶었기에 액플신에게 잠깐 부탁해서 바자에서 뽑았답니다 -_-; 이쪽도 대보스전에선 그냥 아무로와 함께 지휘관 효과용이었다는..;
7. 턴A건담 (로란)
많은분들이 턴A에는 쥬도나 웃소를 태우시더군요.. 다만 전 원작과 취향중시타입이라 그냥 로란을 태웠습니다. 허나...확실히 로란은 별로입니다.; 능력치가 안되죠..; 게다가 턴A가 또 썩 좋은 유닛은 아닌거 같습니다. 주력으로 사용해야 하는 하이퍼 해머? 아니 건담해머인가;; 그게 잔탄 8방... 월광접도 후반에 얻는데다가 EN소모도 많구요.; 그래도 리얼로봇주제에 HP회복도 달려있고.. 또한 시나리오상 미래세계의 주연아니겠습니까. 그냥 로란을 주인공이라고 생각하고 사랑과 정성으로 키웠습니다. 그러나 역시 슈우와의 대결에선 하이퍼해머로 신나게 허공만 때리다가 마지막에 혼이 걸린 월광접으로 슈우를 때리고 장렬히 산화 --;;
8. 건담DX (가로드)
일단 가로드의 능력치도, DX의 스펙도 장난이 아닙니다. 갓츠가 걸린 가로드는 천하무적이지요. 게다가 G비트 까지 달아준 DX는 그야말로 사기급 기체. 굳이 G팰콘과 합체하지 않아도 상당히 활약하게 됩니다. G비트로 신나게 때리다가 트윈사테라이트 한방 날려주고... 또 차지하면서 G비트 사용... X를 재밌게 봐서 가로드도 마음에 들고... 정신기도 2인분- 하지만 딱한가지 단점은 G팰콘과 합체하지 않을경우 파츠를 하나밖에 못쓴다는것입니다.;; 저같은경우는 하로를 달아주었다는.
9. 톨기스3 (젝스)
...정말로 취향만으로 사랑과 애정을 쏟아부어 키운녀석입니다. 그렇지만 많은분들이 안쓰는 캐릭터 치곤 젝스의 능력치는 아주 좋은편입니다. 격투와 사격이 골고루 높게 성장하죠. 또 혼도 있고 원호도 있고.. 아, 또 젝스의 목소리도 멋집니다. (슈우와 젝스...긴가남 까지 같은 목소리라니 참;;) 성우가 같아서인지 긴가남과의 대결에서 전용대사도 있더군요; '김=긴가남! 네녀석은 이 세계에서 필요없는 존재다! 였던가..' 히트로드가 주력으로 사용하기엔 좀 불충분한 맛이 있지만 그래도 쓸만합니다. 메가캐논이 EN을 많이 잡아먹어서.. 솔라파넬이라도 달아줘야 하죠. 의외로 많이 활약했습니다.
10. 사이버스타 (마사키)
알파때보다 훨씬 약해져버린 마사키. 후반으로 갈수록 정령빙의(확실히 엄청나게 좋은 특수능력;) 발동하지 않으면 보스전가서는 제대로 피하지도 못합니다. 바람의 마장가신이라고 떠들긴 하지만 사실 운동성이 그리 높지도 않다는; 뭐 난무의 태도의 화려하고 시원시원한 연출만으로 키울 가치가 있긴 하지만.. 아 최종화의 슈우와의 이벤트는 정말 멋졌습니다. 전 격투로 키웠기때문에 주력으로 써야할 무기는 디스컷터....정말 암울하죠 --; (히트로드보다도, 단공검보다도 암울;) 어째 쟈옴탈때가 더 활약한거 같습니다; 그래도... 마사키니까.. 썼습니다 --; 이쪽도 솔라파넬 필수;
11. 그랑벨 (얀론)
사이버스타보다 더 활약했습니다. 후반까진 가로릭스맷셔 원호와 높은 공격력, 그리고 저력덕분에 맵을 제압하고 다녔습니다. 그러나 극후반으로 갈수록 집중이 없는게 엄청난 약점이 되버리더군요; 결국 프로스트 형제같이 명중회피 좋은 보스들에겐 잘 때리지도, 피하지도 못하는, 짱박혀있다가 열혈 필중걸고 한방을 날리는 유닛이 되버립니다.; 음..그래도 란샤오의 목소리도 쌈박하고. 얀론의 대사 하나하나도 멋있다는. 갓데스와 붙어다니며 가로릭스매셔, 하이드로프렛셔를 원호용으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12. 갓데스 (듀티)
여기서부터는 별로 쓸만하지가 못합니다.;; 듀티의 가장 큰 활약은 펜릴크랏슈 원호. 의외의 순간에 1-7이나 되는 사정거리의 펜릴크랏슈가 도움이 많이 되더군요. 일단 펜릴 크랏슈의 연출은 환상적입니다. 뭐 전반적으로 마장기신 캐릭터들은 연출과 파워가 따로노는애들이지만; 스펙은 그랑벨 보단 딸리고 P병기도 쓸만한게 없지만 사정거리가 길고 듀티에겐 집중이 있어서 좋습니다.
13. 잠지드 (미오)
정말...마장기신 한번 다 써보자 란 일념으로 듀티에다 미오까지 쓰는데 정말 힘들었습니다 -_-; 미오야 말로 답이 안나오는 캐릭터; 일단, 犬떡같은 미오의 능력치와; (최종화까지 격투가 200을 못넘은;) 땅에서 기어다니는 잠지드.. 갓츠완 좀 안어울리는 체력회복... 이렇다할 장거리 공격도 없음... 초진동권과 최종오의 의 갭도 엄청남; 그래도 미오가 초진동권을 쓸때 나오는 켄시로 대사를 듣는게 사용하는 낙이었습니다.; 그나마 쫌 높은 장갑으로 다른 마장기신들 몸빵해주는 역할이었다는; 슈우에게 던진말은 감동이었습니다; '나를 욕하는건 용서하지만 잠지드를 욕하는건 용서못해!'
14. YF-19 (이사무)
최종화 이전까진 가르도와 함께 엄청나게 활약했습니다. 다만 최종화에서 슈우의 능력치가 너무 높아서 네오그랑존을 때리지도 못하고 어영부영 거리다가 둘다 재수 없이 네오그랑존의 맵병기에 맞고 멋지게 산화되버렸다는..; 일단 체력이 매우 소량이지만.; 사이즈보정에 환상적인 운동성, 그리고 능력치 덕분에 맞을일은 거~의 없었습니다. 갓츠가 있긴 하지만 한번도 발동시켜본적이 없었따는.; (맞았다 하면 그냥 격추니;) 뭐 말이 필요없는 유닛.. 더불어 핀 포인트 펀치의 연출과 효율성도 최고!
15. YF-21 (가르도)
역시 이사무와 비슷하게 활약했습니다. 기체 스펙은 YF-19보다 조금더 좋더군요. 발키리중 최고성능인건가... 피할때의 대사 '스텔스' 가 기억나네요;; 이사무와 거의 동일하게 활약하다가 동일하게 슈우에게 격추되었습니다.;; (친구여;)
16. 슬레이드 겔밀 (젠거)
차기작 주인공인 젠거. 극후반에 동료가 되었지만 정말로 엄청나게 활약했습니다. 드릴부스터 너클은 원호용으로 아주 좋았고 참함도또한 연출과 파워 둘다 끝내줬죠. 또한 체력 대짜에 EN도 대가 달려있으니 두려울게 없었습니다. 기본체력이 12000이라 저력 이 3천쯤부터 발동되면 천하무적이 됩니다; 게다가 초합금Z두개 달아주고 장갑, 체력 좀 개조해주니 체력 17000에 장갑 2800..;; (네오그랑존이 2천입니다) 그랑존과 둘이서 맞짱떠도 이길거 같더군요 --;; 네오그랑존한테 맞아도 (축퇴포는 맞아본적 없음) 데미지가 2천 밑으로밖에 안뜨니.;; 그럴일은 거의 없었지만 죽을 무렵이 되면 발동되는 저력덕택에 죽지도 않고; 게다가 원호도 2번.. 누구든지 위험하면 젠거옆으로 붙었다는; (심지어 카이저도 위험할땐 젠거 옆에;;)
17. 메타스 (소시에)
수리유닛이 하나 필요하긴 했습니다만..비행기 계열보단 로봇계열이 쓰고싶어서 누굴태울까..하다가 소시에를 태웠습니다; (완전 취향 --;) 뭐 메타스의 낮은 장갑을 빼면 흠잡을곳은 없었습니다. 파츠도 4개나 달수있고.. 소시에도 뉴타입.(아닌가?;;) 확실히 수리유닛이 하나있으니 훨씬 편하더군요.
첫댓글 소시에는 뉴 타입은 아니에요.글 잘 보고 갑니다^^
와이에프 니쥬이찌.. 최강의 연출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겁니다. 리미트 해제만 알파외전 내내 쓰고 다녔던 기억이 나는군요. 전함은 사라도 좋지만 역시 솔레이유 쪽이 정신기가 빠방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더군요.. 알파외전 관련 글 반가웠습니다.
장문의 좋은 글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란은 생각외로 좋아요, 다만 사용법에 따라 느낌이 달라질뿐... 한방한방을 살리는 쪽이라면 괜찮을지도...;;;;
라그나로크가 달이니까.. 중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