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의 부인 예고
마26:31-35
때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오늘 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 기록된바 내가 목자를 치리니 양의 떼가 흩어지리라 하였느니라
그러나 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
베드로가 대답하여 가로되 다 주를 버릴찌라도 나는 언제든지 버리지 않겠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오늘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번 나를 부인하리라
베드로가 가로되 내가 주와 함께 죽을찌언정 주를 부인하지 않겠나이다 하고 모든 제자도 이와 같이 말하니라
예수의 예고
1)오늘 밤에 너희가 다 나를 버리리라-예수께서 자신의 십자가 죽음을 알리는 이야기
사랑하는 제자들에게까지 버림을 당하는 예수의 심정은 어떠하겠는가?
목회자가 목회지 이동이 있을 때 교인들에게 외면당하고 버림당하는 경우를 본다. 정을 끊으려고 하는지 냉랭함을 볼 때가 있다
천국가서 다 함께 만나야 할 자들인데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이다
2)내가 살아난 후에 너희보다 먼저 갈릴리로 가리라-예수의 부활을 알리는 이야기
예수는 세상에 죽기위해서 또 살기위해서 오셨다 예수가 갈릴리로 먼저 갈수 있는 것은 예수는 부활의 몸을 입기 때문이다
3)오늘밤 닭 울기 전에 네가 세번 나를 부인하리라
제자들에게 너희가 나를 부인하리라하심은 제자들의 연약함을 아시고 말씀하시는 내용인데 제자들은 자신들의 모습을 알지 못하는 가운데서 우리는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부인하지 않겠다고 했다. 결국 예수의 말대로 제자들은 예수를 내버려두고 다 도망하였다. 제자들은 자기들이 말한 것을 책임지지 못하는 나약한 존재들이다. 그러므로 자신을 믿고 의지하기보다 오히려 예수의 말에 동의하고 따르는 행위가 필요하다. 예수께서 너희가 나를 부인하고 버리고 도망할 것이다 할때, 겸손이 주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나의 약함을 도우소서 기도로 도움을 구하여야 할 것이다 그래야 어떠한 문제도 주의 도우심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세번 부인함은 완벽한 확실한 부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수께서는 용서하신다. 일흔번씩 일곱번 용서하라 말씀하신 자신의 말에 예수님은 책임을 지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