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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르게요의 사망을 알리는 AP 뉴스 >
니카라과의 복싱영웅이자 링의 백작이라 불리던 ALEXIS ARGUELLO 가 자택에서 2009년 7월1일 (현지 시각)
가슴에 총상을 입은 채 사망한 상태로 발견 되었다 합니다..
나카라과의 수도인 마나과의 현직 시장의 신분이라 더욱 큰 충격을 주고 있으며 자살로 추정된다는 보도입니다.
故김득구선수를 죽음에 이르게 했던 레이 맨시니를 KO시켜서 더욱 한국 팬들에게 친숙한 그의 죽음에 많은 올드팬들이
적지 않은 충격을 받을 것이라 여겨집니다.. ..
근자에들어 열정과 감동의 시대를 함께 하였던 여러 명인들이 잇따라 천수를 누리지 못하고 그들이 싸우고 사랑했던
시간과 공간을 속속 떠나고 있음에 우울한 마음 금할 수 없습니다....
추후 라틴의 스포츠스타로 소개를 해볼까 할 생각이었는데 갑자기 허무한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모쪼록 이승의 저 편 넘어에 서서는 싸움도 투쟁도 멀리하시고 영면하시길...
생년월일 : 1952년 4월 19일 (니카라과 마나과)
프로데뷔 : 1968년 8월 1일
신장 : 178cm
기록 : WBA 페더급 4차 방어, WBC 수퍼페더급 8차 방어, WBC 라이트급 4차 방어
스타일 : 복서파이터
주무기 : 레프트훅
총 전적 90전 82승(65KO) 8패
--------------------------------<펀 글>----------------------------------------------------
70년대를 주름잡던 메마른 파괴자
때는 1981년 10월 3일. 장소는 미국 애틀란틱시티의 밸리스 파크 플레이스 호텔. 어두운 표정으로 선수 대기실에 앉아 있던 레이·붐붐·맨시니에게 한 사나이가 다가왔다. 오늘의 승자 알렉시스·아르게요였다.
"레이, 자네는 훌륭한 파이터야. 덕분에 나도 최선을 다해 싸울 수 있었다. 고맙다."
그 말에 맨시니는 비로소 젊은이의 밝은 표정을 되찾았다.
"평소 존경했던 당신과 주먹을 섞을 수 있어서 오히려 영광이었습니다. 감사합니다."
이어 두 사내는 십년지기처럼 정담을 나누기 시작했다. 불과 한 시간 전만 해도 사력을 다해 싸우던 그들은 어느 새 점잖은 신사가 되어 있었다….
'메마른 파괴자'에서 '링의 귀공자'를 거쳐 '링의 백작'까지 온갖 화려한 수식에 수려한 외모와 출중한 기량으로 7~80년대 경량급을 주름잡았던 아르게요의 일화다. 비정한 사각의 링에 청춘을 바치고도 인간적인 여유와 향기를 잃지 않았던 진정한 챔피언 아르게요. 그가 남긴 수많은 일화와 명승부는 복싱을 기술 그 이상의 것을 겨루는 스포츠로 격상시켰다.
황금의 밴텀 올리바레스를 침몰시키다
아르게요는 1952년 나카라과의 수도 마나과에서 태어나 8남매를 둔 대가족 사이에서 자란다. 14살의 어린 나이에 학교를 그만두고 돈을 벌기 시작한 아르게요는 자연 '문제아'로 자라게 된다. 그런 그에게 복싱을 권한 이는 큰매형이자 플라이급 복서였던 에두아르도·모히카. 모히카는 세계 플라이급 챔피언 차차이·치오노이를 논타이틀전에서 이긴 적도 있는 실력파였다. 복싱을 한창 배울 때를 아르게요는 이렇게 회상한다.
"나는 내 자신을 바꾸고 싶었다. 뭔가 열중할 것을 찾았는지도 모른다. 룰이 있는 복싱은 싸움보다 더 재밌게 느껴졌다."
16세가 되던 1968년에 프로에 데뷔한 아르게요는 데뷔전 TKO패를 포함해 몇 번의 시련을 거치며 점점 성장해 나간다. 1973년 6월 매형 모히카에게 패배를 안겨준 바 있는 세계랭커 옥타비오·고메스를 2RKO로 잠재우고 이름값을 높인 아르게요는 동년 11월에 페더급의 전설인 호세·레그라마저 1RKO로 분쇄하며 WBA 페더급 세계 챔피언인 어네스토·마르셀에게 정식으로 도전장을 내민다.
1973년 2월에 있었던 마르셀과의 경기에서 아르게요는 최선을 다했지만 산전수전 다 겪은 챔피언의 노련미를 잡지 못해 간발의 차로 석패하고 만다. 경기 후 마르셀은 아르게요를 찾아가 언젠간 챔피언이 될 재목이라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고, 자신은 만족한 경기를 펼치지 못했다며 챔피언벨트를 내놓고 은퇴한다. 그 역시 진정한 스포츠맨이었던 것이다.
이 일로 교훈과 자신감을 얻은 아르게요는 이후 네 차례의 재기전에서 전승 3KO를 거두며 지명도전자 자격을 얻어내 1974년 11월 마르셀이 두고 간 벨트를 차지한 루벤·올리바레스와 격돌한다. 'Mr. KO' 올리바레스는 그야말로 설명이 필요없는 60~70년대 최강의 괴물 파이터. 80전을 넘겨 노장 소리를 들었지만 아직 27살의 젊은 나이였고 파워 역시 여전했다. 시합 초반은 역시 베테랑 올리바레스가 주도권을 잡았다. 아르게요가 신장의 우세를 충분히 이용하지 못하자 경기는 올리바레스가 반가워 할 타격전으로 흘렀고 종반으로 접어든 10R에는 아르게요가 큰 위기를 맞기도 한다. 최종회인 13R, 그동안 수세에 몰렸던 아르게요가 부쩍 힘을 내 펀치를 휘두르는 가운데 안으로 파고들기 위해 고개를 숙이던 올리바레스의 안면에 이상적인 각도의 레프트훅이 폭발한다. 다운을 당한 올리바레스는 데미지가 큰 듯 한동안 엎드려져 있다가 겨우 일어난다. 다시 속개된 경기는 치열한 난타전으로 흐르고 한 순간 작열한 아르게요의 그림같은 라이트 어퍼가 올리바레스를 완전히 침몰시킨다.
꿈에 그리던 챔피언벨트를 손에 쥔 아르게요는 이어 난적 레오넬·에르난데스, 전 수퍼밴텀급 세계챔피언 리고베르토·리아스코, 동양의 자객 로얄·고바야시를 간단히 해치우며 타이틀을 굳건히 지킨다.
은퇴 그리고 컴백
1976년 2월 이혼문제 때문에 잠시 동요했던 아르게요는 호세·토레스와의 논타이틀전에서 다운을 당하는 수모를 겪으며 신승을 거둔다. 그리고 5개월 뒤 호세의 동생인 살바도르·토레스와의 4차 방어전을 끝으로 은퇴를 발표한다. 가난으로 그만두어야 했던 공부가 하고 싶다는 이유였다. 하지만 익숙한 땀냄새를 잊을 수 없었던 아르게요는 반년 후에 수퍼페더급으로 컴백한다. 이 무렵 그의 조국 니카라과에는 정변(政變)이 일어나고 있었다. 40년 독재 소모사 대통령이 실각하고 사회주의 계열의 산디니스타 해방전선이 정권을 장악한다. 사회주의 정권이 들어서자 모든 프로스포츠가 추방되었고 프로복서였던 아르게요 역시 운동을 계속하기 위해선 고향을 등져야 했다.
1978년 1월에 열린 WBC 수퍼페더급 타이틀전에서 아르게요는 푸에르토리코의 챔피언 알프레도·에스카레라를 13RTKO로 일축하고 두 체급을 석권한다. 1R부터 날카로운 원투로 챔피언의 안면을 뒤흔든 아르게요는 2R에는 레프트훅으로 다운을 빼앗는 등 시종일관 완벽하게 에스카레라를 압도했다. 최종회인 13R, 도전자의 몰매를 맞아 챔피언의 상처가 깊어지자 레프리가 경기를 중단시키고 아르게요의 승리를 선언하다. 같은 해 3월에는 필리핀에서 날아온 무패의 도전자 레이·탐을 일방적인 경기 끝에 물리쳤고 6월에 맞은 디에고·알카라 역시 115초만에 기절시킨다. 당시는 아르게요가 미국무대에 정착한 시기로 전 세계적으로 그의 강인함이 주목받기 시작한 때였다. 그러나 호사다마라고 해야 할까. 이어 벌어진 논타이틀 전에서 아르게요는 도미니카 출신의 복병 빌로마·페르난데스의 철저한 아웃복싱을 잡지 못하고 판정패를 당하고 만다. 실로 오랜만에 패배를 경험한 아르게요는 오히려 이를 계기로 더욱 훈련에 매진한다.
이후의 방어행진은 순조로웠다. 1978년 11월 아투로·레온을 시작으로 79년 에스카레라와의 재대결, 라파엘·리몬, 바비·챠콘, 루벤·카스티요를 차례로 잠재운 아르게요는 마지막으로 전 주니어라이트급 챔피언 롤란도·나바레테마저 꺾어 8차 방어에 성공한 뒤 세 체급 정복을 위해 라이트급으로 월장한다.
라이트급 정벌, 트리플크라운에 빛나다
1980년 8월 아프리카 10대 복서중 한명인 코넬리우스·보자·에드워드를 꺾고 라이트급 정복에 시동을 건 아르게요는 이어 만난 멕시코 챔피언 호세·루이스·라미레스와의 대결에서 6R 다운을 당하는 봉변을 당하며 2대1 판정으로 간신히 승리를 따낸다. 이 경기는 루이스가 아르게요를 압도했다고 할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아르게요가 주도했다고 할 수도 없는, 논란의 여지가 많은 시합이었다.
3개월 뒤에 벌어진 로베르토·바스케스와의 경기에서 3RTKO로 승리해 겨우 체면을 세운 아르게요는 로베르토·두란이 버리고 간 WBC 타이틀을 접수해 2년째 지키고 있는 영국의 짐·와트에게 도전하게 된다. 1981년 6월에 벌어진 경기에서 챔피언 짐·와트는 진짜배기 고수 아르게요를 맞아 시종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며 좀처럼 의욕을 보이지 않는다. 후반에 와트가 반짝 기세를 올리며 홈링 웸블리 아레나를 일순 술렁이게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잔잔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 정권이양식이나 다름없었다.
어쨌든 큰 고생 없이 사상 6번째의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아르게요는 한창 치고 올라오는 미국의 거물급 신예 레이·맨시니와의 빅파이트를 준비한다. 지금 시점에서 보면 맨시니가 아르게요의 상대로는 턱없이 모자란 수준이지만 당시 미국에서 내에서의 인기는 가히 폭발적이었다. 20전 전승에 15KO의 성적도 그렇거니와, 타고난 황소체력을 바탕으로 기량이 일취월장하고 있었던 것이다. 이 직전 경기에서 아르게요를 괴롭힌 라미레스를 완벽하게 컨트롤했다는 점도 맨시니 측에선 호재였다. 아닌게 아니라 1981년 10월 3일 애틀랜틱시티에서 맨시니를 맞은 아르게요는 초반 맨시니의 지능적인 운영에 말려 쉽사리 돌파구를 찾지 못한다. 이젠 경험치까지 추가된 맨시니는 무리한 러시를 자제하며 야금야금 포인트를 챙기는 복싱을 구사했고, 아르게요의 주무기인 레프트훅에 대한 대비를 단단힌 한 모양새였다.
아르게요가 승부수를 던지기 시작한 건 역시 종반. 10R에 멋진 레프트훅을 몇 번 성공시킨 아르게요는 11R부터 공세의 수위를 높여 맨시니를 압박했고 12R 죵료 직전엔 강력한 라이트스트레이트 카운터를 작렬시켜 다운을 탈취한다. 벨소리에 겨우 목숨을 건진 맨시니는 이후 풀어진 하체 때문엔 밸런스를 잡지 못해 무수한 공격에 노출됐고, 결국 14R 중반에 강력한 레프트훅에 이은 3연타를 허용하며 무너지고 만다.
맨시니의 패기를 잠재운 아르게요는 로베르토·엘리존도와 제임스·부세미를 간단히 요리하고 이어 신·오그래디를 KO시켜 일약 주가가 치솟은 필리핀계 화와이안 앤드류·개니건 전을 끝으로 라이트급 타이틀을 반납한다. 바로 아론·프라이어가 가지고 있는 WBA L웰터급 벨트, 즉 4체급 제패에 도전하기 위해서다.
프라이어에 연패 글러브를 벽에 걸다
결과적으로 당시 프라이어는 30살의 아르게요가 꺾기엔 너무 벅찬 상대였다. 한창 물이 오른 프라이어의 변칙복싱은 아르게요의 교과서적인 스타일과 상극이었고, 실제로 아르게요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무기력한 모습을 보이며 철저히 유린당한다. 1차전 패배 이후 독기를 품은 아르게요가 빌로마·페르난데스와의 복수전에서 승리하고 만만치 않은 상대 클로드·노엘마저 격파하자, 재대결 승리에 대한 팬들의 기대치가 한껏 올라간다. 그러나 2차전에서도 역시 프라이어를 잡기엔 역부족이었다. 마지막 10R에 모든 것 포기한 듯 주저앉은 아르게요의 모습은 마치 날개를 다쳐 죽음을 기다리고 있는 한 마리 독수리를 연상케 했다. 결국 은퇴를 결심한 아르게요는 이 즈음 동생 알베르토가 산디니스타의 총탄에 희생되자 스스로 콘트라반군에 가담해 잠시 글러브 대신 총을 쥐기도 한다.
2년 후인 1985년, 링이 그리워 다시 돌아온 아르게요는 팻·제퍼슨과 빌리·코스텔로 등을 차례로 쓰러트리며 못다 이룬 4체급 석권을 꿈꿔 보지만 건강을 이유로 만류하는 주위의 권고에 따라 다시 글러브를 벗는다. 10년 후인 1994년 연어가 고향을 찾듯 다시 링에 복귀한 아르게요는 생애 90번째 시합에서 판정패하고 영원히 은퇴한다.
팬들의 사랑뿐만 아니라 적들에게서조차 존경받은 복서 알렉시스·아르게요. 비록 4체급 석권의 대업은 이루지 못했지만, 값싼 승리에 만족하지 않고 항상 그 이상의 가치를 추구했던 낭만파 복서의 전형이었다. 아직도 꼿꼿하고 상냥한 신사의 풍모를 지닌 채 인생의 챔피언으로서 잘 살고 있다니 팬의 한 사람으로서 소식이 들릴 때마다 고맙고 반가울 따름이다.
◀알렉시스·아르게요 전적표▶
'68 8. 1 카초로·아마야 ● TKO 1R 마나과
'68 11.18 이스마엘·메디나 ○ 판정 4R 마나과
'68 12.14 미구엘·에스피노사 ○ 판정 4R 마나과
'69 1.23 부리토·마르티네스 ○ KO 3R 마나과
'69 4.26 미구엘·에스피노사 ● 판정 6R 마나과
'70 7.29 카를로스·후에토 ○ 판정 3R 마나과
'70 8.12 리카르도·도노소 ○ KO 2R 마나과
'70 9. 7 마르셀리노·베클레스 ○ TKO 8R 마나과
'70 10.17 마리오·보호르헤 ○ KO 3R 마나과
'70 11.14 호세·우르비나 ○ KO 1R 마나과
'70 12. 5 훌리오·모랄레스 ○ KO 3R 마나과
'70 12.19 알만도·피게로아 ○ TKO 1R 마나과
'71 2.12 토니·퀴로스 ○ KO 6R 마나과
'71 3.13 훌리오·에르난데스 ○ 판정 10R 마나과
'71 4.17 훌리오·에르난데스 ○ 판정 10R 마나과
'71 5. 1 마우리치오·부이트라고 ○ KO 7R 마나과
'71 6. 5 키드·차풀라 ○ KO 1R 마나과
'71 6.26 마르시알·로욜라 ○ TKO 2R 마나과
'71 7.17 키드·클레이 ○ 판정 10R 마나과
'71 8.14 카탈리노·알바라도 ○ KO 1R 마나과
'71 9. 4 레이·멘도사 ○ TKO 4R 마나과
'71 10. 2 키드·클레이 ○ 판정 10R 마나과
'71 11.18 비센테·워렐 ○ KO 2R 마나과
'72 2. 8 기에르모·바레라 ○ KO 1R 마나과
'72 4.11 탄퀜시토·곤잘레스 ○ KO 2R 마나과
'72 6.22 호르헤·레예스 ● TKO 6R 마나과
'72 8.16 페르난도·페르난데스 ○ KO 1R 마나과
'72 9.23 호르헤·베니테스 ○ KO 1R 마나과
'72 10.22 메모·바레라 ○ KO 2R 마나과
'72 11.17 메모·오르티스 ○ KO 2R 마나과
'72 12.12 라파엘·곤잘레스 ○ TKO 7R 마나과
'73 3.30 페르난도·페르난데스 ○ TKO 2R 마나과
'73 4.22 마가로·로사다 ○ 판정 10R 마나과
'73 5.26 키드·파스쿠알리토 ○ KO 3R 마나과
'73 6.30 옥타비오·고메스 ○ KO 2R 마나과
'73 8.25 나초·로멜리 ○ KO 1R 마나과
'73 10.17 지그프레도·로드리게스 ○ TKO 9R 마나과
'73 11.27 호세·레그라 ○ KO 1R 마나과
'74 1. 8 라울·마르티네스 ○ KO 1R 마나과
'74 2.16 에네스토·마르셀 ● 판정 15R 파나마시티
<WBA 페더급 타이틀 도전>
'74 4.27 엔리케·가르시아 ○ KO 3R 마나과
'74 5.20 아트·하피 ○ KO 5R 마나과
'74 8.29 오스카·아파리치오 ○ 판정 12R 마나과
'74 9.21 오토니엘·마르티네스 ○ KO 1R 마나과
'74 11.23 루벤·올리바레스 ○ KO 13R 잉글우드
<WBA 페더급 타이틀 획득>
'75 2. 8 오스카·아파리치오 ○ 판정 10R 산살바도르
'75 3.15 레오넬·에르난데스 ○ TKO 8R 카라카스
<WBA 페더급 타이틀 1차 방어>
'75 5.31 리고베르토·리아스코 ○ TKO 2R 마나과
<WBA 페더급 타이틀 2차 방어>
'75 7.18 로살리오·무로 ○ TKO 2R 샌프란시스코
'75 10.12 로얄·고바야시 ○ KO 5R 동경
<WBA 페더급 타이틀 3차 방어>
'75 12.20 사울·몬타나 ○ KO 3R 마나과
'76 2. 1 호세·토레스 ○ 판정 10R 멕시칼리
'76 4.10 모데스토·콘세이상 ○ KO 2R 마나과
'76 6.19 살바도르·토레스 ○ KO 3R LA
<WBA 페더급 타이틀 4차 방어>
'77 2.19 갓프리·스티븐스 ○ KO 2R 마나과
'77 5.14 알베르토·에레라 ○ KO 1R 마나과
'77 6.22 에스키엘·산체스 ○ KO 4R 뉴욕 MSG
'77 8. 3 호세·페르난데스 ○ TKO 1R 뉴욕 MSG
'77 8.27 벤자민·오르티스 ○ 판정 10R 산후앙
'77 9.29 제롬·아티스 ○ TKO 2R 뉴욕 MSG
'77 12.18 엘리케·키코·솔리스 ○ KO 5R 마나과
'78 1.28 알프레도·에스카레라 ○ TKO 13R 산후앙
<WBA 수퍼페더급 타이틀 획득>
'78 3.25 마리오·멘데스 ○ TKO 3R 라스베가스
'78 4.29 레이·탐 ○ TKO 5R 잉글우드
<WBA 수퍼페더급 타이틀 1차 방어>
'78 6. 3 디에고·알카라 ○ KO 1R 산후앙
<WBA 수퍼페더급 타이틀 2차 방어>
'78 7.26 빌로마·페르난데스 ● 판정 10R 잉글우드
'78 11.10 아투로·레온 ○ 판정 15R 라스베가스
<WBA 수퍼페더급 타이틀 3차 방어>
'79 2. 4 알프레도·에스카레라 ○ KO 13R 이탈리아 리미니
<WBA 수퍼페더급 타이틀 4차 방어>
'79 7. 8 라파엘·리몬 ○ TKO 11R 뉴욕
<WBA 수퍼페더급 타이틀 5차 방어>
'79 11.16 바비·챠콘 ○ TKO 7R 잉글우드
<WBA 수퍼페더급 타이틀 6차 방어>
'80 1.20 루벤·카스티요 ○ TKO 11R 턱산
<WBA 수퍼페더급 타이틀 7차 방어>
'80 3.31 제랄드·헤이스 ○ 판정 10R 잉글우드
'80 4.27 롤란도·나바레테 ○ TKO 5R 산후앙
<WBA 수퍼페더급 타이틀 8차 방어>
'80 8. 9 코넬리우스·보자·에드워드 ○ TKO 8R 애틀랜틱시티
'80 11.14 호세·루이스·라미레스 ○ 판정 10R 마이애미
'81 2. 7 로베르토·바스케스 ○ TKO 3R 마이애미
'81 6.20 짐·와트 ○ 판정 15R 런던
<WBC 라이트급 타이틀 획득>
'81 10. 3 레이·맨시니 ○ TKO 14R 애틀랜틱시티
<WBC 라이트급 타이틀 1차 방어>
'81 11. 21 로베르토·엘리존도 ○ KO 7R 라스베가스
<WBC 라이트급 타이틀 2차 방어>
'82 2.13 제임스·부세미 ○ TKO 6R 버몬트
<WBC 라이트급 타이틀 3차 방어>
'82 5.22 앤드류·개니건 ○ KO 5R 라스베가스
<WBC 라이트급 타이틀 4차 방어>
'82 7.31 케빈·루니 ○ KO 2R 애틀랜틱시티
'82 11.12 아론·프라이어 ● TKO 14R 마이애미
<WBC L웰터급 타이틀 도전>
'83 2.36 빌로마·페르난데스 ○ 판정 10R 샌안토니오
'83 4.24 클로드·노엘 ○ TKO 3R 애틀랜틱시티
'83 9. 9 아론·프라이어 ● TKO 10R 라스베가스
<WBC L웰터급 타이틀 도전>
'85 10.25 팻·제퍼슨 ○ TKO 5R 앵커리지
'86 2. 9 빌리·코스텔로 ○ TKO 4R 리노
'94 8.27 호르헤·팔로마레스 ○ 판정 10R 마이애미
'95 1.21 스캇·워커 ● 판정 10R 라스베가스
아르게이요 시장 선거에 출마 2008년 11월 현재
----------------------------------------<출처 : 복싱 메거진>-------------------------------------------------
시민장으로 치뤄지고 있는 모습
첫댓글 뭐가 그리 급했을까나.....ㅠㅠ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총 맞는 데... 급... 안 급이... 워디 있겠수...???
나도 좀전에 뉴스를 보고 깜짝 놀랐어요...당시에는 너무나도 유명한 선수들이 많았죠?...특히,"카를로스 자라테"를 난 너무나 좋아했었는데...
알뽄소 사모라... 그리고 홍수환... 윌프레드 고메즈... 우리를 열광하게 했던 한 시대의 영웅들...
삼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_()_
어떤 사유로 자살까지 이르게 했는지는 모르겠지만....참 안됬네요....가 고인의 명복을,,,빕니다
추정이랍니다... _()_
프랭키 형은 자살인지... 타살인지... 정확한 후 소식도 올려줄 거죠?
경찰은 아르게요의 손에 화약흔이 발견된 점,사망한 자택에 외부 (침입흔 V 격투흔) 이 없는 점 등을 추가증거를 토대로 자살을 언급했다 합니다..FROM AP통신(More evidence points to former boxer Alexis Arguello's death a suicide Module body Thu Jul 2, 7:09 PM By The Associated Press)
Assistant judicial police chief Glenda Zavala says traces of gunpowder were found on the 57-year-old Arguello's hands, suggesting he shot himself. There were no other signs of violence in the room where he was found.
El alcalde muri? en su residencia en Managua, seg?n diversos medios de esta capital. Arguello fue elegido alcalde de Managua el 9 de noviembre de 2008 pero su elecci?n fue cuestionada por la oposici?n de Nicaragua con el argumento de que en esos comicios se produjo un fraude masivo. La muerte de Arguello ha sido considerada "una gran p?rdida para el deporte en Nicaragua", ya que se trata de un atleta que dio glorias a este pa?s centroamericano, con ochenta victorias que obtuvo en cuadril?teros de diferentes pa?ses del mundo
LAS NOTICIAS DE MEX?CO 멕시코의 소식(야후 멕시코) ..에서 펀 기사인데..정확한 기사 입력 시간이 나와있지 않아 최신소식여부를 알기에 좀 미흡 하다고 생각됩니다..니카라과는 신문&인터넷 뉴스보다는 방송에 의존 하는 모양입니다.. 2-3줄 부터 보면.. < 2008년 11월9일 마나구아 시장 선출시에 반대자들로부터 큰 의혹이있다는 논쟁을 야기시킨 적이 있으며 (그럼에도) 니카라과의 스포츠계에 큰 별이 졌다(일부 의역)" 는 것은 세계 각지의 4각의 링에서 거둔 80차례의 승리를 중미의 니카라과에게 선사한 한 (걸출한) 운동선수가 있슴을 말한다..>
애쓰셨습니다. 우리의 교장 선생님.
산디니스타에게 전재산을 다 압류당해서 사이가 안좋았다는 내용도 보이네요.
그러네요...다음에서 검색해보니 한국일보 AP 인용기사에는 재산압류 기사가 나오는데 어째 AP 홈피에선 압류나 유서와 같은 연관기사는 좀체로 발견 할 수 가 없군요..
유서에 관한 언급도 없고....약간 이상하단 생각이 듭니다..개인적 생각입니다만 ..최근 중미지역의 정치상황이 매우 불안한 것과 연관이 있지 않을까 하는 ...최근 쿠테타로 실각한 온두라스 대통령 마누엘 셀라야도 우파 정치인으로서 좌파정책을 수용한 것에 대한 반발로 군부가 거사를 했다는 것인데...아르게요 또한 오르테가 대통령과는 정치적 동반자이지만 그가 속한 정파(이님이 말씀하신 산디니스타)와는 과거에 "심각한 반대적 입장"이었다 하고...아무리 빈국이라 하지만 한 국가의 수도의 시장인..상당한 비중있는 정치적 인물이 자살을 했는데 유서에 관한 언급은 아직..없다....
현실과 이상과의 벽에 좌절한 듯 합니다....사랑을 따르자니 돈이 울고 돈을 따르자니 사랑이 울고...하듯이...이 역시 저의 생각입니다..
모든게 지나치면 넘쳐흘러내리겠지요.긍정이 지나쳐서 맹신이 되고,비판이 지나쳐서 저주가 되는 세태가 안타깝네요...아니면,박쥐라거나 기회주의자라고 놀림이나 당하니...
복싱 영웅으로.. 시장으로써의 영광을 뒤로 할 만큼....무엇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