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도 소개
여수에서 남쪽으로 약 21.5㎞ 떨어진 섬, 개도(蓋島)는 여수에서 세 번째로 큰 섬이며 봉화산은 3개의 봉우리를 오르고내린다.
마름모꼴로 한 바퀴 도는 형태의 평범한 육산이지만 짙푸른 바다에 떠있는 수많은 섬들을 보면서 걷는 매력적인 섬이다.
북쪽에 여수반도, 북동쪽에 돌산도, 남동쪽에 금오도, 서쪽에 고흥반도가 위치해 있다.
주위에 작은 섬들을 거느리고 있다는 뜻에서 덮을 개(蓋)를 써서 개도(蓋島)라고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개도에 있는 화개산의 모양이 솥뚜껑 모양을 닮았다는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구전에 의하면 임진왜란 때 이동예가 난을 피하여 처음 섬에 들어와 살았다고 한다.
<여수·여천 향토지>에 의하면 개도의 봉화산과 천제산 모양이 개귀처럼 보이므로 개섬이라 하였으며, 이것이 한자화되면서 개도(蓋島)가된 것이라 한다. 한편, 『도서지』에 의하면 주위의 작은 섬들을 거느린다는 뜻으로 ‘덮을 개(蓋)’를 써서 개도라고 부르게 되었다 한다.
최고점은 남쪽의 봉화산이며, 그밖에도 200m 내외의 산들이 솟아 있고, 해안선은 동쪽과 서쪽이 돌출되어 있다.
그밖에 곳곳이 깊게 만입되어 드나듦이 심하며, 북쪽 일부 간석지를 제외하면 암석해안이 대부분이고 남쪽은 높은 절벽으로 이루어져 있다.
취락은 북쪽의 화산마을을 중심으로 신흥·서사미 마을에 모여 있으며, 주민들은 농업과 어업을 겸하고 있다.
연안 일대에서는 서대기·양태·멸치·게·문어 등이 잡히며, 굴·미역 등의 양식업이 활발하다.
해안선을 따라 도로가 나 있으며, 곳곳에 동백나무가 무성하여 남국적인 풍경을 이루고 있다.
청석포해수욕장과 낚시터가 유명하여 많은 관광객들이 찾고 있다.
전력은 공급되나 상수도는 공급되지 않아 주민 대다수가 개도저수지나 우물물을 식수로 이용하고 있다.
음력 3월 3일 마을의 안녕과 풍년을 기원하는 제를 지내며, 월항 용바구에 얽힌 전설이 전해 내려오고 있다.
대도는 트레킹을 하기에 안성맞춤인 섬이다. 여느 도서와 달리 푸른 바다를 조망할 수 있는 4㎞ 구간의 해안산책로가 잘 꾸며져 있다. 이 가운데 1㎞가량은 덱이 설치되어 있어 운치를 더해준다. 카밀레온처럼 사시사철 색다른 분위기를 느껴보고 싶다면 산책로가 제격이다.
섬 구경을 하기 전에는 별다른 준비가 필요없다. 물병 하나면 만사형통이다. 길이 잘 정비되어 있는 데다 주변 곳곳에 횟집과 식당 등 편의시설이 있어 큰 불편함을 느끼지 못한다. 마을 선착장에서 산책로를 따라 나서면 멀리 광양제철소와 하동화력발전소가 한눈에 들어온다.
쉬엄쉬엄 걸어도 두 시간이면 넉넉해 산책로에서는 '느림의 미학'을 즐길 수 있다. 길은 걸어가는 동안 내내 파란 바다를 보여 준다. 눈으로 보고 가슴으로 즐길 수 있다. 걷다가 힘이 들면 잠시 쉬어가도 좋다. 느리게 걷는다고 누구 하나 재촉하는 이는 없다. 길은 올망졸망 오르고 내리기가 반복돼 재미를 더해준다. 주변의 아름다운 경관을 즐기다보면 걸음은 자연스럽게 느려진다
.
본섬과 부속섬인 농섬을 잇는 길이 225m, 너비 2.5m의 연륙교를 건너가 바닷가를 걷는 기분도 또다른 묘미가 있다. '철모섬'이라는 재미난 이름을 가진 곳도 있다. 선착장 반대편의 베늘도는 밀물 때 모습이 군대의 철모를 닮았다고 해 이런 이름이 붙여졌다. 주변 경관도 뛰어나다. 썰물 때는 도보로 이동이 가능하다. 인근에 작은 해수욕장과 어우러져 관광객들에게 사진 촬영지로도 인기가 높다.
첫댓글 김복년 최은도 신청
최수연 송미희 신청
양정선 이순화 김향미 황미숙 신청합니다
남국철님 신청
강학진 신청합니다
김병오 신청합니다
박영식 김귀순 신청합니다
권영식,김석규,이상봉 신청
이공주신청합니다
김정순 신청합니다
김종원 신청합니다.
이명선 박귀자 신청합니다
성기봉 박은숙 신청
박은숙 일이 생겨 취소합니다 죄송
지성순님 신청
서윤선외1명신청합니다
박춘하 김은숙 신청
황영근 신청
이기택 신청
이장섭, 이연호 신청
김용구 외 3명 신청
허덕수 류현필 신청합니다
류현필 외 2명 추가 신청합니다
@류현필 예 감사합니다
허덕수 개인사정으로 취소합니다
@허덕수 예 취소확인했습니다
다음에 뵙겠습니다.
정명철 신청
강영민 엄성여 신청
김용식 김동자 신청합니다~~
전태수 신청합니다
김용식 김동자
개인사정으로 취소합니다~~
예 취소확인했습니다
손경곤 신청합니다
전태수 1명 더 신청합니다
서윤선1명(김순향)
더 신청합니다
이태순신청합니다
송영만신청
박주익 신청
지금 이후 부터 신청하신 회원님은 대기자입니다
김용황님 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