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슬 효능
우슬은 혈액순환을 없애며 월경을 잘
통하게 하고 관절운동을 부드럽게 해준다.
♠ 허리와 하반신이 아픈 데, 마비증 ㆍ 각종 신경통에 좋고 타박상에 하루 4 ∼ 10g을
달임약 ∼ 약술 형태로 먹는다.
♠ 요통에는 끓여 즙을 내어 먹거나, 술에 우려내어 먹는다. 또 연한 잎을 따서 쌀과
장에 섞어 죽을 쑤어 먹는다.
♠ 병후 기력이 부족할 때와 만성 소모성질환으로 미열이 나면서 힘이 없을 때 우슬 ㆍ 지골피 ㆍ
백봉령 ㆍ 숙지황 ㆍ 인삼 각 40g씩 가루내어 꿀로 버무려 0.3g씩 알약으로 만들어 한 번에 50 ∼ 70알씩 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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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와 무릅이 아프며 마르고 약해져서 굽혔다 폇다 못할 때는 쇠무릅(우슬)을 끓여 먹거나, 알약으로 만들어 먹거나, 술에 담가 우려서 먹는다.
♠ 음위증에는 쇠무릅풀(우슬)을 끓여 먹거나, 술을 빚어 먹는다. (여성이 처음 성관계를 하고 음부가 계속 아프면 우슬을 80g
을 물에 끓여 먹거나 술에 타서 먹는다.)
♠ 이질에는 쇠무릅(우슬) 뿌리 8 ~ 10g을 1회분으로 달여 4 ~ 5회 복용한다.
♠ 머리칼이 희지않게 하려면 우슬 300g을 술(2홉 소주)에 2달 담구었다 먹으면 남성에게 좋다.
♠ 신음
부족으로 입이 마르고 눈이 침침하면서 귀가 잘 들리지 않거나 허리가 아플 때는 우슬 천문동 맥문동 마른 지황 숙지황 백작약 지골피 석곡 현삼
자석 침향을 각각 같은 양을 가루내어 꿀로 버무려 0.3g씩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70알씩 연한 소금물에 먹으면 효험이 있다.
×××금기 : 태아를 떨어뜨리는 작용이 있으므로 임산부에게는 상용금지.
요통,
관절통에 명약
쇠무릎지기는 비름과에 딸린 한해살이풀로 우슬(牛膝), 쇠물팍, 접골초, 고장근(苦杖根) 등의 여러
이름이 있다. 키는 1미터쯤 자라고 줄기는 네모졌다. 퉁퉁한 마디의 생김새가 마치 소의 무릎과 같다 하여 쇠무릎지기라는 이름이 붙었다. 열매가
가시모양으로 사람의 옷이나 동물에 털에 달라붙는다. 반투명이고 젓가락만큼 굵은 실뿌리들이 모여 있으며 물로 달이면 끈적끈적한 진이 나온다.
우리나라 곳곳의 산과 들에 흔하게 자라는데 따뜻한 남쪽지방에서 자라는 것일수록 뿌리가 굵고 실하며 북쪽지방으로 갈수록 줄기와 뿌리가 가늘다.
주로 뿌리를 약으로 쓰지만 잎과 줄기도 꼭 같이 쓸 수 있다.
쇠무릎지기는 옛날부터 산나물로 흔히 먹어 왔다. 봄철에 줄기가
15~20센티미터쯤 자랐을 때 채취하여 나물로 무쳐 먹거나 밥 위에 얹어 쪄서 먹는데 점액질과 칼륨염이 많이 들어 있어서 건강에 크게 도움이
된다.쇠무릎지기는 한방에서 수렴?이뇨약으로 임질, 산후복통, 요통, 관절염, 생리불순, 각기, 수종, 암, 음위 등의 치료에 널리 쓴다.
쇠무릎지기를 약으로 사용하는 방법을 몇 가지 소개한다.
당뇨병이
심하여 체력이 쇠약해졌을 때
쇠무릎지기 5냥을 가루 내어 생지황즙 5되에 담가서 낮에는 햇볕에 쬐고 밤에는 그냥
둔다. 물기가 다 말라 없어지면 꿀로 팥 알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날마다 빈속에 따뜻한 술과 함께 30개씩 먹는다. 오래 먹으면 뼈와 근육이
튼튼해지고 안색이 좋아진다.
여성의 월경불순, 월경이 멈춘 데, 산후에
기혈이 고르지 못할 때
쇠무릎지기를 술에 담가 하룻밤 두었다가 볶아서 말린 것에 옻을 연기가 나지 않을 때까지 볶은 것 각 1냥을
가루 내어 생지황즙 1되와 합하여 은은한 불로 알약을 만들기에 좋을 만큼 졸여서 오동나무 씨만하게 알약을 만들어 한번에 30개씩 하루 3번
빈속에 미음과 함께 먹는다.
산후에 태반이 나오지 않을 때
쇠무릎지기 8냥, 아욱 씨 1홉을 물 9되에 넣고
달여서 나누어 마신다.쇠무릎지기 뿌리에는 곤충변태성 호르몬인 에크디스테론과 이노코스테론이 들어 있다. 이 두 물질은 곤충의 유충이 번데기로
변하는 데 필요한 호르몬이다.쇠무릎지기는 자궁을 수축시키는 작용이 뚜렷하여 임신중절약으로도 쓴다. 쇠무릎지기 뿌리를 7~8센티미터 길이로 잘라
증기로 찐 다음 한끝을 실로 묶어 자궁 안에 넣으면 자궁수축 작용으로 임신중절이 된다. 이 밖에 산후 자궁무력증, 자궁출혈 등에도
쓴다.요로결석, 복수가 찰 때, 중풍, 어혈에도 쇠무릎지기를 달여서 먹으면 효과가 있다. 요로 결석에는 30그램 이상을 달여서 수시로 복용한다.
이뇨작용이 있어서 소변이 잘 안 나올 때에도 상당한 도움이 된다.쇠무릎지기는 아무 곳에나 흔하다. 산기슭, 길섶, 들판의 습하고 기름진 땅에서
널리 자란다. 너무 흔하여 무심히 지나치는 약초이지만 잘 활용하면 건강을 지키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관절염
우슬 뿌리를 깨끗하게 씻어 잘게 썰어 말려서 곱게 가루 내어 한 번에 3-5그램씩
하루 3번 좋은 술 반 잔이나 한 잔에 타서 마신다. 하루 2~3번 먹는다. 종기우슬 뿌리를 9~10월에 캐서 깨끗하게 씻어 그늘에서 물기를 뺀
다음 짓찧어서 종기가 난 부위에 붙인다. 부스럼이 곪아서 터진 뒤에는 뿌리의 껍질을 긁어내고 적당한 크기로 잘라서 곪은 구멍에 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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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에 의하면 하수오의 약성과 우슬이 만나면 관절에 아주 좋다고 되어있답니다
관절뿐만 아니라 하수오아
우슬의 약성을 함께 볼려고 채취해 옴
동의보감에 나와있는 관절약제
관절염
류머티스성 관절염이나 퇴행성 관절염으로 허리와 무릎이 아파 걸음을 잘 걷지 못할 때에는 하수오, 쇠무릎지기 각
600그램을 좋은 술 1.8리터에 7일 동안 담갔다가 햇볕에 말려 절구에 찧어 가루 낸 것을 대추살로 반죽하여 0.3그램 무게로 알약을 만들어
한 번에 30~50알씩 빈속에 먹으면 좋다
노화방지, 정 력 감퇴, 빈혈, 만성변비
조선 세종임금 때 펴낸 세계 최대의 의학백과사전인<의방유취>에
보면 허약체질이나 노인, 또는 앓고 난 사람에게 뼈와 근육을 튼튼하게 하고 장수하는 처방으로 다음과 같은
것이 있다. 하수오 세 근(1.8킬로그램)을 쌀뜨물에 하룻밤 동안 담가 두었다가 잘게 썰어 쇠무릎지기 잘게 썬 것 600그램,
쥐눈이콩 1.5킬로그램과 함께 시루에 쪄서 말리기를 세 번 거듭한다. 그 다음에 하수오, 쇠무릅지기를 가루 내어 찐 대추살로 반죽해서
0.3그램쯤의 무게로 알약을 만들어서 한 번에 30알씩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