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패션 매거진 '보그 코리아(VOGUE KOREA)'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75세 윤여정 패션 잡지 모델에 도전하다?! 뼈 때리는 어록으로 가득한 윤여정의 프루스트 인터뷰 대공개 (윤스테이, 영어인터뷰, 미나리)ㅣVOGUE MEETS'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은 패션 화보 촬영에 도전하는 배우 윤여정의 모습이 담겨 있었다. 영상에서 윤여정은 의자에 앉은 채 우아한 블랙 의상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섰다.
그는 특유의 솔직함과 재치 넘치는 입담으로 "보그 독자 여러분 정말 죄송하다. 제가 화보를 찍었다. 이 나이에 화보를 찍는 게 얼마나 용감한 일이냐. 좀 꼴 보기 싫더라도 얼른 넘겨라. 다음에 좋은 예쁜 모델들이 나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윤여정은 "완벽한 행복은 없다. 나만이 아니라 누구든 다 없지 않느냐"라고 행복에 대한 자신만의 정의를 내렸다.
누리꾼들은 "75세인데 보그 화보라 정말 멋지다", "건강이 최고다", "윤여정 씨 같이 품위 있고 유머러스하게 늙고 싶다" 등 윤여정의 솔직한 매력을 칭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