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이맘때면 배를 타고 섬산행을 갔었는데 아쉬운대로 육로로라도 섬을 가자고 해서 거제도로 산행지를 변경하였습니다.
어버이날에 부처님 오신날인데도 많이 참석해주셔서 기분좋게 35명 모두 다같이 한코스로 올라갑니다.
처음으로 산악회에 나왔다고 하신 분은 산행대장 뒤를 졸졸 ...
앞으로 쭉 함께 할수 있기를 바라며..
갈림길에서 혹시나 그냥 지나칠까봐
선두를 보내고 후미가 보일때까지 기달~~
회장님은 후미를 맡아 오시다가 오르막에서 지친 몇분을 돌아보며 기달~~
7부 능선만 올라와도 거제 앞 바다가 멋지게 바라다 보이고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주니 땀도 식혀주어 잠시 쉬어가는 중
"매일 밖으로 나가라.모든 곳에서 기적이 기다리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생가가 있다고 써있어 한번 내려다도 보고..
잠시 간식으로 당충전하는 휴식시간~~
능선길을 세찬 바람을 맞으며 지나왔는데 이곳 절터는 아늑하네요. 그래서 명당자리라고 하네요.
정상은 바람이 더 세게 불어
모자가 날아갈까봐 꾹 눌러쓰고 하나 둘 셋 하면 잠깐 포즈잡고...
하산길에 처음오신 두분 사진을 찍어드리고는 빠르게 하산합니다.
566미터 고도는 높지않아도 바닥에서 올라갔다가 바위 능선을 오르락 내리락 8.6키로 만만한 산행은 아니었습니다. 다들 무사히 안전산행 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은 탕수육에 짬뽕으로 맛난 저녁을 먹었네요. 스폰해주신 은성수 회원님께 감사드립니다.
다음 산행에도 또 뵙기를 바라며 행복한 산행에 동참해주신 회원 여러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