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전시기획 공모전’ 展 12.10 - 12.26 전북도립미술관 (메인)
전북도립미술관에서 ‘2010 전시기획 공모전’을 마련했다. 이번 전시는 전북미술계의 활성화와 큐레이터(전시기획자) 인력 양성을 위해 2008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기획 공모전으로 3개의 기획전으로 구성되어져 있으며, 이 세 개의 기획전은 각각 ‘낯선 공간', ‘현대미술의 선물', ‘AP111-부조화 속의 조화’이다.
먼저, ‘낯선 공간'展은 일곱 명의 신진 작가들로 이루어진 전시이며, 이들의 작품은 공간을 활용한 작업으로 전시장을 아주 ’낯선 공간‘으로 재조명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다음 ‘현대미술의 선물'展은 각기 다른 조형언어와 색채를 가진 12명의 중견 작가들이 사회 문화 현상에 대해 다양한 사고를 자유롭게 표현한 전시이다. 마지막으로 가장 많은 작품과 작가들이 참여한 ‘AP111-부조화 속의 조화’展은 전국 각지에서 활발히 작품 활동을 하는 중견작가 및 신진작가들이 참여한 전시이다. 아울러 ‘AP111’는 전국 각지를 대표하는 전문 미술인들의 모임으로 올 해로 여섯 번째 정기전을 예향의 도시, 전주에서 개최하여 더욱 뜻 깊다 할 수 있겠다.
이주리 展 12.2 - 12.15 우진 문화 공간
우진문화재단에서 기획한 제 42회 청년작가초대전 - 이주리 개인전이 열렸다. 이번 전시는 이주리 작가의 여덟 번째 개인전으로 ‘던져짐-살다’라는 주제로 열렸다. 아울러, 이주리 작가는 ‘여성작가로는 드물게 오랜 기간 남성누드를 집요하게 작업하는 작가다. 치밀한 구상 표현이 대담한 구조로 나타나면서 초현실적인 느낌을 준다. 대작 중심의 스케일과 해를 거듭할수록 발전하는 표현력은 작가의 성장가능성을 짐작하게 해준다.’라는 기획 평과 함께 그의 작품 세계는 복잡한 인간관계를 역동적인 군상으로 잘 표현하고 있고 할 수 있겠다.
이강원 展 12.1 - 12.7 경원 아트홀
서양화가 이강원의 여섯 번째 개인전이 ‘자연’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이번 전시는 조각적 요소를 가미한, 시각적이면서도 입체적인 자연속의 사물들을 독특하게 해석해 낸 다양한 작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아울러 이강원 작가는 “모든 자연사물은 개체마다의 성격을 갖고 있다”며 “자연의 순리를 보고 인간의 순리를 깨닫고 자연의 오묘한 진리 속에서 작은 자아를 발견하게 된다”고 전하고 있으며, 그의 작품 세계는 이러한 그의 다양한 실험정신과 치열한 작가 정신을 돋보이게 한다고 할 수 있겠다.
신얄개시대-김미라 展 12.1 - 12.7 공유갤러리
12.9 - 12.15 두레공간 콩
두레공간 ‘콩’에서 준비한 청년작가 지원사업인 [큐레이팅 기획전-신 얄개 시대]가 그 세 번째 이야기로 김미라 개인전을 열었다. 이번 김미라 개인전은 ‘자화상-여행’이라는 주제로 열렸으며 이는 작가가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과 자연과의 어울림을 통해 자신을 재발견하는 과정을 따뜻하면서도 강렬한 터치로 담아내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프리뷰
최희경 展 12.23 - 1.5 두레공간 콩
서양화가 최희경의 아홉 번째 개인전이 ‘The NextⅢ’라는 부제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지난번 개인전 ‘The NextⅡ’의 연작으로 진행된 전시의 일환으로, 보다 더 농후하고 심도 높은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하다. 아울러, 최희경 작가의 이번 전시는 한글과 닥피(닥나무 껍질)를 소재로 한 작품으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라는 시간 속에서 이어지고 엮어지는 사람과 사람들과의 관계, 전통과 문화 그리고 현대인의 삶 속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소통과 그 안에서 이루어지는 감성들을 소담하게 담아낼 예정이라고 전하고 있다.
꽃피는 미술시장 展 12.22 - 1.18 서신갤러리
서신 갤러리에서 기획한 ‘꽃피는 미술시장’展이 열릴 예정이다. 올해 전시는 지난해에 이어 여섯 번째로 이루어지는 전시로 다양한 작품들을 통해 관객들과 아름다움을 공유하고, 소유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여 지역 주민 및 미술애호가들과 문화를 공유하고자하는 취지로 기획되고 진행되어지는 전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