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미팅이 끝난 후 차를 타고 숙소였던 쉐라톤호텔에 도착하자마자 곯아떨어졌어요
아침에 잠에서 깨는데 파도소리가 은은하게 들려서 너무 기분좋게 잠에서 깼어요~
발코니로 나가서 전망을 보는데 정말 와~라는 소리밖에 안나오더라구요
어쩜 물이 투명하고 맑은지 멀리서도 그 정도를 가늠할 수 있었어요~
한동안 멍하니 밖을 바라보다가 9시 투어시작에 맞춰 부랴부랴 준비해서 1층로비로 모였어요
제일 처음 간곳은 사랑의 절벽
사랑하는 두 남녀가 집안의 반대로 도망치지만 결국 절벽에서 더이상 도망치지 못하여
서로의 머리를 묶어 뛰어내렸다는 슬픈 전설이 있어요
이 곳에 있는 종을 함께 치면 행복하게 산다는 전설도 있답니다^^
아참! 괌은 셔틀버스가 아~~주 잘되있어 호텔에서 시가지, 관광지는 셔틀버스로 쉽게 이동이 가능하답니다^^
그 다음 간곳은 주정부청사
괌 현지 소장님과 함께^^
사진으로 보는것보다 100배는 더 아름다운 풍경이였어요
괌은 휴양지라는 인식이있었는데 볼거리도 많고 놀거리도 많았답니다~
섬 자체가 그리 크지 않기때문에 호텔에서 차를 타고 10~20분만 가면 관광, 쇼핑등을 즐길 수 있었어요
이동하는데 시간이 짧기때문에 그만큼 하루 일정을 여유롭고 다양하게 즐길 수 있어서 너무너무 좋았답니다^^
이건 샌드캐슬쇼보기 전 ~
쇼 관람중에는 촬영이 불가능해서 사진이 없는게 넘넘 아쉬워요
한시간동안 한순간도 눈을 떼지못한 재미있는 쇼였어요
괌에 가시면 샌드캐슬쇼 강추강추~★★★★★
3일째 일정은 오전에 썸머크루즈부터 시작했어요~
잘 안보이지만 돌고래예요^^;
배에 계시는 가이드님이 "뛰어~"라고 하면 정말 점프하는 자.연.산 돌고래예요 ㅋㅋ
돌고래 보고 바다한가운데에서 스노쿨링을 하는데
첨 해보는 거라 무서웠지만 수경을 끼고 바다속을 봤는데 괌의 바다는 참 투명하더라구요~~
같이 인스팩션에 참여했던 어떤 분이 이건 정말 괌이기때문에 볼 수 있는 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스노쿨링 후 낚시도 하고 지칠때쯤 참치회도 먹을 수 있었어요
살살 녹는 참치회... 우리나라에선 절대 먹을 수 없기때문에 가득가득? 먹고 왔답니다^^
괌의 날씨는 생각보다 죽을듯한? 더위는 아니더라구요
낮에 활동할 때 햇빛이 좀 뜨겁긴 하지만
저녁엔 선선해서 산책하기 좋았어요
그래도 선크림은 꼭 챙겨가시는게 좋아요~
더운지방이기때문에 냉방은 빵빵하구요
저녁에 주무실 땐 에어콘 꼭 끄고자세요~ 감기걸려요^^
괌 사람들은 너무 너무 친절해요
눈이 마주치면 항상 웃는 얼굴로 먼저 인사해주구요 ^^
물건을 살 때도 바빠보여서 부탁하기 미안했는데
바로바로 들어주시더라구요^_^
썬크림을 발라도 해양스포츠나 해변에서 놀다보면 금방타니까
알로에팩이라던지 피부진정효과있는 팩은 꼭 챙겨가시면 좋을꺼같아욤^^
괌에서 4박5일동안 있었는데
정말 아.. 사랑은 이렇게 살아야하는구나 생각 할 정도로
낙원같은 곳이였어요 ~
한국에 들어와서 '아.. 잠을 좀 더 덜 자고 더 많이 놀다올껄... ' 라는 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이제 허니문을 준비하시는 신랑신부님들께 괌 정말 강추할께요!!!
함께 팸투어 함께 참여했던 분들 ,, 다 넘넘 보고싶어요
여행이 이래서 참 좋은거같아요..
행복했던 4박5일이였습니다.....................^^
첫댓글 영미~^^
감사합니다...사진 ㅡ잘 나왔네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