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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떨결에 감투를 받아쓴 탓으로 고생이 많습니다(신임회장님 김종진) 여자들은 쉬라면서 손수 뭔가를 열심히 하는 폼도 이뻐 보이네여
우리 벗님들을 위해 뭔가를 보여주고자 아주 많이 노력을 아끼지 않은 김영식벗님, 첫 새벽에 일어나서 첫날 남은 국 물(내일아침에 먹을 탕거리)을 이미 다 쏟아 버리고선 남은 고기를 애벌 삶아서 그만 불을 꺼도 되려나 가늠중임,
고해숙 왈 -
" 참 부지런도 하셔라우 " " 오 ~ 메 아까운 국물을 어 ~ 따가 비어 버렸쓰까이 "
이른아침 바다는 어제와는 달리 너무 맑고 쾌청하여 끝내주는 황금빛을 발하며 잔잔하고 멋있는 한 폭의 그림 이었습니다.
" 아이고, 이제 다 익었데야? 안익었데야? "
영식아! 그걸로 아침은 늦었씅께 어제남은 반찬으로 아침은 대충먹고 있다가 점심 때나 먹게 천천히 해라이.
무안 읍사무소에 근무하는 오성환벗님 벌써 회감연은 치뤗는데 호적이 2 년씩이나 늦은 관계로
" 여직 공무원을 하고있으니 한 턱 내야제 ? "
라는 어느벗님의 농담을 흔쾌히 받아들여 당장 말 내친김에 무안 갔다가 오늘중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며 짐봇따리를 주섬주섬, 서둘어서 하마터면 고향까지 다녀올 뻔한 순간 이었습니다
" 아서라 오늘은 참고 훗날을 기약하자 "
또 다른 벗님의 뜻을따라 그만 두기로 하여 웃음바다가 되기도...
해숙이는 손님이 주인인양 주방을 담당(한 솜씨가 있어서 맛깔스럽게 한 상을 차려내는 진한 우정에 다들 감탄의 탄성을...) 해숙아 ! 멀리서 와준 성의에 고맙고 감사하다. (아프지 말고 항상 건강하길 진심으로 바란다.)
건너다 보이는 하얀건물이 당진화력발전소 랍니다 (마을의 언덕베기 뒸쪽 바다건너편)
이전 회장님 정승제 , 그 옆에 김남진 왈 下 (저것이 염소가 아니고 양이라고 허던디 꼭 염소처럼 생겼당께)
아침먹고 섬을 한 바퀴 돌자던 일행을 놓친 관계로 남은 벗님들과 함께 돌면서 한 컽
아니 저기서 뭐 하는데 다들 그쪽만 들여다 본다냐 ? 내가 이쁘게 한 컽 잡아줄테니까 나 조까 봐라 아그덜아 !
근디 남진이는 아직도 거기만 보고있냐? 여그 조까 보랑께 아 글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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