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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다시 찾은 평촌 산타루치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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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베이터에서 내리니, 동그란 메모지 대신 별모양 메모지가 잔뜩 걸려있다..ㅎㅎ
실내로 들어섰는데, 등이 이렇게 예뻤나?? 새롭다..ㅋ
벌써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군...언제 들어도 좋은 피아노 선율... 앉아서 가만히 들어보니...헉....아이유의 '좋으날'을 느린템포로 편곡해서 연주하더라는..ㅋㅋ 좋구나~~~^^
인원수만 많았으면 저 창가자리를 점령했을텐데.. 예약도 못하고 왔더니, 창가엔 또 자리가 없단다.. ㅡ.ㅡ
나는 오랫만에 토마토소스 파스타를 먹기로했다. 무얼 먹어볼까나??
그래...오늘은 부까니에라 함 먹어보자~~
옆지기는 역시 크림소스 파스타 중에서..
단호박 페투치니 파스타를 선택...
음...뭔가 좀 아쉬우니..샐러드도 하나 시켜야쥐~~~ 전날 소 한마리를 먹었기에 무조건 해산물쪽으로..ㅋㅋ 결국 마땅한게 없어 훈제연어 샐러드..당첨~!!
빵을 거의 먹지 않느데, 이상하게 여기 빵은 맛있어서 많이 먹는다..ㅋ
훈제연어 샐러드...비주얼 괜춘하다...
개인 접시에 담아서..맛있게 먹어줬다..ㅋ 소스는 유자청이 들어가서 상큼하고 좋았는데.. 훈제연어는 신선한 딜과 브랜디로 절였다더니...많이 짜기만하고 약간 비릿한 맛도.. 연어는 두 개만 집어먹고 땡!! 신선한 샐러드만 맛있게 먹어주었다..ㅎㅎ
내가 주문한 부까니에라..
비주얼도 좋지만, 맛은 더욱 더 좋다. 파스타를 많이 먹어보지 못해 잘은 모르지만...내 입에 딱 맞는 파스타를 발견한 순간이다. 잘 삶은 면발에, 신선한 해물맛이 잘 어우러진 토마토소스가 잘 버무려져서 정말 맛있다...
파스타소스를 싹싹 긁어 먹은 것은 머리털나고 첨이다..ㅋ
옆지기가 주문한 단호박 페투치니 파스타... 예상한대로 단호박 때문에 노란색을 띠고 있다..
면발이 참 먹음직스럽다..ㅋ 개인적으로 이런 파스타면발이 식감이 좋던데... 소스는 진한 단호박 향이 나면서 살짝 달콤하고, 당연한거지만 크리미해서 고소하면서도 나에겐 약간 느끼했다.
하지만 옆지기는 내 파스타보다 요 단호박 페투치니 파스타가 더 맛있다고 한다.ㅎㅎ
후식으로 커피를 주문했는데, 매번 느끼는 거지만 사실 커피는 별루다..ㅋ
계산을 하고, 드디어 카운터에서 별모양 메모지를 받아서 우리가 다녀간 흔적을 남기고 왔다..^^
아참..전에는 못 본 것 같은데..중간에 휴식시간을 배치했다. 사장님, 멋쟁이~~~요식업 종사자들의 업무가 얼마나 고된지 누구보다 잘 알기에 이런 시스템...정말 필요하다고 생각하며, 대환영이다. 굿~초이스~~^^
도대체 무슨 말을 적을까...카운터에 서서...많은 고민을 했다.. 결국 . . . . . . . . . . . . . .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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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 산타루치아 주소 : 경기도 안양시 동안구 관양동 1591, 아크로타워B동 42층 전화 : 031-441-7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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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noblesse nomad.. 원문보기 글쓴이: 지란지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