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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먹거리 스크랩 [인천맛집] 옛 추억이 새록 새록 뭍어 나는 양푼이 국수와 삶은 달걀"양푼국수집"
민턴맨(나선태) 추천 0 조회 98 11.09.09 09:44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오늘은 양푼국수집을 소개합니다.

많은 국수집들이 있지만(거대체인점을 비롯 하여)

국수집은 뭐니 뭐니 해도 바로 삶아 속전 속경 해야 해서

적당한 크기의 식당들이 더 좋습니다.

서구 원당동쪽에 있는 양푼국수집은

지나가다가 꼭 들러야 하는 몇 안 되는 비빔국수집입니다.

 

 

처음엔 삶은 계란이 공짜인 줄 알고 넉넉히 배부르게 먹어 댔다나 뭐래나

 

 

잘 삶아져 먹기 참 좋습니다.

기차 타고 까 먹으며 여행하던 때가 있었는데....

저녁 늦게 논산에서 훈련생 실은 기차.

비둘기호 타고 논산서 대구로 내려 가던 그 때도

설레임반 두려움 반이면서도 삶은 계란이 지나가자 눈이 돌아가고

옆 좌석의 어느 촌로에게 하나 얻어 먹었던 추억이 새록 합니다.

 

 

거의 대부분 손님이 그냥 비빔국수를 시키는데

해초비빔국수를 시켰습니다.

다양한 해초와 적당히 새콤한 김치가 들어 간 국수는

면발이 쫄깃하여 씹히는 맛이 일품

 

 

요렇게 한상 차려집니다.

 

 

해초와 상추,김치들이 잘 어우러져 싱그런 바다향을 느끼게 합니다.

 

 

메뉴는 요렇게

 

 

간단히 해결 할 수있는 곳

지나다 들러 보시길 ...

 

 아쉬운점은 멸치육수가 약간 텁한 맛이 뒤끝에 있었습니다.

아마도 좀 오래 멸치를 넣어 우렸거나 아님 인 좋은 멸치를 쓴 건지도

심하진 않습니다.미각이 장금이 급이라 저만 그렇게 느껴 질 수도 있습니다.

 

                                                         

 

                                                                                     잼있게 보셨으면 수고 한번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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