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도에 법회 참여도에 있어서
성실한 어린이 6명을 뽑아서..
저와 함께 경주 순례를 떠나보았습니다..
이 순례의 취지는
마음공부를 열심히 하고자 하는 어린이들에게
마음공부의 인연을 깊이 심어주기 위함이며..
한편 아이들과 밀접하게 접함으로서 ..
생활 속에서 관법을 좀 더 집중적으로 알려주기 위해서 ...
작은 정성 이나마 이러한 기회를 마련해 보았습니다.
10월 5일 (토) 아침 8시 20분쯤
선원에 집합해서
간단한 법회의식을 드리고
함께 관하는 시간.
미션에 대한 설명이 있었습니다.
입정
이 가방에 필기도구.
미션이 담긴 프린트물이
넣어 아이들에게 선물을 주었습니다.
미션 프린트물
발원문
가는 장소마다..
미션이 있었습니다.
드디어 출발!!
선원 봉고차에는
장거리에 여행에 있어서는 ...
딱 6명이 여유있게 탈 수 있습니다.
노래도 부르고..
이런 저런 이야기를
끊임없이 조잘 거리네요...
하하 호호~
선원 아이들이 요즘 ..
무슨 노래를 좋아하는지
알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첫번째 휴게소 도착
휴게소에서 사먹는 간식~
엄청 좋아하네요...
2개 사먹어도 되냐는 질문에...
yes !
세상을 다 얻은 듯..
" 맛있다! 맛있다!"를..
먹는 중에도..여러번 반복해서..
말씀하시네요...
휴게소 간식하나에..
지족감이 엄청 높으시네요 ~ @@
먹었으니 출발!!
차안에서도 계속 먹고...
경주에 거이 다 와서는..
밀리기 시작했었습니다.
경주에 도착하니 1시가 넘어갔습니다..
전에 사전 답사를 왔던 ..
'불국동 김밥집'에서 점심 공양을 했었습니다.
아이들에게는 분식을 좋아해서요...
이제 먹었으니..
불국사로 출발 !!
불국사로 올라가는 초입입니다..
불국사의 역사에 대해
살펴봅니다..
불국사 일주문 인증샷 ~
드디어 천왕문 통과
천왕문에서 불법을 수호하는
사천왕에 대해 공부하고...
'당간지주' 에 대해서도
알아보고...
불국사를 대표하는 장소에서...
한컷
전각마다의 이름들..
부처님상에 대한..
미션이 있으니..
아이들이 유심히 보더군요...
탑도 쌓고 싶어들 하고...
마당에 무언가를 발견했나봅니다..
누군가 모래로 오목하게 만들고..
솔방울로 장식한 것을
아이들이 발견해서..
자기들끼리도 ..
그 작품에 무언가를
더 만들어 내고
싶어하는 듯 했습니다.
극락전 앞에는 돼지가 보이고...
전각마다..
열심히 인사를 드리느라..
나름 바쁜 듯...
사실..
전각이 많다보니..
아이들이 지루해 하거나..
인사하는게 번거러워 하지않나?
살펴보았습니다만...
아이들이
집중을 잘 하였습니다..
아이들 스스로가 ..
시간가는 줄 모르겠다고 하더군요...
'무설법전' 이란 전각에서는
'부처님사리 전시'가
있어서...
'사리'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돌이 멋있다고..
사진찍자고 하네요..
보는 안목이 있으시네요.
여러 전각과 .탑구경도 했습니다만..
사진을 많이 못 담았네요...
다음 석굴암 직행...
석굴암으로 가려고
길을 접어들었습니다만...
가는 찻길이 너무 밀려서...
일정을 바꾸었습니다..
* 숙소로 직행
4시가 다 되가는 시간 이었습니다..
숙소에서 짐 풀고..
5시 까지 좀 쉬다가...
다시 '첨성대'쪽으로 향했습니다...
첨성대 쪽도 밀리는건 마찬가지..
첨성대를 차 안에서만
관람할 줄 알았는데..
다행이 좀 떨어진 곳에다
차량을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인근에 주차할 곳이 없어서..
찻길 주차가 만원인 상태였습니다..
시간이 늦여져서..
저녁 공양 후
첨성대로 걸어갔습니다..
하늘은 점점 깜깜해 지고...
* 저녁 공양
첨성대 근처에서 인연 닿는대로..
음식점을 들어갔습니다..
어린이들 메뉴는 '돈까스'..
칼질하는 것도 배우고..
경주에서는 저녁 늦게까지
음식점을 열지도 않지만..
재료가 다 떨어져서..
못 판다고 합니다...
* 첨성대 도착
저녁이 되니..
쌀쌀한 날씨였습니다..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학구열에 불타는군요...
첨성대는 밤에도 여러색의
조명이 번갈아 비춰집니다..
이색적인 느낌입니다.
첨성대 근처에는
국화 축제를 하고 있었구요..
깜깜해서..
꽃을 제대로 볼 수 없었습니다만..
굴하지 않고 사진을 찍네요...
첨성대 인근 화장실 내부..
벽면에는 첨성대 그림 설명이
있습니다...
'지우'가 그 그림을 보고..
미션 공책에 그림을 그리더군요...
'선요'랑 그림 대결을 하기로 했답니다..^^
스스로 학습법이 되는군요...
* 다음 '동궁 월지 궁터 야경 관람'
이곳은 야경으로 유명한 곳이어서..
밤10시까지 관람할 수 있습니다.
이 궁터는 신라시대 때 별궁으로서..
귀한 식물과 동물을 기르기도 했었고..
귀한 손님이 오시면
접대를 하는 곳으로
이용하기도 했답니다..
이 곳은 소나기가 오는 날도 줄지어서
관람을 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경주여행 1위 장소입니다.
궁터를 둘러보다가
대나무숲에 역광으로 비춰진
자리가 있길래..
사진이 잘 나오는 자리여서
한컷씩 포즈를 서보기로 했습니다....
둘이 찍고 싶다고 하길래..@@
" OK "
아이들에게 눈치없이 끼리말라고 했지요 ~ ^^
정호가 선가랑 장난치다..
안경 다리가 부러져서...
정호가 안경을 제대로 못 껴서..
앞이 잘 안보이는 바람에..
흑기사 등장하셨습니다..
흑기사가 여자네요...
경계가 닥치니..
관계가 극명하게 드러나네요...^^
날은 어둡지..앞은 안보이지...;;
손 붙잡고 동생 챙기듯...
잘 챙겨주네요...
아이들 소감문을 보니..
야경이 인상적 이었나봅니다...
숙소 이동 !
숙소에 도착하니 9시 30분이
넘어갔습니다...
아이들이 별 탈 없이
잘 지내주니 감사했습니다..
첫댓글 사진속에서도 즐거움이 마구 묻어납니다. 소중한 시간 경험한 아이들 나중에도 좋은 기억이 될 것 같구요!
감사합니다!
엄훠나~~~
어느곳하나 멋지지않은곳이 없네요~~~^^
어린이부처님들 가슴한견에 멋진추억도장 확실하게 쾅쾅 !! 찍고 오셨네요~👍
멋진여행길~ 무탈하게 잘 댕겨오시니 이또한 감사합니다^^
이런 뜻깊은 멋진 여행계획에서 실행까지 두분스님의 노고?(늘 기쁨으로 실행하시지만요^^)에 감사드리며~ 존경스럽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