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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엄경산림 대법회 41강-3 (2013. 07. 01.)
大方廣佛華嚴經 卷第十五
賢首品 第十二之二
二. 賢首菩薩의 偈頌答(현수보살게송답)
11. 無限大用(무한대용)
(10) 三昧의 作用無盡(삼매작용무진)
아. 三昧의 不可思議(삼매불가사의)
12. 譬喩(비유)
(1) 譬喩不可能(비유불가능)
(2) 智者譬喩解(지자비유해)
(3) 聲聞의 神通譬喩(성문신통비유)
(4) 日月譬喩(일월비유)
(5) 影像譬喩(영상비유)
(6) 音聲譬喩(음성비유)
(7) 辯才譬喩(변재비유)
(8) 幻師譬喩(환사비유)
(9) 阿修羅譬喩(아수라비유)
(10) 象王譬喩(상왕비유)
그래 놓으니까 우리가 오로지 마음으로 궁구해서 짐작할 뿐입니다.
마음으로 궁구해서 짐작할 뿐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은 이미 모든 현상이 그렇게 돼있다는 뜻입니다. 이것이 우리가 생각하듯이 여기로 들어가서 저 쪽으로 나오고, 저 쪽에 들어가서 이쪽으로 나오고 하는 식으로 그렇게 생각한다면 세상이 어떻게 되겠습니까? 사정없이 허물어지고 막 지진이 일어나는 것 같이 질서가 다 무너지고 깨지고 부서질 것 아닙니까? 그것이 아닙니다. 현재그대로 두고, 현재그대로 있는 상황에서 말하자면 우리 마음의 세계ㆍ마음의 세계. 이것을 이해하려고 우리가 조금 생각을 해보면, 우리마음이 여기 가고 저기 가고, 여기 왔다 저기 가고 그렇지만 이 사람 생각했다 저 사람 생각하고, 저 사람 생각했다 또 딴 사람 생각하고, 이 친구 생각했다 저 친구 생각하고, 한꺼번에 그런 것을 얼마든지 생각할 수가 있잖아요.
그래도 어떻습니까? 그 친구 생각했지만, 그 친구에게 이미 나의 생각 들어가는 겁니다. 그런데 그 친구는 까딱도 없습니다. 아무런 혼란이 없었습니다. 저 친구에게 다시 갔어요. 이 친구에게서 나갔어도 아무 변동이 없고, 저 친구에게 들어갔어도 아무 변동이 없습니다. 그래서 내 마음을 가지고 이렇게 생각을 해보면, 내 마음이 왔다 갔다 해도 아무런 동요가 없고, 그야말로 여여한 선정 그대로다. 이렇게 이해하면 사실은 이해가 간단해요. 크게 어려운 문제가 아닙니다. 우리 마음이 그렇잖아요. 우리 마음은 그런 겁니다.
그런데 화엄경의 안목으로 보면, 마음만 그런 것이 아니라 모든 현상도 다 그렇다 이렇게 봐야 됩니다. 그것이 事事無碍(사사무애)라는 것이지요.
참 신기한 경문도 다 있지요? 어떻게 이런 경문이 있습니까?
다른 경전에는 정말 이런 것은 상상도 못하는 내용입니다. 이런 것은 그야말로 耳根功德(이근공덕). 귀로 한번 스치기만 해도, 그 인연이 대단하다고 이렇게 우리는 이해해야 됩니다. 그 다음에
아. 三昧의 不可思議(삼매불가사의)
是名無量功德者의 三昧自在難思議니
十方一切諸如來가 於無量劫說不盡이니라
是名無量功德者(시명무량공덕자)의,
이것이 한량없는 공덕 자. 무량 공덕 자가 누구겠습니까? 물론 부처님이고 보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마음이에요. 우리들 자신입니다.
실지로 무량 공덕 자. 부처님이 무량 공덕 자라하면 그것은 그 사람일입니다. 나하고는 관계없다고요. 나하고 직접 관계있게 해석이 되어져야 돼요. 또 나하고 관계있게 되어있는 가르침이고요. 그 무량 공덕 자라고 하는 것도 궁극적으로 우리들 개개인입니다. 보고 듣고 한 생각 쏘아 보내면 천리만리가고, 미국이고 쏘련이고 어디든지 아프리카든 순식간에 마음대로 돌아다니는 것, 이것이 무량 공덕이 아니고 뭡니까? 알고 보면 이런 신통묘용이 세상에 어디 있습니까? 이 보다 더 큰 신통묘용은 없습니다. 이것이 무량 공덕 자입니다.
三昧自在難思議(삼매자재난사의)니,
삼매가 자재해서 사의하기 어려운 도리니
十方一切諸如來(시방일체제여래)가, 시방일체 모든 여래가
於無量劫說不盡(어무량겁설부진)이니라.
於無量劫에 = 한량없는 세월에 이 도리를, 이 마음의 자유자재한 도리를 설명한다 하더라도 다 설명할 길이 없어요. 이것을 “우리 한 사람ㆍ한 사람이 본래로 갖추고 있는 보현 행덕이다.” 그렇게 말합니다. 보현 행덕. 우리 한 사람ㆍ한 사람이 다 갖추고 있습니다. 다 갖추고 있는 보현 행덕. 그것을 표현한 것이고, 한 사람ㆍ한 사람이 다 가지고 있는 부처님 경지, 그것을 이야기하는 것이고요. 이것은 또 이러한 내용은 여기 10신 법문이거든요.
십신ㆍ십주ㆍ십행ㆍ십회향ㆍ십지ㆍ등각ㆍ묘각. 52위를 화엄경에서는 열거하고 있고, 그것이 보살 계위를 이야기를 하는데요. 여기 현수 품까지가 10신 법문의 내용 아닙니까? 이러한 이치를 우리 마음의 공덕과 능력이 이러한 이치로 되어있다고 하는 이것을 우리가 믿어야 되는 갑니다. 믿고 이해해야 됩니다. 信解(신해). 이것이 ‘믿다.’ 는 뜻이잖아요. 믿고 이해하고. 그리고 行證(행증). 信ㆍ解ㆍ行ㆍ證. ←이런 단계로 나가는데, 정말 어떻게 생각하면 ‘이것이 도대체 무슨 소린가?’ 그야말로 ‘귀신 씨 나락 까먹는 소린가? 무슨 참으로 당치도 않은 소리다.’ 싶지만, 곰곰이 생각해서...
우리는 부처님말씀 이해하는 열쇠가, 아주 좋은 열쇠가 하나 있습니다.
그것은 마음이라고 하는, 마음이라고 하는 열쇠입니다. 이 마음의 이치를 우리는 잘 알고 있잖아요. 마음의 이치, 그 열쇠를 가지고 풀면 풀리지 않을 것이 없습니다. 다 풀립니다. 유명한 도둑들은 쇠꼬챙이 하나면 어떤 열쇠도, 어떤 자물통도 다 연다고 하듯이, 불교는 아무리 어려운 이야기가 있다 하더라도 그것을 열 수 있는 열쇠를 다 가지고 있습니다. 그것은 마음의 열쇠입니다. 마음의 이치만을 가지고 딱 맞춰보면 안 맞는 것이 없습니다. 해석 안 될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마음의 도리를 우리가 늘 공부해오고, 들어오고 설명한 우리불자들에게는 크게 어려울 것이 없습니다. 겁낼 것도 없고요. 그래서 해석하다 안 되면 마음에다 비춰보면 해석이 다 되게 되어있습니다. 우리마음이 실로 그렇잖아요. 아까 이야기 했듯이 이 도반에게, 갑이라고 하는 도반 생각했다가, 을이라는 도반 생각하고, 병이라는 도반 생각하고, 내 마음은 이 사람ㆍ저 사람에게 다 돌아다녀요. 다 돌아다니고, 그 사람 얼굴 떠올리고, 그 사람 생활 상 떠올리고, 그 사람하고 있었던 과거 추억도 떠올리고, 순식간에 막 떠올라요. 그래도 그 사람은 까딱도 없습니다. 心不亂입니다. 마음에 혼란이 없습니다. 그렇잖아요. 이것이 우리 현실을 설명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것을 시간을 가지고 조용히 맞춰보면 충분히 이해가 되리라 생각합니다.
그 다음에 비유가 나오는데, 비유가 상당히 많이 나옵니다.
20종 대유라 해가지고, 아주 유명한 비유입니다. 이러한 경지. 이것이 말하자면 10신의 마지막 단계입니다. 10신 법문의 마지막 단계이기 때문에, 그래서 이것을 이해시키기 위해서 이런 스무 가지의 아주 큰 비유를 듭니다.
비유를 들기 전에 비유에 대한 서론부터 이야기합니다.
12. 譬喩(비유)
(1) 譬喩不可能(비유불가능)
一切如來咸共說하사대 衆生業報難思議며
諸龍變化佛自在와 菩薩神力亦難思니
欲以譬喩而顯示인댄 終無有喩能喩此어니와
譬喩不可能이라. 비유는 “가능하지 않다.” 이 말입니다.
스무 가지 큰 비유를 들면서도 “결국 비유 가지고는 안 된다. 그렇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그 비유를 가지고 조금은 짐작할 수 있다.” 그 말입니다.
그래서 제가 이 도반 생각하고, 저 도반 생각하고 하는 것을 삼매를 설명을 했고, 또 “마음이라고 하는 열쇠를 가지고 풀기 시작하면 풀리지 않을 것이 없다.” 우리불교는 근본이 마음 아닙니까? 그런 말씀을 드렸습니다.
譬喩不可能이라. 그랬잖아요.
一切如來咸共說(일체여래함공설)하사대,
일체여래가 다 같이 설명 하사대.
衆生業報로는 難思議(중생업보난사의)며,
중생의 업보로는, 중생상식. 보통 우리가 말하는 중생상식가지고는, 이것은 불교 모르는 사람입니다. 衆生業報라는 것은 화엄경 못 배운 사람입니다. 불자라 하더라도 화엄경도리 모르는 사람입니다. 그리 보면 불교를 전혀 모르는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요. 그런 사람은 이런 설명이 도대체가 難思議입니다. 도대체 이해가 안 됩니다. 생각이 안 미친다고요.
諸龍變化佛自在(제룡변화불자재)와,
모든 용의 변화와 그리고 부처님의 자재와
菩薩神力亦難思(보살신력역난사)니,
보살의 신력 또한 난사의라. 또한 難思하기 어렵다. 보통 중생은, 용이 어떤 변화를 일으킨다든지, 부처님의 자유자재한 경지, 보살의 신력이라든지 이런 것은 이해하지 못한다.
欲以譬喩而顯示(욕이비유이현시)인댄,
비유로써 그 경지를 나타내고자 할진댄,
終無有喩能喩此(종무유유능유차)어니와.
이것은 무슨 말인가? 마침내 비유로써 능히 이것을 비유할 수 있음이 없다.
마침내 능히 비유로써 이것을 비유할 수 없다.
비유로써 이것을 제대로 비유를 못하는 겁니다.
할 수 없어서 20가지비유를 들긴 들어요. 그렇지만 이 비유가지고 다 됐다고 생각하지 말라 이겁니다. 아까 제가 이 도반한테 내가 마음 갔다가, 저 도반한테 가고, 그 도반한테 갔을 때 그 도반의 내가 알고 있는 모든 정보를 순식간에 내가 또 이해하고 넘어가잖아요. 아~, 그 사람 얼굴은 어떻고ㆍ어떻게 살고ㆍ어디서 살고ㆍ강원에서 어떻게 같이 살았고ㆍ뭐 어디서 어떤 실수가 있었고, 이런 것 까지 그냥 순식간에 들어오잖아요. 그래도 그 사람은 아무 요동 없습니다. 나도 요동이 없고요. 나도 요동이 없고 그도 요동이 없습니다. 참 신통묘용 아닙니까? 생각해 보면 신통묘용입니다.
(2) 智者譬喩解(지자비유해)
然諸智慧聰達人은 因於譬故解其義니라
여기 智者譬喩解라 했는데요.
지혜로운 사람은 “비유로써 안다.” 이것이 화엄경에서만 나오는 것이 아니고, 경전에 자주 나오는 말입니다. 그렇지만 그러나
然諸智慧聰達人(연제지혜총달인)은, 지혜가 있고 총명한 사람은
因於譬故解其義(인어비고해기의)니라. 그랬습니다.
비유를 인한 까닭에 그 뜻을 이해한다. 비유를 통해서 어느 정도 이해하는 것이지요. 그래도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 이것이지요. 그것도 좀 지혜가 있어야 이해되지, 지혜가 전혀 없는 사람은 아무리 비유를 해도 모른다. 이것이지요.
(3) 聲聞의 神通譬喩(성문신통비유)
聲聞心住八解脫하야 所有變現皆自在라
能以一身現多身하고 復以多身爲一身하며
於虛空中入火定하고 行住坐臥悉在空하며
身上出水身下火와 身上出火身下水를
如是皆於一念中에 種種自在無邊量하니
彼不具足大慈悲하야 不爲衆生求佛道호대
尙能現此難思事어든 况大饒益自在力가
聲聞의 神通譬喩. 그랬습니다.
聲聞心이 住八解脫(성문심주팔해탈)하야,
여덟 가지 해탈에 머물러서
所有變現이 皆自在(소유변현개자재)라.
성문만 하더라도 그 마음이 여덟 가지 해탈을 가지고 있다.
있는 바 變現 = 변화해서 나타내는 것이 모두 자재하다.
能以一身으로 現多身(능이일신현다신)하고,
능히 몸 하나가지고 많은 몸을 나타내고,
復以多身으로 爲一身(부이다신위일신)하며,
다시 또 많은 몸을 가지고, 몸을 열 개ㆍ100개까지 나타냈다가 다시 그 몸이 순식간에 몸이 하나가 돼요. 요즘 서양영화 보면 그런 영화 많지요.
무슨 트랜스포먼가 하는 것 하며 등등 야~~ 상상도 못하는 일인데, 보면 전부 이 화엄경보고 만든 영화 같아요. 一身으로 多身이 되고, 多身이 一身이 되고요. 또
於虛空中에서 入火定(어허공중입화정)하고,
허공에서 불의 선정에 들어요. 그것은 무슨 말인가 하면 허공에 올라가 가지고 자기 몸을 활활 태워요. 불이 활활 하게 한다 이 말입니다. 그래서
行住坐臥悉在空(행주좌와실재공)하며, 행주좌와가 허공에서 다 있어요.
허공에서 앉고 눕고 서고 왔다 갔다 한다. 이 말입니다.
身上出水身下火(신상출수신하화)와, 몸 위에서는 물이 그냥, 소방차 물 뿜듯이 막 뿜어 올리고, 몸 밑으로는 불이 활활 타오르고 또
身上出火身下水(신상출화신하수)를,
반대로 몸 위로는 불길이 그냥 솟고, 몸 밑으로는 물이 그냥 나오고요.
如是皆於一念中(여시개어일념중)에,
이와 같이 모두가 한 생각 가운데서
種種自在無邊量(종종자재무변량)하니,
가지가지 자유자재한 것이 한량이 없다. 이 성문들이 그렇다 치자 이 말입니다.
彼不具足大慈悲(피불구족대자비)하야,
그 들은 不具足大慈悲. = 대자비를 구족하지 못해서, 이와 같은 신통이 있어도, 몸에서 막 불을 뿜었다가, 물을 뿜었다가 그냥 불이 활활 타도록 했다가, 공중에서 막 걸어 다니다가, 이런 신통만 있어도 교화하기 참 좋을 겁니다.
한강 위를 그냥 쩌벅쩌벅 걸어갔다가, 공중에 마음대로 돌아다니고 날아다니다가, 몸을 크게 했다가 몸을 천개ㆍ만개로 만들어가지고 전 시민을 깜짝 놀라게 했다가, 어느 한 곳에 조계사 법당에 척~ 앉아 있다가, 만약에 이런 식으로 여기 설명한대로... 그런데 이 사람은 성문이기 때문에 아직도 자비심이 없어요. 그들은 자비심을 구족하지 못해서
不爲衆生求佛道(불위중생구불도)호대, 중생을 위해서 불도를 구하되,
尙能現此難思事(상능현차난사사)어든,
오히려 능히 이와 같은 難思의 = 생각하기 어려운 것을 나타내지 못하거든, 그랬습니다. 이 말은 중생들을 위해서 불도를 구하지 아니해서, 아니 不자를 거기다 새깁니다. 중생을 위해서 하는 그런 보살 심이 없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불가사의한 그런 신통변화를 나타낸다 이 말입니다.
况大饒益自在力(황대요익자재력)가?
그런데 어찌 하물며 크게 요익하고, 중생들에게 크게 요익하고 자재한 힘이 있을 수 있겠는가? 그 말입니다. 중생을 위하는 마음이 없어요. 이 앞에는 전부 보살의 어떤 신심에 의한 중생을 위하는 마음이기 때문에 성문의 비유입니다. 그 다음에
(4) 日月譬喩(일월비유)
譬如日月遊虛空에 影像普徧於十方이라
泉池陂澤器中水와 衆寶河海靡不現인달하야
菩薩色像亦復然하야 十方普現不思議라
此皆三昧自在法이니 唯有如來能證了니라
譬如日月遊虛空(비여일월유허공)에,
해와 달이 허공에 돌아다니잖아요.
影像普徧於十方(영상보변어시방)이라.
그 그림자가, 해 그림자 달그림자가 시방에 가득해요. 두루 차 있어요.
泉池陂澤器中水(천지파택기중수)와,
샘. 그리고 못, 그리고 또 방죽을, 얼마 전에 방죽을 만들어 놓은 그런 데에 있는 물과, 그리고 그릇에 있는 물. 이런 물과
衆寶河海靡不現(중보하해미불현)인달하야,
온갖 보배나, 그렇지요. 목걸이 잘하고 오시면 거기 반짝거리는 것이 있으면, 거기도 달도 비치고 해도 비추잖아요. 그리고 강에도 비추고 바다에도 비춰요. 靡不現입니다. 나타나지 아니한 데가 없어요. 여러 가지 보석이나 하천이나 바다에 다 나타나듯이,
菩薩色像亦復然(보살색상역부연)하야,
보살의 색상도 또한 다시 그와 같아서
十方普現不思議(시방보현부사의)라.
시방에 널리 나타난 것이 불가사의 함이라.
此皆三昧自在法(차개삼매자재법)이니, 이것이 다 삼매의 자재법이니,
唯有如來能證了(유유여래능증료)니라.
오직 여래만이 능히 증득해서 깨달아 아느니라.
보살이 아무리 그렇다하더라도 그 三昧의 自在法. 앞에서 설명한 삼매의 자재한 것 있잖아요. 이것은 여래만이 안다. 그 다음에 세 번째 비유.
(5) 影像譬喩(영상비유)
如淨水中四兵像이 各各別異無交雜이라
劍戟弧矢類甚多요 鎧冑車輿非一種이어든
隨其所有相差別하야 莫不皆於水中現호대
而水本自無分別인달하야 菩薩三昧亦如是니라
如淨水中四兵像(여정수중사병상)이,
맑은 물 가운데서 네 가지 兵像이 있어요. 이것은 인도에서...
지금 우리는 공군ㆍ육군ㆍ해군? 그래도 육군에서는 무슨 전차부대 있고ㆍ포병이 있고ㆍ육군에도 비행기 타는 부대가 있고 그래요. 그런데 옛날 인도에는 코끼리를 모는 군사, 그 다음에 말을 타는 군사, 그 다음에 전차를 모는 군사, 그 다음에 보병, 걸어 다니는 군사, 이 4병뿐이었어요.
옛날에 전쟁은 아주 단순했습니다. 단순해 그것뿐입니다. 그런 네 가지병사들이
各各別異無交雜(각각별이무교잡)이라.
각각 다르지만 섞여서 잡되지 아니해요. 코끼리 탄 병사는 코끼리 탄 병사대로 아주 질서정연하게 하고, 말을 탄 병사는 말을 탄 병사대로 질서정연하게 하고, 交雜이 없다 이 말입니다. 그래서
劍戟弧矢類甚多(검극호시류심다)요.
劍과 戟과 = 칼과 창과, 또 활과 화살, 이러한 類들이 甚多 = 매우 많다.
그 다음에
鎧冑車輿非一種(개주거여비일종)이어든,
투구ㆍ갑옷ㆍ수레. 이런 것들이 一種이 아니다. 한 종류가 아니다.
많다 이 말입니다.
隨其所有相差別(수기소유상차별)하야,
그 있는 바를 따라서 서로서로 차별해서,
莫不皆於水中現(막불개어수중현)호대,
그것이 전부 물 가운데, 맑은 물속에 다 나타난다. 맑은 물에는 그러한 병사들의 움직임과 모습과 이런 것들이 다 나타난다. 그러나
而水本自無分別(이수본자무분별)인달하야,
물은 그대로 있다. 물에 나타난다고 물에 무슨 흔적 있나요? 거울에 그림자가 나타난다고 거울에 무슨 흔적이 있나요? 거울에 나타나도 흔적이 없고, 무슨 胡來胡現(호래호현)ㆍ漢來漢現(한래한현)하듯이, 호 나라 사람이 오면 호인을 비추고, 한 나라 사람이 오면 한 나라 사람을 비추되, 그 거울에는 아무흔적이 없다. 無分別이지요. 水本自無分別인달하야, 물에는 본래 스스로 분별이 없듯이 菩薩三昧亦如是(보살삼매역여시)니라.
보살의 삼매도 또한 이와 같다.
그렇습니다. 보살삼매 활동이 얼마나 큽니까? 그렇지만 흔적이 없습니다.
아까 제가 말씀드렸지요? 갑이라는 도반에게 가도 가는 흔적 없고 오는 흔적 없고, 다시 거기서 을이라는 도반에게로 가도 거기도 흔적이 없고요.
菩薩三昧도 亦如是니라. 그 다음에
(6) 音聲譬喩(음성비유)
海中有神名善音이니 其音普順海衆生이라
所有語言皆辨了하야 令彼一切悉歡悅하나니
彼神具有貪恚癡호대 猶能善解一切音이어든
况復總持自在力이 而不能令衆歡喜아
海中有神名善音(해중유신명선음)이니,
바다 가운데 신이 있어요. 그 이름이 善音입니다. 소리를 아주 잘 내요.
其音이 普順海衆生(기음보순해중생)이라.
바다에 있는 중생들을 다 따라주는 그런 것입니다. 바다에 있는 중생들이 다 좋아하는 소리를 가지고 있어요.
所有語言皆辨了(소유어언개변료)하야,
가지고 있는 말소리를 다 분별해요.
令彼一切悉歡悅(영피일체실환열)하나니,
그래서 그는 소리가 얼마나 좋았던지 모든 바다의 중생들로 하여금 전부 기쁘게 해요. 고래가 들어도 기쁘고, 멸치가 들어도 기쁘고, 오징어가 들어도 기쁘고, 고등어가 들어도 기쁘고, 다 그렇게 한다. 이겁니다.
彼神具有貪恚癡(피신구유탐에치)호대,
그런데 그런 능력이 있지만 그 神은, 바다 속에 있는 그 神은 貪恚癡를 具有 하고 있어요. 그런 능력이 있어도 탐심도 있고, 성냄도 있고, 어리석음도 다가지고 있어요. 그래서
猶能善解一切音(유능선해일체음)이어든,
그러면서도 오히려 능히 一切音을 다 이해하고 또 소리도 내요.
소리를 다 내기도 한다 이 말입니다. 善解라고 하는 말은 “할 줄 안다.” 이런 의미가 있습니다. 남의 소리 이해하는 것이 아니고 내가 온갖 소리를 다 낼 줄 알아요. 고래소리도 내고, 무슨 고등어소리도 내고, 오징어소리도 내고, 그렇게 할 줄 알거든,
况復總持自在力(황부총지자재력)이,
하물며 다시 總持. 모든 것을 지니고 있는 自在力 = 무량 공덕 자. 저 앞에서 그랬지요?
而不能令衆歡喜(이불능령중환희)아?
어찌 능히 대중들로 하여금 환희케 하지 못 할 소냐?
아, 저 바다 神은, 善音이라고 하는 神은 탐 진 치 3독을 다 가지고 있으면서도 그런 능력이 있는데, 하물며 무량 공덕 자. 總持自在力을 가진 사람이 어찌 능히 대중들을 기쁘게 하지 못할 소냐? 이런 뜻입니다. 그 다음에
(7) 辯才譬喩(변재비유)
有一婦人名辯才니 父母求天而得生이라
若有離惡樂眞實이면 入彼身中生妙辯하나니
彼有貪欲瞋恚癡호대 猶能隨行與辯才어든
何况菩薩具智慧하고 而不能與衆生益가
有一婦人名이면 辯才(유일부인명변재)니,
한 부인이 있어요. 보살이 한 분 계신데 이름이 辯才입니다.
父母求天而得生(부모구천이득생)이라.
부모가 하늘에, 천신에게 빌어가지고 태어난 사람입니다.
그 부인은 천신에게 빌어서 태어난 여자라고요.
若有離惡樂眞實(약유이악락진실)이면,
만약에 어떤 이가 악을 버리고, 악을 떠나고 진실을 좋아한다면
入彼身中生妙辯(입피신중생묘변)하나니,
그 사람의 몸속에 들어가요. 그 사람의 몸속에 들어가 가지고서 妙辯을 내요. 아주 미묘한 변재를 낸다 이 말입니다. 변재를 내나니,
彼有貪欲瞋恚癡(피유탐욕진에치)호대,
그 사람은 그런 능력이 있어도, 탐욕도 있고, 진심도 있고, 어리석음도 있어요. 그런데도
猶能隨行與辯才(유능수행여변재)어든,
오히려 능히 따라서 행해가지고 변재를 준다. 그 사람에게 들어가 가지고 변재를, 아주 기가 막힌 변재를 활용할 수 있거든,
何况菩薩具智慧(하황보살구지혜)하고,
어찌 하물며 보살이 지혜를 갖추고서 그러고도
而不能與衆生益(이불능여중생익)가?
능히 중생을 이익하게 하지 못할 손가? 충분히 이익하게 할 수 있다 그 말입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지혜를 갖춘 보살이나, 總持自在力을 가지고 있거나, 무량 공덕을 우리가 이해하고 있는 우리들, 우리자신에게 그런 능력이 있음을 이해하면 당당하게 모든 중생들에게 큰 이익을 줄 수 있다하는 그런 내용들입니다.
(8) 幻師譬喩(환사비유)
譬如幻師知幻法하야 能現種種無量事라
須臾示作日月歲와 城邑豊饒大安樂하나니
幻師具有貪恚癡호대 猶能幻力悅世間이어든
况復禪定解脫力이 而不能令衆歡喜리오
여기는 또 요즘 마술사들 차원하고 달라요.
譬如幻師知幻法(비여환사지환법)하야
能現種種無量事(능현종종무량사)라.
須臾示作日月歲(수유시작일월세)와
須臾입니다. 순식간에 하루ㆍ하루, 또는 한 달 그리고 일 년, 그리고 또
城邑豊饒大安樂(성읍풍요대안락)하나니,
城邑. 도시도 만들고, 豊饒. 도시에서 아주 풍요하게 사는 그런 모습도 만들고, 大安樂도 示作. 만들어서 보인다 이 말입니다. 요즘 마술사들이 그래도 이런 것까지는 못하지요? 없는 해를 만들어 보이기도 하고, 달도 만들어 보이기도 하고, 그런데 그 마술사들이 탐 진 치 3독 다 가지고 있지요.
幻師具有貪恚癡(환사구유탐에치)호대, 마술사들이 貪恚癡를 갖추고 있다.
우리나라는 대개 3독을 이야기하잖아요. 탐 진 치 3독을 이야기하는데,
남방불교 책을 읽어보면, 다섯 가지 독, 5독을 이야기합니다.
탐ㆍ진ㆍ치 3독에서 아만하고 질투. 꼭 5독을 말합니다. 아만하고 질투.
그것도 큰 독이지요. 자기 잘난 체하는 아만 심. 그리고 질투심. 그것 탐 진 치 3독하고 사실은 막상막하입니다. 아만ㆍ질투. 그래서 남방불교에서는 5독을 말합니다. 가만히 생각해보면 3독하고 어금버금, 난형난제입니다.
그것 우리가 생각해보면 아만 심ㆍ질투심 다 있거든요. 어린아이도 아만 심 다 있고, 어린아이도 질투심 다 있습니다. 기껏 두 세 살 된 아이가, 지 동생 태어나면 질투하잖아요. 야~~ 신기하지요. 무슨 요술방망이가 그 안에 있어가지고 그렇게 질투를 할 줄 아는지? 누가 가르쳤어요? 그런 것은 못 가르쳐요. 그것이, 그런 능력이 부처가 아니고 뭡니까? 하~~ 그 능력이 바로 부처의 능력입니다.
그래 마술사가 탐 진 치 3독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猶能幻力悅世間(유능환력열세간)이어든, 오히려 그런데,
탐 진 치를 가지고 있지만, 그것 마술 부리는 동안은 오히려 능히 그 마술의 힘을 가지고서 세상 사람들을 기쁘게 해요. 신기하게 하거든요.
况復禪定解脫力(황부선정해탈력)이,
하물며 다시 선정이 있고, 해탈의 힘이 있어요. 그런 보살의 힘. 그런 이가 而不能令衆歡喜(이불능령중환희)리오?
어찌 능히 대중들로 하여금 환희케 하지 못하겠는가? 얼마든지 기쁘게 할 수 있다 이겁니다. 마술사들이 사람 기쁘게 하는 것. 그것은 아무 것도 아닙니다. 그것은 속임수고요.
그런데 우리가 불법에 대한 깊은 신심을 가지고 사람들을 진정 기쁘게 할 길은 얼마든지 있습니다. 기도를 잘한다든지, 경전을 잘 알아가지고 아주 성심성의껏 감동하도록 그렇게 설명해준다든지, 얼마든지 마술사들이 마술하는 것하고 비교도 안 되지요. 그것 마음만 가지고 있으면 우리들의 보통 능력으로도 충분한 겁니다. 그 다음에 여기는 아수라비유입니다.
(9) 阿修羅譬喩(아수라비유)
天阿修羅鬪戰時에 修羅敗衄而退走하면
兵仗車輿及徒旅를 一時竄匿莫得見하나니
彼有貪欲瞋恚癡호대 尙能變化不思議어든
况住神通無畏法하야 云何不能現自在리오
天阿修羅鬪戰時(천아수라투전시)에,
천신들하고 아수라들이 鬪戰時에, 싸울 때가 있다.
옛날 인도 전설에는 이런 이야기가 많습니다. 천신들하고 아수라들 하고 전쟁이 벌어졌을 때,
修羅敗衄而退走(수라패육이퇴주)하면,
衄 = 패 육자입니다. 처음 보는 글자지요? 코피 날 육자입니다. 코피나다.
하하하하 얻어터져서 코피 날 육자입니다.
아수라가 패해가지고, 져가지고서 코피를 흘리면서 도망간다 이 말입니다. 그럴 것 같으면
兵仗車輿及徒旅(병장거여급도려)를,
병장기들, 그 다음에 수레들, 그리고 군사들, 이런 것들이
一時竄匿莫得見(일시찬익막득견)하나니, 일시에 어디로 도망가는가?
쥐구멍으로 숨어요. 竄匿莫得見이라. 쥐구멍으로 숨어서 볼 수가 없어요.
彼有貪欲瞋恚癡 호대, 그런 능력이 있지만 그들은 다 탐욕과, 진에와, 어리석음이 있어요. 그러면서도 오히려
尙能變化不思議(상능변화부사의)어든,
능히 불가사의한 신통력을 변화해 보이거든
况住神通無畏法(황주신통무외법)하야,
하물며 다시 진정한 神通과 無畏法 = 두려움이 없는 그런 법을 가진 보살로서
云何不能現自在(운하불능현자재)리오?
어찌하여 능히 자재한 힘을 나타내지 못할 소냐? 이런 내용입니다.
그 다음에
(10) 象王譬喩(상왕비유)
釋提桓因有象王하니 彼知天主欲行時하야
自化作頭三十二호대 一一六牙皆具足하며
一一牙上七池水가 淸淨香潔湛然滿하고
一一淸淨池水中에 各七蓮華妙嚴飾이어든
彼諸嚴飾蓮華上에 各各有七天玉女호대
悉善技藝奏衆樂하야 而與帝釋相娛樂하며
彼象或復捨本形하고 自化其身同諸天에
威儀進止悉齊等이라 有此變現神通力하니
彼有貪欲瞋恚癡호대 尙能現此諸神通이어든
何况具足方便智하고 而於諸定不自在아
象王譬喩 = 코끼리. 코끼리 중에서도 제일 대장 코끼리를 상왕이라고 그러지요.
釋提桓因有象王(석제환인유상왕)하니,
釋提桓因 = 제석천입니다. 석제환인에게 象王이 있어요. 코끼리 왕이 있어요. 아주 좋은 코끼리를 가지고 있는데, 그런
彼知天主欲行時(피지천주욕행시)하야,
天主 = 제석천이 어디 가려고 할 때를 코끼리가 다 알아요.
自化作頭三十二(자화작두삼십이)호대,
스스로 = 自化作頭. 스스로 변화해서 머리를 서른 두 개로 만들어요. 그리고 그 머리마다 말하자면 이빨이 있을 것 아닙니까?
一一에 六牙皆具足(일일육아개구족)하며,
낱낱이 여섯 이가 다 구족 되어있어요. 머리 하나마다 다 구족 되어있어요.
서른 두 개의 머리에 한 머리마다 여섯 개의 이빨을 다 가지고 있어요.
一一牙上에 七池水(일일아상칠지수)가,
낱낱 코끼리 상아. 상아위에서 七池의 물이 솟아요. 일곱 개의 못이 있고, 그 못에 물이 가득히 있어요. 그리고
淸淨香潔湛然滿(청정향결담연만)하고
그 물은 청정하고 香潔해서 湛然滿이라. 아주 깨끗하고 향기 나는 물이 가득히 있어요.
一一淸淨池水中(일일청정지수중)에,
낱낱 청정한 못 속에 있는 물 가운데서
各七蓮華妙嚴飾(각칠연화묘엄식)이어든,
각각 일곱 개의 연화가 아주 아름답게 피어서 장엄하고 있거든,
彼諸嚴飾蓮華上(피제엄식연화상)에,
저 모든 嚴飾된, 꾸며진 연꽃 위에
各各有七天玉女(각각유칠천옥녀)호대,
일곱 천사의 옥녀가 있어요. 아주 아름다운 천녀가 있어요.
悉善技藝奏衆樂(실선기예주중악)하야,
천녀들 마다 전부 춤추는 재주가 있고, 음악을 연주해요. 그래서 별별 음악을 다 연주해서 而與帝釋相娛樂(이여제석상오락)하며,
제석으로 하여금 같이 놀아요. 제석과 더불어 같이 오락해요. 즐겨요.
彼象或復捨本形(피상혹부사본형)하고,
저 코끼리가 혹은 다시 본래의 형상을 버리고,
自化其身同諸天(자화기신동제천)에,
스스로 그 몸을 변화해서 천신과 같이 함에
威儀進止가 悉齊等(위의진지실제등)이라.
그 위의와 나아가고 멈추고 하는 것이 가지런히 동등해요.
有此變現神通力(유차변현신통력)하니,
이와 같이 변화해서 나타내는 그런 신통력이 있으니,
彼有貪欲瞋恚癡호대,
그렇다고 해서 탐 진 치 3독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그는 그 대로 탐욕과 진에와 어리석음이 다 있으되,
尙能現此諸神通(상능현차제신통)이어든,
오히려 능히 이와 같은 신통을 나타내거든,
何况具足方便智(하황구족방편지)하고,
하물며 다시 방편지혜를 구족하고, 보살로써ㆍ화엄행자로써 방편의 지혜를 구족하고, 而於諸定에 不自在(이어제정부자재)아?
모든 선정에 있어서 자재하지 아니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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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_()()()_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대방광불화엄경
수고하셨습니다. 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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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드립니다 _()()()_
빠름, 빠름, 빠름! 엄청나게 빠른 속도시네. 갈수록 빨라지네!!!
뿌듯하기도 하시겠지만 힘드시지요? 최고, 남바완 인더월드!!!
"빠른 것 보다는, 느려도 정확히" 그렇지요?
토끼와 거북이 아시죠?
멀미약 상비해 둡니다. 공짜 비행기, 아이고 어지러워...
고맙습니다._()()()_
[菩薩色像亦復然하야 十方普現不思議라 此皆三昧自在法이니 唯有如來能證了니라..보살의 색상도 또한 다시 그와 같아서 시방에 널리 나타난 것이 불가사의 함이라 이것이 다 삼매의 자재법이니 오직 여래만이 능히 증득해서 깨달아 아느니라]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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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_()()()_
나무아미타불,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_()()()_
고맙습니다 _()()()_
나무아미타불 관세음보살
우리에게 부처님말씀을 이해하는 마음이라고 하는 아주 좋은 열쇠가 하나 있다. 모든 것을 마음의 이치에 멎추어 보면 해석되지 않을 것이 하나도 없다. 지혜있는 사람은 비유로써 다 이해한다. 석대원성님, 고맙습니다. _()()()_
고맙습니다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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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_()()()_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곰바습니다 5독 타진치 아만 질투
-지혜를 갖춘 보살이나 總持自在力을 가지고 있거나, 무량 공덕을 이해하고 있는 우리들,
우리 자신에게 그런 능력이 있음을 이해하면 당당하게 모든 중생들에게 큰 이익을 줄 수 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三昧不可思議 ...衆生業報難思義
감사합니다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 나무대방광불화엄경_()()()_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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